질문입니다… Honda Accord EXL 2004 (60,000 mileage)

  • #15363
    Accord EXL 04′ 68.***.96.224 5332

    안녕하세요?

    고수님들과 Honda Accord 오너님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알아 본 차는 
     Honda Accord EXL 2004  4D  2.4L  (네비게이션 없음)
     Mileage 61000
     Second Owner (현재의 오너님은 38000일 때 구입하셨다고 하네요)
     현재 가격은 $91000 정도 (향후 소모품관련 검사후 어느정도의 할인 가능)
     차의 현재 상태
     
     잔 긁힘 (기스)가  전반적으로 좀 많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앞 범퍼의 가장 아래 지면과 마주 보고 있는 부분이 많이 마모가 되어서 (아무래도  높은 지역을 다니면서 많이 부딪히고 긁힌 것 같았습니다.) 헐거워 보였습니다. 한 번 다시  갈아야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타이어의 마모상태는 조금 마일리지에 비해서 진행이 많이 되어있어 보였습니다.
     현재의 오너님은 2년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내부 전자기기의 문제를 제외)
     
     궁금한 점 
     
     1. $91000의 딜이 괜찮은지… 사실 직장동료분들께서는 $8000또는 $8000대 초반으로 낮추라고 하시더군요. 기본적으로 지금부터 수리비가 조금씩 들어가기 시작할지 모르고,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서요. 나중에 되팔때 적지 않게 감가상각이 이루어진다고 하시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2. KBB 가격이 Trade in value 에서는 
       Fair 는 $87,00
       Good은 $9500 
       KBB의 가격이 실제 개인간 거래에 얼마나 반영이 되고, 어떻게 적용을 시키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알고 싶습니다. 
    현재의 오너를 만나보았는데 사람이 진솔해 보이고, 사는 제 입장을 잘 고려해주시더군요.
    떠나는 유학생 차를 사는 거라, 파시는 분의 미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망치고 싶지 않아 가능한한 그 분이 손해를 안보시는 선에서 구입하고 싶습니다. 물론 그 분도 그런 것들을 감안하시고 가격을 책정한 것이겠죠. 
    처음에는 $9500을 제시하셨는데, 차를 직접 확인한 결과 잔 기스가 좀 많은 편이었고, 차를 애지중지 하시지 않은 것 같아 일단 가격을 조금 낮추기는 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는 학생차 느낌이 오더라구요…) 
    일단 같이 혼다 딜러샾 (오너님께서 정기적으로 가셨던) 가서 다시 한 번 첵업 받기로 했습니다. 
    고수님들의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again 69.***.151.34

      일년에 만마일씩 적당히 주행했었고.. 어코드야 지금 타시다가 다시 팔라고 내놔도 적당히 좋은값을받을 수 있고 쉽게 팔리고.. 암튼 가격은요..
      케이비비가 좀 오버프라이스 되어있다고 생각되고요, 실제 딜러들한테 물어봐도 그렇다고 합니다. 전 edmunds.com가셔서 TMV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제 생각에도 여기에 개인거래값기준하고 트레이드인값기준에서 중간보다 조금 더 인 값이 적정값이라 생각됩니다.
      잔기스는 마음먹고 동네 디테일샆에 가셔서 왁스한번 해주시면 훨씬 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정답 158.***.10.101

      윗분 again님의 글에 추천 한표 찍습니다.
      ex-l 모델은 내비게이션만 빼고 모든 옵션있는 모델 – 가죽시트까지-이니까 edmunds.com의 중고차 tmv에서 옵션 다 찍고 가격뽑으면 kbb보다 훨씬 시세에 가깝습니다.
      동네 디테일ㅤㅅㅑㅍ에서 -내외부 포함 $150-250이면 거의 새차같이 깨끗해 집니다.

    • 질문자` 68.***.221.162

      세밀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