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사람님께 드리는 글

  • #100364
    개구리 낙향 125.***.210.2 2233

    제가 왜 노무현을 싫어하는 지는 여러번 밝혔는데 보시지 않으셨다면, ajPP님하고의 토론중의 일부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제가 쓴 글에 어는 철없는 노무현 지지자가

    “2MB
    24.199.40.x Excuse me but, what was the action of this stupid ‘reaction’ this time?”

    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이글이 sync님이 단 글인줄 착각을 하고 글을 올렸는데, 그때부터 여러 철없는 노무현 지지자들의 악플이 시작되더군요.

    저는 누누히 이야기를 해왔지만, 철있는 노무현 지지자와의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원합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일절 사과도 없이 악플을 달고 다니는 철없는 노무현 지지자들과는 대화가 필요가 없겠지요. 비야냥과 욕밖에는 뭐가 더필요하겠습니까? 그들이 원하는 것이 그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인 견해로서 ajPP님이 철없는 노무현 지지자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정부은 이미 5년을 마친 상태이고, 이명박정부는 이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비교 자체가 말이 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에 대한 능력과 도덕적인 비판은 오래전에 어떤분이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노무현과 그 386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렇다는 말에 공감을 합니다. 즉, 노무현이 정권을 잡은 이유는 과거정부의 부패와 무능이 한몫을 했을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능력보다는 적어도 노무현은 부패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노무현에게 표를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권을 잡은 이후에 주위 인사들의 부정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물론, 그전의 정권에 비해서는 숫자나 규모가 작을 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은 그들에게 적어도 민주투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해줄 것이라 생각을 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민들이 너무 순진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 신문 기사를 보니까 또 비서관중에 한명이 청탁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런 기사만 보면 노무현의 과거의 민주투사로서의 모습이 정권을 잡기 위한 쇼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명박과 노무현을 비교하다니요. 국민들이 노무현을 선택한 기준은 경제가 아니라 청렴이었습니다. 만약에 노무현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깨끗하고, 노무현 자신도 퇴임후에 조용히 임대주택으로 갔다면, 설령 경제가 문제가 있더라고 이정도까지는 국민들이 원성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이명박의 과거가 깨끗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깨끗함을 자청하는 노무현이 저정도인데, 차라리 어느 정도 도덕적인 문제는 있어도 능력있는 이명박이 낫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결국, 정치인에게 도덕적인 항목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들은 알게 된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겠죠. 그런 결과를 만든것은 노무현 자신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순진하게 믿은 국민들의 잘못이겠지요.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저는 ajPP님을 철없는 노무현 지지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3번에 거론한 철없는 지지자는 노무현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명박, 이회창을 거론하면서 논점을 흐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ISP 206.***.89.240

      즉, 님이 노무현씨를 싫어하는 이유는 국민이 선택한 청렴으로 선택한 대통령이 결국엔 비리가 있었기에 싫어 한다 라는 걸로 해석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제시하신 비리와 그 비리의 규모를 전 대통령들과 비교해서 나열해 주시면, 적어도 전 대통령들과 노무현 대통령과의 비리 정도의 차이를 알수 있겠군요.

      나이가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금강산댐이란거 들어 봤습니까?
      소위 대통령이란 작자가 언론까지 내세워 가며 전국민을 상대로 코흘리개 애들 돈까지 걷어서 자신의 스위스 은행 계좌에 넣어 버린 희대의 사기극을요?

      혹시 또 삼청교육대란걸 들어 보셨는지요?
      그 당시 님과 같은 활동은 삼청교육대 갈 활동인걸 아시는지요?
      그리고 박용식이라는 탤런트를 아시는지요? 전두환씨와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로 몇년간 티비에도 못나온 탤랜트 입니다.

      이정도의 비리와 비서관의 청탁 비리(?)와 비교를 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남의 논리라면, 이명박 밑에서는 경제만 잘되면, 이런 청탁을 하던, 뭐 어느정도 적당한 비리만 저지르고 경제만 살려주면 된다 이거군요.

      즉, 박정희 시대처럼 어떠한 독재자가 경제를 살린다는 이유로 인권을 말살하고 범죄를 일삼으면 되는것 인지요?

      배부른 돼지이기 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는 편이 낫다고 한 존스튜어트 밀의 말을 한번쯤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 타고난혀 38.***.223.45

      >>노무현정부은 이미 5년을 마친 상태이고, 이명박정부는 이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간이 지나갔으니 이미 ‘5년을 마친 상태’라는 문구가 적용이 되는군요. 참고로 제 기억속에서 노무현 정부는 시작부터 비교 당하고(남미국가들), 끝까지 언론과 특정당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다시 강조 드리지만, 5년 내내 입니다. 근데 이명박 정부는 시작도 안했다며 비교 자체 불가라고 하십니다.

      >>정권을 잡은 이후에 주위 인사들의 부정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관련된 부정에 관해서 말씀하시는데 최도술씨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말’만 많았지, 결국 노통과 직결됐다는것은 못밝혀냈지요? 이런식의 ‘카더라’와 ‘까더라’ 공세는 믿을게 못된다고 봅니다.
      저는 이부분에서 언론의 무책임함과 왜곡에 관해서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이런 언론의 기사를 믿는다면, ‘전두환 장군’께서는 선택받으신 대통령이라는 기사도 믿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이 ‘경제’라는걸은 무슨수로 증명하실수 있으신가요?
      노통의 측근이 비리를 저질러서 노통이 ‘청렴’하지 않다라면, 이명박의 측근중 한명이 ‘사업’에 실패 하면 이명박은 ‘경제파탄’으로 생각 해도 되는건가요??

    • 개구리 낙향 125.***.210.2

      ISP/

      정말, 조금 화가 나려고 합니다. 사실, 악플에도 화가 나지를 않았는데 이런 글에 정말 화가납니다.

      전두환하고 노무현하고 같은 급입니까? 전두환은 국민들의 지지가 아닌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사람입니다. 그러면, 노무현은 누구입니까? 노무현의 화련한 민주투사적인 행동을 모르십니까? 그리고, 당당히 국민투표에 의해서 뽑힌 대통령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그런데, 노무현하고 전두환을 비교하는 것입니까?

      도대체 제가 올렸던 기사는 언제 잊어버린신 것입니까? 그리고, 이명박의 과거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가 민주투사였습니까? 아니면, 동서 갈등을 해소하고자 민주당 간판으로 여러번 부산에 출마한 사람이었습니까?

      이제 진실을 보실 눈을 가질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했던 모든 행동들이 결국에는 정권을 가지기 위한 하나의 몸부림 아니었습니까?

      차라리, 전두환처럼 정권이 좋아서 돈이 좋아서 했다고 한다면, 이해가 가지만 이것은 정말로 사기를 당한 기분이 아닙니까?

      그리고, 그만 삼청교육대, 광주민주 항쟁 이야기 할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벌써 20년이 지난 이야기 아닙니까? 그리고, 그들도 어느정도 보상을 받았구요. 그 보상도 결국 국민들 세금에서 나간 것이구요.

      아직도 어떻게 시대가 흘러가는지를 모르고 계시는 군요.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이념보다는 빵이 우선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그런, 삼청교육대, 광주항쟁같은 이야기로 쉽게 넘어가던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모르시는 것을 보니, 님도 이제 구세대라는 것을 인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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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고난혀 38.***.223.45

      저는 개구리 낙향님의 글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이명박, 이명박 측근 비리는 OK 경제만 살려라.
      노통, 노통 측근 모든 비리는 NO 왜냐면 노통이 청렴하지 않다.

      이런 추측이 맞다면, 이명박은 부정부패, 비리, 매관매직 모든것이 OK가 되고, 경제만 ‘약간 호전’ 시켜놔도 OK가 됩니다.

      개구리 낙향님께서는 노통의 측근 비리로 노통의 ‘청렴’하지 않으며, 경제 파탄냈기에, 이명박=경제가 대통령이 됐다 인것 같습니다.

      개구리낙향님은 측근 비리만 이야기 하시는것이겟지요?

      참고로, 저는 노통의 평가는 다른 아시아의 국가와 해외쪽에서 더 솔직하고 바르게 평가 했다고 봅니다. 타이완에서 오신분과 최근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분은 한국의 외교 정책에 관해서 극찬하는걸 보고 놀랬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돈을 벌로 해외로 나가라’ 인데요.
      타이완 자체에서도 한국을 배우자란 식으로 보도를 많이 햇다고 합니다.

      만약, 님께서 적으신데로, 노통의 측근 비리가 한국을 대표 하는 대통령의 ‘비리’로 인식이 됐다면, 해외에서 한국을 어떻게 평가 했을까 궁금합니다.

    • 타고난혀 38.***.223.45

      >>그리고, 그만 삼청교육대, 광주민주 항쟁 이야기 할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벌써 20년이 지난 이야기 아닙니까? 그리고, 그들도 어느정도 보상을 받았구요. 그 보상도 결국 국민들 세금에서 나간 것이구요.

      참고로 전두환이 두눈 멀쩡히 뜨고 국민들 세금 먹고 살아 가는것 자체가 ‘보상’의 ‘ㅂ’ 자도 해주지 않은것입니다.

    • 2MB 209.***.113.242

      집단최면 아니 세뇌교육의 효과란게 증말 무섭단 생각이 듭니다.
      경제만 살리면 모든것 OK다 좋다 이겁니다. 근데 경제는 어떻게 살릴것인데???
      대운하로 아니면 대한민국을 온통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어 집가진 사람들
      집의 경제가치가 폭등하여 매매하고 그래서 남는 차익으로 소비를 일으키면 되겠지?
      아니 대한민국이 무슨 북한의 폐쇄경제 시스템도 아니고 중국에 치이고 일본에는 한참 처제있고 뭔수로 경제를 살린답디까?

      사람하나 바뀌었다고 경제성장율 4%가 7%로 바뀐다고 합니까?
      실물경제를 잘안다고 그렇게 자랑하는 2MB는 실물경제 수장으로서 실패한 경영인 아닙니까?(현대건설 부도 및 BBK 사기당했단다)
      멍청한 YS의 부름(?)을 받고 이미지 관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으니(살기 힘들다고 경제만 살리는 사람이 대통령되면 내집의 곳간이 금방 채워지기를 기대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다 감내해야지 뭐)
      이래서 조중동 이 사이비 언론들 세뇌교육이 무섭다고 한겁니다.
      실력도 없는것들이 제4의 권력띠를 형성하면서 갖은 교만과 보이지 않는 힘을 휘두르고 있으니, 차라리 누구처럼 커밍아웃선언해라 나 2MB 기관지라고
      아니 홍보지라고

    • 56 68.***.218.60

      개구리낙향님의 논리는 아래와 같습니까?

      1. 전씨노씨: 나 도둑이다. 그리고 정말 다 뺏아갔습니다. 목숨까지…
      2. 노무현: 나 이웃입니다. 그리고 도둑보다는 적게 뺏아갔습니다.
      3. 이명박: 나 도둑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되든 떡고물 좀 주면 됩니다.

      1, 2, 3번중에 2번을 “사기”죄가 추가하여 가장 싫어하시는군요. 다른 분들은 3번이 제일 싫으신 것 같군요. 앞으로 일어날 일이니까. 아니 떡고물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어차피 나쁜놈들은 오십보가 백보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선거때마다 차악을 택해야 하는 현실이 밉기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번이 제일 싫습니다.

      개구리 낙향님! 전/노의 얘기는 먼 이야기 아닙니다. 저는 제가 눈으로 보고 격은 일들이기 때문에 어제처럼 생생합니다. 어떻게 전/노 일당을 잊을 수 있는지… 님께서는 조금 화나려하시겠지만, 그일을 먼 얘기라 말씀하시고 보상도 다 받았다 하는데는 저는 분/노/를/금/할/수/가/없/습/니/다. 만약 제가 아니라 광주의 피해자 유가족들이 님께서 쓴 글을 읽었더라면 눈물을 흘리며 통탄해 할 것입니다.

      구세대가 쓰는 구닥다리 글이라 죄송합니다.

    • 땅나라당 76.***.175.157

      노무현 한테 아마추어라고 발광하던 철 많이 쳐드신 사람들도 있었지만 2메가 정부는 프로들이 맞습니다.

      정말 프로예요…

      위장취업 프로, 위장전입 프로, 땅투기 프로, 탈세 프로, 논문위조 프로.. 뭐 이정도면 대단한 프로들이죠…

      국민들이 참 대통령 잘 뽑았어요..

      이쯤 되면 “대통령되고 4일동안 한게 뭐냐?” 하고 목소리 높일만도 하죠..

    • 개구리 낙향 125.***.210.2

      그냥 지나치려다가 재미있는 것이 있군요.

      ” 사람하나 바뀌었다고 경제성장율 4%가 7%로 바뀐다고 합니까?
      실물경제를 잘안다고 그렇게 자랑하는 2MB는 실물경제 수장으로서 실패한 경영인 아닙니까?(현대건설 부도 및 BBK 사기당했단다)
      멍청한 YS의 부름(?)을 받고 이미지 관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으니(살기 힘들다고 경제만 살리는 사람이 대통령되면 내집의 곳간이 금방 채워지기를 기대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다 감내해야지 뭐)
      이래서 조중동 이 사이비 언론들 세뇌교육이 무섭다고 한겁니다.
      실력도 없는것들이 제4의 권력띠를 형성하면서 갖은 교만과 보이지 않는 힘을 휘두르고 있으니, 차라리 누구처럼 커밍아웃선언해라 나 2MB 기관지라고
      아니 홍보지라고 “


      > 사람하나 바뀌었다고 동서간의 갈등이 봉합이 됩니까?
      민주화 운동 했다고 그렇게 자랑하던 개구리도 총선에서 여러번 떨어진 정치인이 아닙니까?
      멍청한 DJ의 부름을 받고 이미지 관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으니(개구리만 뽑으면 동서화합이 금방 된다고 기대를 한 사람들은 다 감내해야지 뭐)
      이래서 한겨레, 오마이, KBS 이사이비 언론들의 세뇌교육이 무섭다고 한것입니다.

      실력도 없는것들이 제4의 권력띠를 형성하면서 갖은 교만과 보이지 않는 힘을 휘두르고 있으니, 차라리 누구처럼 커밍아웃선언해라 나 개구리기관지라고
      아니 홍보지라고.

      //말 몇개만 바꾸었더니 전혀 다른 뜻이 되네요.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결국, 서로 다르지만 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개구리나 그밖의 권력자들이나…

    • 개구리 낙향 125.***.210.2

      56/

      2. 노무현: 나 이웃입니다. 그리고 도둑보다는 적게 뺏아갔습니다.


      > 결국, 이웃이 아니라 도둑이었네요. 그러니까 더 괘씸하다는 것 아닙니까? 처음부터 도둑이라고 하지 선량한 이웃처럼 행동을 하다가 나는 그래도 1/10만 가져갔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 더 괘씸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전/노일당을 한번 처리할 수 있는 기회가 10년이나 있었는데 왜 전/노를 아직까지 저렇게 나두고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그래도 노태우때는 전두환을 백담사까지 보냈는데, 개구리때는 미국여행까지 시켜주더군요. 이것이 개구리에게 발등 찍힌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누구 탓을 하겠습니까? 개구리 찍어준 국민들의 잘못이지요.

    • 진지한 사람 141.***.206.239

      제가 느끼기에 개구리 낙향님께서는 ‘위선’을 가장 혐오하시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죄를 지어도, 혹은 조금 덜한 죄를 지어도 덤프트럭 기사보다는 목사가 죄를 지었을 때 더 혐오스럽겠지요.
      개구리 낙향님은 어차피 깨끗할 것으로 기대되지 않는 정치인들에게는 낮은 수준의 도덕성 잣대를 들이대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정치인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잣대를 내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누구든 어느 정도는 그런 심리가 있습니다.
      저만 해도 서울대 운동권 커플 출신의 청와대 행정관이 청와대 여직원과 내연관계였고, 그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부인을 목졸라 살해한 사건을 접했을 때 그 사건이 서울대 운동권 출신의 청와대 행정관이 저지른 일이라는 점 때문에 유독 더 혐오감을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개구리 낙향님은 그 정도에서 좀더 나아가서 균형감각을 좀 잃으신 감이 있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위선에 대해 가지는 비판의식의 1/10만 적용해도 다른 글에서 전두환이 미워도 광주 사람들도 보상 받을만큼 받았고 20년이나 지났으니 이제 별 것도 아니지 않느냐는 식으로 언급하셨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개구리 낙향 125.***.210.2

      진지한 사람/

      진지한 사람님께서 댓글을 다셨으니 여기서 저의 글을 정리를 할까 생각합니다.

      저는 광주보상문제가 20년이 지났으니 별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들렸다면 제가 표현을 잘못한 불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실 언제까지 광주를 제외한 다른 시민들이 그문제에 대해서 무거운 짐을 가지고 있어야합니까?

      이미, DJ도 대통령을 했었고, 그의 후계자인 개구리도 대통령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사망했던 고인들도 열사로 다 추대가 되었구요. 물론, 그분들의 슬픔은 치료가 되지를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그일의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는 아니, 어쩌면 똑같은 피해자인 다른 국민들까지 그일로 인해서 그릇된 판단을 해야만 합니까?

      다시 언급하지만, 전두환 처리문제는 10년동안이면 충분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처리를 하지 못했나요. 김대중때도 있었고, 개구리때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제가 한 말에 왜곡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별 것 아니지 않느냐는 식으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과거로 인하여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선택에 영향이 없어야한다는 뜻으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 진지한 사람 141.***.206.239

      개구리 낙향님의 말씀에서 모호한 부분이 있어 다시 여쭤 봅니다.
      ‘그릇된 판단’이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그리고, 전두환 처리 문제 때문에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선택에 오는 영향’이란 무엇인지요?

      그리고, 10년간 싸움이 아닌 정치를 해야 하는 DJ, 노무현 정권이 전두환을 과연 처단할 수 있었을까요.
      아직도 자기 고장에 공원에 일해라는 피냄새 나는 이름을 걸어놓는 분들이 버젓이 계시고, 그 분들과 비슷한 정서를 지닌 분들이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인구 비중을 차지하며, 제1야당이 그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말이죠.

    • 개구리 낙향 125.***.210.2

      진지한 사람/

      그릇된 판단의 의미는 이번 대선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이명박대신에 정동영이를 선택하는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광주 문제 때문에 지금의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는 문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겠지요.

      그런 과거의 문제는 전두환 처리 문제가 아니라, 광주항쟁이나 삼청교육대와 같은 과거때문에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우리의 지도자나 정치인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전두환 처리문제는 김대중보다는 개구리가 더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차피 김대중때는 여소야대여서 힘들었다고 하더라도 개구리는 탄핵으로 인하여 여대야소가 된적을 기억하시는지요.

      그리고, 개구리의 국민투표 지지율이 그 전의 대통령들의 지지율보다 월등히 높았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정말, 의지만 있었다면 개구리가 주창한 역사 바로잡기를 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왜 그것이 흐지부지가 된 것인가요.

      뭐가 문제가 있나요. 역대 최고 지지율, 그리고 한번의 탄핵에서 국민들이 재신임 그리고, 여대야소..무엇이 더 필요한가요.

      결국은 의지의 부족아니겠습니까? 자신의 퇴임후에 살 봉하마을에 쏟아 붓는 노력 만큼 이일을 했다면 왜 못했겠습니까?

    • 진지한 사람 141.***.206.239

      개구리 낙향님께서는 이명박, 정동영 양자의 선택에서 정동영을 택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단정을 짓고 계시군요.
      그리고, 그것이 단지 광주 문제와 같은 과거사에 대한 감정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듯 합니다.
      게다가 과거사가 청산되지 못한 책임이 전적으로 정권을 잡고도 청산하지 않은 김대중, 노무현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사실 상당히 독특하신 사고방식입니다.
      제 생각엔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대다수는 김대중, 노무현이 전두환을 때려잡아 과거를 청산하지 않은 것을 탓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오히려 과거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면 지금 개구리 낙향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과거에 얽매여 감정에 의해 실용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국민을 분열시킨다고 비난을 했겠죠.
      아, 그리고 다른 사람의 정치적 견해를 그렇게 간단히 ‘그릇된 판단’으로 단정짓고 강요하는 것은 토론자의 자세로도 별로일 뿐 아니라 상대방을 납득시키기에도 대단히 무리가 따르는 태도입니다.
      그건 개구리 낙향님 혼자만의 견해일 뿐이지 절대적 진리도 사회적 합의도 아닙니다.
      결국 개구리 낙향님의 말씀을 종합하면 전라도 사람들이 아직도 과거에 사로잡혀 정동영을 지지하는 ‘그릇된 판단’을 한 것이 마음에 안들고,결국 그 모든 것도 다 노무현 탓이라는 말씀 같은데 좀 자기중심적이신 주장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는지요?
      어차피 지난 대선은 참 선택이 힘든 대선이긴 했지만 정동영은 그릇된 선택이고 이명박 혹은 이회창은 옳은 선택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참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만,
      그렇게 무 자르듯 말씀하시는 걸 보니 참 용감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 듣고보면 99.***.85.87

      노무현님 스스로가 대통령 취임전 스스로 본인은 2급수라고 했습니다. 현수준의 대한민국 정치에서 황희정승같은 청백리를 기대하셨다면, 큰 오산이셨던것 같고요. 그런 청백리는 왕정에서나 가능하지, 지금의 시대에서 어디 밥이나 제대로 먹고 살겠습니까? ‘청렴’의 이상에서의 좌절로 ‘어느 정도 도덕적인 문제는 있어도 능력있는’ 사람이 적합하다면, 김경준이 훨씬 나은 사람이겠네요. 그 능력있는 현 대통령 조차도 사기 칠 수 있는 사람이니.

    • 더불어 99.***.85.87

      아직 관련자들이 생존해 있고, 그들이 처벌받지 않은 피의자인 상황에서 아픔의 역사를 단순히 빵의 논리로 덮어두자는 것은 가슴아프네요. 젊음의 순수함이 빵을 쫓기에 급급할정도로 세상이 바뀐건가요. 더 못살던 시절에도 자신의 젊음과 생명을 희생한 고인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얼마전 광주를 안다고 저에게 말을 걸던 중국인이 상기시킨것은 5.18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빵때문에 잊자고 하는…

    • 쯔쯔.. 76.***.155.26

      진지한 사람은 정말 사람 좋으신 분이군요. 토론이라는 것도 뭐 기본적인 상식은 통하는 사람하고나 되는거죠. 이런 독특한 논리 전개가 가능한 사람한테 뭘 바라십니까? 스크류가 돌아가니까 공기가 주입되어 운하의 수질이 향상된다 라는 수준의 논리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대응을 합니까.

      그리고 개구리 낙향은 쓰던 닉이나 계속써라. 예전에 개구리궁 쓰다가 쫑코먹더니 쪽팔려서 닉바꿨냐? 그리고 누누히 얘기하지만 분탕질도 능력이 되야 하는거란다. 뭐 논리가 웬만해야 반박도 해주지. 워낙 어처구니가 없으니 그럴 기운도 안난다. 니 수준에 비하면 노대통령은 돼지목의 진주목걸이 였지… 마침 니 수준에 딱 맞는 대통령 당선 ㄷㅚㅆ으니. 이제 좀 생산적인일 하면서 살어. 응.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묻겠는데. 한국 사는넘이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러니. 동조를 구하고 싶으면 조독마로 가던가. 쌈질을 하고 싶으면 써프를 가던가. 왜 여기와서 이러는데. 딴데선 안놀아주디?

      그래도 널 여기에라도 잡아둬야 사회에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내 댓글은 꼬박 달아주마. 엉뚱한데 가서 사고치지 말고 여기서 자위나 열심히 해라. 알겠지?

    • 개구리 낙향 125.***.210.2

      아래 글은 제가 2월 13일에 올린 글에 어느 분이 무려 14일 후에 댓글을 달고 가셨던 글입니다. 이래도 전 혼자만의 견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렇다면 왜 정동영 즉 여당 대표가 26%의 득표율을 얻은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왜곡된 진실이라고 말씀 하시겠습니까?

      결국, 26%를 제외한 나머지는 그릇된 판단이라고 말을 하시렵니까? 제가 단정을 짓는 데는 충분한 사실적인 근거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화궁
      58.227.152.x 글쎄.. 노씨가 MB의 1/10 이상 기부 하지 않으면 같은 급이 될 수 없습니다. 그가 이미 재임시절 돈에 대한 그의 사상을 말했죠(1/10 처 먹으면 깨끗한거다) .1/10 이상 기부하지 않으면 MB발톱의 때 꾹 물의 쿼크 하나 도 안되는 존재가 노씨입니다. 급이 전혀 다르죠… 2008/02/27
      00:03:55

      화궁
      58.227.152.x 그리고 뇌빠들은 2MB라 비하하죠..본문에도 메모리 어쩌고 하면서..그리고 동조 잘함. 그러나 노씨 비하하면 지네 교주에 먹질하는격이니 뇌빠들은 입에 개거품 뭅니다.. 격을 차리라는 둥. 통령이라는둥.. 열이면 열 뇌빠들 모두 그러더군요.. 뇜현 비판 글쓰면 개떼처럼 달려듭니다. 그들이 그러니 당연하게 뇜현이나 뇌빠교주라고 비하할만 한겁니다. 지들이 구뎅이 판거죠.. 잘못은 인정해야 되는데.. 남탓만 하고 있으니.. 당연히 씹히죠..

    • dsadsa 68.***.58.167

      개구리 낙향. 그만좀 해라. 글같지도 않을 글 올리면서 게시판 더럽히지 말고 다른곳으로 가던가.
      노무현이 그렇게 싫으면 노무현 집앞에 가서 데모라도 하던가.
      명확리 자기주장에 불리한 글에는 입 꼭 다물면서, 얼토당토 않은 논리로 여러 사람들 짜증나게
      하나? 이렇게 왕따 당하면서 놀면 재미있니? 참 취미도 희안하다.. 자학이 취미셔? 살다보니 이런 꼴통을 다 보게 되네…

    • 좌파 204.***.101.194

      그래도 이번 pet은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있습니다. 나름 신념에 찬 행동이라 여기는 구석도 있구요. 꼭 탈레반의 14살 먹은 자살특공대 같기도 하구요.
      오히려 요런 녀석들은 북한에 많을 듯 싶은데……

      딱 미제국주의자들이 부모들의 원수인양 세뇌당한 북한 어린이들의 모습처럼 수구언론에 의해 자라나고 있는 어린 꼴통들을 볼 때 마다 현실이 안타갑죠.

    • 개구리 낙향 125.***.14.2

      꼴통품/

      재미있네요. 버림받은 pet인 dsadsa와 꼴통품이가 같이 댓글을 올리니까 무슨 brothers 같네요. 아니 혹시 형제분 아니십니까?

      하긴 한물간 pet이 재기하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측은하기도 하고, 이제는 슬슬 은퇴하실 때가 되건 같으데 안되는 말을 만들어 내려고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까 저라도 외면을 하면, 어디 높은 다리에 가셔서 뛰어내릴 것 같아서 상대를 해드리기는 한데, 너무 댓글의 퀄러티가 떨어지네요. 조금 분발하셔야 겠습니다. 무조건 싸시기만 하면 어떻게 합니까…꼴통품님…하하하

      제목: 불쌍한 꼴통품…

      꼴통 운운하다가
      본인 스스로가 꼴통이 되어버린
      슬픈 꼴통품,

      차라리 입이라도 다물고 있었으면
      골동품이 될 수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