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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는 대부분 연봉이 10만-20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제가 이런글 올리기는 뭐하지만 그냥 너무 속상해서 그냥
하소연 할려고 글 남겨요..저는 지금 현재 남가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는 Healthcare data analyst 쪽이고요. 올해 12월에 Information Technology 석사 졸업 예정입니다. 제가 그동안 데이터쪽으로 업무하지 못하고 (이전에 일반 회사에서 그냥 데이터 쪼금 관리하는 업무) 여기서 업무 진행하면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연봉을 6만불 언저리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른 포지션으로 들어온 사람인데 (그분은 오피스 Administrator)쪽으로 한 친구고 저보다 3개월 정도 늦게 들어왔어요.
물론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이번에 연봉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자기는 입사하고 1달정도에 약간 올랐고, 이번에 3개월 끝나고 프로베이션 끝나면서, Promotion 되면서, 연봉 20% 올랐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연봉 얼마 되었다고 자랑하는데, (저랑 사석에서 되게 친해요) 저보다 10000불 이상 높게 받더라고요… 물론 그친구 명문대 출신에, 아무래도 대표한테 사바사바 잘하는 성격이라(저는 그냥 시키는일 묵묵히 하고, 이런거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인정은 하지만, 제가 그동안 오버타임 없이 일 하고, 저 입사하고 사람이 3명이 갑자기 그만둬서, 1달정도 제가 혼자 3인분 일처리 다하고, 그랬는데, 저는 입사 8개월 다되가는데, (그 친구는 입사 4개월차입니다.) 기분이 너무 우울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일을 펑크낸것도 아니고, 업무량으로 따지면, 데이터 업무 진행하는게 훨씬 많은데, 아무런 이야기가 없으니 너무 우울하네요…..그래도 올해 12월에 졸업이 확정이니, 지금 이회사 미련두지 말고, 다른곳을 알아봐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대표가, 내년 넘어가면 연봉 올려주겠다고 구두로는했는데, 말이 막 바뀌는 사람이라, 크게 믿음이 안가네요. 이전에 저 혼자 일할때는 9월부터는 재택할수 있게 해주겠다고 이야기하더니만, 갑자기 말 바꾸고, 그냥 오피스에서 일하자고 해서,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이런거 말잘못해서…)
여기서 1년을 버티고 이직을 해야되는지, 아니면 지금 바로 이직준비를 해야될지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가 물가도 비싸고, 제가 너무 세상 물정 모르고, 온것 같아서, (이전에 사우스 다코타에 있었어요) 속상하네요.
회사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려고, 이렇게 글남깁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