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자격증은, 특히나 요즘에는, 경험보다 못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자격증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만큼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3년여의 관련경력(in Finance or Accounting)과 말씀하신 CFA 자격증이 있으시다면, 정말 큰 Advantage 가 있겠지요.
우선순위를 따진다면,
경력 (특히 미국에서), 영어, 자격증, 그리고 학위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일단 finance와 accounting은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고요 또한 CFA직장을 구한다는 것은 I-bank나 IM분야를 구한다는건데 이는 미국에서도 가장 들어가기 힘든 직장입니다. 이들 회사에 입사하는데는 자격증은 관계없습니다. 미국에서 항상 결론은 직장경력이 최우선입니다. 이는 요즘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요 님이 CFA시험만 합격했다고 해서 증권사에서 오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 분야에 경력이 있어야죠. 그리고 CFA는 3년간의 경력이 있어야 chartered가 됩니다. 다만 회계법인에서 FAS같은 특수한 분야에서 일한다면 CFA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순수 finance분야에서 CFA는 무용지물입니다.
일반적으로 FAS나 TS(Transaction Service)는 회계법인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이 있는 곳입니다. 일의 성격은 accounting/finance의 반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finance로 옮겨가고자 하는 회계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의 성격상 CFA가 있으면 도움이 되지만 그러나 경력없이 역시 아무런 소용없습니다. 보통 미국에서 minimum 3-4년의 회계사 경력이 있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