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딱히 공부바람이 분 것은 절대 아닌데…직장 경력이 10년이 넘어가면서 특별한 학위레커드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 공부를 좀 더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물론, 부양하는 가족이 있어서, 온라인과정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긴하지만. 다행스럽게 보스가 넌지시 떠본 의견에 긍정적으로 답변해주어서 이제 현실적인 여건만 좀 몇개 더 고려해보고, 결정을 내리면 될 것 같습니다. 

혹,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온라인 석사과정을 진행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시간적, 비용적 리스크가 드는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디그리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만 쓰길 바랍니다.
나중에 회사가 온라인 디그리에 대한 크레딧을 줄거란 희망은 버리시고요.

파트타임 석사나 박사는 생각을 안 하시나요?
어느정도 규모 있는 회사에서는 비용을 서포트를 해줄텐데요?

윗분에 대해 한가지만 다른 의견이 있습니다…
전 딴지 좀 됐지만…
요샌 왠만한 좋은 대학들이 온라인 디그리를 오퍼합니다…
그리고 땄을때 온라인인지 아닌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시작은 self-motivation을 위해서 회사 서포트 받으면서 그것도 애가 있어서 천천히 해서 땃는데요… 결론적으론 좋은 학교이름을 레주메에 넣는 결과가 됐네요…

온라인 디그리가 더 어렵다고 하던데.. writing 이 강하지 않아서..
온라인은 모든걸 다 문서로 제출해야되서 글도 잘쓰고 문법도 강해야 하지 않나요?

저는 석사중 제가 들은 수업들이 직접 라이브피드로 동시에 나가고 또 녹화까지되어 웹사이트에 업로드됬었습니다 온라인디그리 학생들때문이지요. 좋은학교 온라인디그리는 실제디그리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위 질문 님 말씀처럼 교수와 직접적인 대면하는일이 없기때문에 글쓰는데 약하면 추천하지않습니다. 영어작문실력과 문법이 약해도 직접적으로 대면해서 내 의사를 전달하고 이해시키면 보완되고 라이팅 교정도 받을기회도 많지만 온라인은 그렇게 할수없겠지요. 글잘못쓴거 제출하고 교수가 뭐라고 썼는지 이해못하면 바로 점수까지요.

위에 쓰신 분들의 의견처럼, 온라인이 예전의 온라인이 아니랍니다.

예를 들면, 비즈니스의 경우, accrediton 을 받은 곳도 있답니다. 즉, off-line 과 비교해서 차이가 없다고 인정? 해 주는 것이지요. 사람 뽑을때, 학점좋은 친구들이 항상 회사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않는 다는걸 인정 하면서도, 대체로 학점을 기준으로, 그리고 다른걸 보면서 사람들을 뽑지요. 다른 더 좋은 기준이 있으면 좋지만, 비용 대비 그 만한 기준이 없지요.

온라인 학위 해보세요. off-line 과 비교해서, 수업내용이 더 충실할수 있고, 실제 오고가는 내용이 더 현실적이고, 실무적이고, 무엇보다도 같은 계통의 network 을 탄탄히 다질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리님, writing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 한 학기만, editing 받고 조금 신경쓰면, 그 다음 학기 부터는 수월 합니다. ( 다 아시면서 ㅋㅋㅋ)

학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시간 내서, 자기 관리 하면서 살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되고, 회사에서는, 높은 직급에서는 더욱더, 그런 성실한 사람이 필요하답니다.

아..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ㅜ_ㅜ; 저도 고민중인데~ 어느 학교 고려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