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씨가 교회 집사라는데 맞는지요?

  • #101061
    solo 75.***.176.27 3186

    우연히 신문기사 댓글을 보다가 접했는데 맞다면 정말 기독교는 정말 심각한, 아주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아니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 정화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핑계-기도로 해결하자- 이는 현실도피이자 용기부족입니다.
    이런 부류의 인간이 예배후 친교시간에 신문에 나온 내용들을 말하면서 공론화 하고자했을 것인데(저는 분명히 교회 안에서 했을 것이라 확신) 그 교회안에 수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정말 무섭네요. 이런 부류의 사고가 통용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다니…
    죽어가던 프랑스의 기를 살려내었던 잔다르크처럼 교회 안에서 이러한 기적을 바라는 것이 이제는 사치가 되었을 까봐? 답답합니다.
    자기 정화노력이 없거나 실패하면 결국은 극단만 남게 되 내 조국도 어느날에는 저기 어느 중동 혹은 아프리카의 한 나라처럼 융화는 없고 광기의 종교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교회안에 수 많은 깨어있는 영혼을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보는 살아있는 영혼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닌…

    • 뿐만아니라 76.***.19.79

      고문 기술자 이근안은 이제 목사랍니다.

      목사랍시고 나와서 설교하는 말이, “나를 이용하고 버린 세상을 용서했다” 랍니다.
      자긴 잘못한게 없답니다.

    • 71.***.20.42

      뭔가 기독교나 교회의 역할에 기대가 많으신듯한데…

      한국 기독교는 워낙 힘든 조직이죠… 개나소나 다 와서 활개치고… 한국의 토속 문화와 기독교가 섞여서 또하나의 잘못되기 쉬운 기독교문화가 탄생했고…

      한숨이 안 나올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좋은 일 많이 했죠.. 알게 모르게…

    • 머니 70.***.227.13

      특히 미국에서 한국교회에 열성이신분들 중 지만원패거리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좌던, 극우던 – 제가 개인적으로 또라이들이라고 분류하는 그룹 – 모두 쓸어담아서 정신개조캠프에 입소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그러나 216.***.71.163

      그네들의 “Propaganda”에 비하면 조족지혈 아닙니까?
      뭘 그리 흥분들 하는지…
      모르는게 당연하지. 호들갑 떨기는 원 ㅉㅉㅉㅉ

    • 주희아빠 64.***.255.40

      어느 사회나 똘아이들은 있고 사기꾼도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자들이 사회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대다수의 생각하는 다수가 있어서 그로인한 자연정화가 되기 때문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무식하고 편협적인 인간들을 보며 먼저 내가 더 반성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우리 국민이 좀더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인간들은 자연정화가 국민들에게서 건전한 기독교인로 인해 정화되어야 할것들일텐데 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이들은 이세상이 자기 입으로 내뱉으면 다 진리가 튀어나오고 자연의 원리도 그에 순응할것처럼 생각하는 오만과 독선에 가득차서 살아가는 인간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을수도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믿는다면 하나님을 자기에게 맞춘 자신만의 자신이 창조한 하나님을 믿는것이겠죠.

    • 언젠가 66.***.54.196

      기독교방송에 나와서 일제침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한술 더 떠서 한국인들 맷돌에 갈아야 자기 속이 시원하다고… X발 뭐 이러냐 정말.
      누가 맷돌에 갈려야 하는지 원.

    • well 198.***.222.126

      예전에 백범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평생 쫓아다니며
      암살 배후를 밝히고 응징하겠다던 분이 계셨지요.
      그런 분들이 계셨다면 지만원, 조갑제, 신혜식, 이문열,
      그리고 뉴또라이의 김진홍 목사같은 사람들, 바깥 출입하기
      힘들었을겁니다.

      지만원, 저 양반이 젊었을때는 똑똑하고 전도유망한 육사출신
      장교였는데 장군 진급 탈락하고 나더니 한이 맺혔는지 망가져서
      저러고 있더군요.예전에 진중권씨한테 공개토론석상에서 한번
      개망신 당한적도 있었고, 웃기는건 동류로 보이는 조갑제와도
      사이가 안좋더군요.

    • 짱돌 71.***.198.208

      근래 교회에서 엉겁결 서리 집사가 되었는데, 저런 군상 땜에 부끄럽게 되었네요. 제발 교회에서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