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전 시작했는데, 지도 보는게 너무 어렵네요.

예를들어 0.8 마일 뒤에 좌회전이라고 해서 1차로에 붙어가는데 0.6마일 뒤에 좌회전이 하나 더 있고 좌회전 전용 차로라서 어쩔 수 없이 좌회전하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고속도로에서 0.X 마일 뒤에 우측으로 빠지라고 해서 우측차선으로 붙어가는데 그 전에 또 다른 출구가 있고 왼쪽차선에 뒷차가 붙어와서 또 강제로 다른 출구로 나갔네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또 다른 예로 오늘은 아래와 같은 길을 봤습니다. 이미지에서 가장 위쪽 좌회전이 맵에서 안내한 좌회전이어서 1차로로 가고 있었는데 (빨간색이 접니다), 교차로 전에 이미지와 같은 길이 있고, 달리고 있던 1차로는 사라지더라구요.

road

지도가 네비 말하는 건가요?
네비가 미리 알려주는거 더해서 실제 도로상에 실물 표지판도 보세요.
다 표지판에 나와있습니다. 좀만 익숙해지면 될거에요.
그리고 방향이나 거리 말해주는거에 집중하지말고 도로명이나 출구번호도 같이 주의해서 들어주면 더 좋아요.

길안내는 애플맵이 구글맵보다 더 좋음.

저도 아이들이 하도 애플맵쓰라고 해서 언제나 같이 비교해보는데 확실히 애플맵이 길을 더 느리것이나 예상시간을 잘못 알려줍니다 구굴이 더 좋아보입니다.

하다 보면 좋아집니다. 그리고 GPS 소리 키고 귀로 들으면서 주변 도로명이나 차선 살피는 연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맞습니다.
귀로 듣고, 눈은 도로 위에.

무슨 신분 이세요?

항상 exit number 를 확인하세요. 내비에서 몇번 출구라고 알려줍니다. 예를 들면 take right turn at exit 70 in 2 mile 안내가 나오면 도로 표지판 출구 안내를 보면 어떤 차선을 이용하라고 나와요. 2마일후에 70번 출구로 나가야되는 걸 알고 있으면 내비도움없이도 도로표지판만으로 충분합니다. 내비에만 의존해서 바다로 빠졌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도로표지판 를 확인안하고 운전한 결과입니다.

내가 갈 길 (색찰된 것)만 보면 저런 어려움에 빠집니다.
색칠되지 않은 길도 함께 봐야 합니다.

Waze앱 깔아서 한번 써보세요. 다른 네비보다 길안내를 빠르고 상세하게 해줍니다. 한국어 안내도 가능함

도움은 안 되겠지만, 낯설은 곳은 한 두번 잘못 들어가는 거 예상하고, 그냥 좀 일찍 출발하는게 제일 무난합니다.
다행히도 몇 번 실수하다보면 이제 눈에 익어서 헤매는 거 줄구요. 그래도 어쩌다 한 번씩은 어쩔 수 없는 길이 있긴 해요.

구글 네비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한국어 지원은 기본이고 단속구간 등등 의 교통 정보도 알려줍니다. Waze 앱 하고 비슷한 기능…
그리고 좌회전 우회전 구간이 짧을 경우 한번에 알려주기도 하고요…
전에는 별로라서 차에 있는 네비 썼었는데..지금은 많이 좋아졌더군요…오프라인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고요.(맵 다운로드)

구글맵 쓰다가 waze 써봤는데 이상하게 돌아가는 길로 안내해서 구글맵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초보운전때는 0.x마일 전이 아닌 1~2마일 전에 해당차선으로 미리 움직여 두세요
안그러면 많이 놓칩니다…
좀 익숙해지면 0.x 마일때 들어가는거죠

하다보면 좋아짐

그리고 지도 도로의 모양을 순발력있게 봐야함 , 2-3개 나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