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지매

매일 신문에서 접하는 답답한 현실…
우리가 민주주의를 원했지 언제 냉혹한 자본주의를 원했던가…

돈이 돈을 낳는 현실
부자들이 권력을…권력있는 자들이 부를 갖는 시대

아무도 해결해 주지 못하는 이 현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눈물흘리는 촛불집회도 아닌
경찰력의 대상이 되는 거리집회도 아닌…

약한자를 보살피는 무적무패 일지매…

어디있는 것인가?

MB 탄핵….?

산타군의 말처럼 한명의 개선으로 해결될 일이 아닌 것같습니다.

미국에는 악당과 싸우는 슈퍼맨, 스파이더맨, 6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원더우먼이 있고 최근에는 오바마도 있는데 한국에는 지금 아무도 없는 것같습니다.

한국에는 지금 지속적으로 서민과 노약자를 지켜줄 보이지 않는 영웅이 필요한 것같습니다. 교육(?) 및 자숙을 통한 중산층의 시민의식 강화는 작금의 상황을 호전시키기 어렵다고 봅니다.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혼란상황들을 보며 국민들의 무지, 후진국의 국민성, 부족한 시민의식때문에 맨날 저꼴이라고 생각한 적이 한때 있었지만… 사실은 힘없는 착한 양떼들이 늑대들에게 당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서민을 괴롭히는 악당을 해치우는 슈퍼맨이 필요하지 시민의식교육과 가난한 서민들의 자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문제는 교육 못받은 서민이 아니라 교육을 더 많이 받은 위에 있는 인간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한국국민은 기본 예절을 배워야하는 유치원생도 순화교육을 받아야하는 죄인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에는 학교에서 좀더 기본적인 공중 도덕, 매너, 인터넷등에서의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감등을 가르쳐야 할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한국 교육이 영어, 수학등의 학과 수업만 강조하는 것 같다고 생각듭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