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새벽 한 시…교인들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101340
    너무해 70.***.235.120 2818

    저는 반지하 렌트해 사는 사람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위층에서 무슨 가정예배를 하는가 봅니다

    솔직히 교회에 대해 평소에도 안 좋은 감정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새벽 한 시가 다 되어 가는데 뭐하는 짓들입니까?

    방언에다가 주여 주여 계속 울부짖는데 돌아버리기 직전입니다

    물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시겠지만 신고하면 또 집 주인하고 껄끄러워 지는게 신경쓰이기 때문에 말이 쉽지 신고는 못 하고 있고요

    아 정말 교인들 가지가지합니다

    처음에 입주할 때부터 교회 다니냐고 묻던데 그 때 알아 봤어야 했는데

    이사온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또 이사가기도 그렇고 조금만 더 참아 볼랍니다

    • 법대로 76.***.11.109

      법대로 신고 하세요. 참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더 심하게 하더군요. 신고하시고 나름 한계를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 주인과의 관계는 걱정되시겠지만 그 스트레스를 참는것 보다야 훨 수월하게 정리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법대로 72.***.91.73

      저도 2층에서 애 한명인 것 같은데…밤 10만 되면 발광을 합니다. 하우스로 이사 가고 싶어도 요즘 경기가 그래서요. 보통 애들이 09전에 놀다가 자는 걸로 알고 있는데….위 집은 09전에 실 컷 자는 것 같구요..10시부터 발광을 하는데…아주 돌아버리겠읍니다. 언제 이사 안가나 모르겟네요..

    • 소음 98.***.1.209

      옆에 이사온 사람이 베이스 기탄지 아님 기타히어로;;를 미친듯이 키는건지 둥둥거리는 저음이 라디오를 틀어놔도 티비를 틀어놔도 계속 울려서 저를 미치게 했었죠. 소음 참지마세요. 정말스트레스 되고 참았다가 문제 터트리면 감정이 컨트롤 안될수가 있습니다;;; 저처럼요.. 아파트 오피스에 항의도 하고 거기서 워닝도 줬는데 잘안고쳐저서 참다 .. 참다.. 소리 날때 벽을 미친듯이 파운딩했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멈추더군요.

      이사온지 한달도 안되었으니 빨리 나가세요. 경찰한테 리포트하시고요.. 계속 못살아요. 더군다나 소음의 진원지가 집주인집이라면요.

    • tptqkd 166.***.109.62

      난 또 아파트 단지에서 서로 이웃간에 벌어지는 일이거나,
      글쓰신분이 집주인이고 세입자가 그런다는 줄 알았네…

      그런 집에서 살기 싫으면 주인에게 불편함을 호소하시고 합의하에 나가거나 그게 안통하면 경찰을 부르거나(이런 경우 경찰이 들어줄지는 모르겠지만) 해서 해결을 봐야될 문제로 보입니다. 그것도 안된다면, 그냥 계약기간까지 살다가 이사가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다음부터 렌트 들어갈때 조심해서 집을 찾도록 하고요). 치사하면 집사서 그런 Rhf 안보고 살면 되지요. 치사한게 아니라, 그런게 바로 인생이지요.

      이런 게시판에서 “교인들가지가지입니다” 이런 말한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 솔루션 24.***.76.148

      같이 주님의 노래를 부르는 곳에 참여하는건 어떨까요…

    • 개선 장군 68.***.38.250

      원글님이 잘 모르시는 군요. 일요일은 하느님이 쉬는 날 입니다.
      그건 성경에 나와 있어요. 그래서 집 주인은 그의 기도 효력을
      얻기 위해 평일 밤 하는 거랍니다. 그것도 한국어로 기도를 하니
      한국시간에 맞춰서 해야 하겠지요. 집 주인은 진실한 신도입니다.

      일요일 교회가서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웃기는 겁니다.
      일요일은 하느님도 쉬는 날 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교회를 가는 것은
      아마도 주중에 산 이쁜 옷이나 비싼 자동차 를 자랑하려고 가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넓으신 아량으로 조용히 이사 가는게 좋을 듯…

    • 교인들 99.***.183.129

      교인들 가지 가지 입니다. 치사하면 집을 사서 이런 Rhf를 보지 않는게 답이 아니라 그 집 주인이 그렇게 밤새도록 찬양하고 싶음 집을 세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법이란게 있는거지요. 당연히 세입자와 시민의 권리가 있습니다. 그걸 행사하는걸.. 까다롭게 군다고 할 수 없지요. 그리고 그 “믿는 분”들과는 어지간 하면 다투지 마세요. 믿는다는게 그런 경우는 스스로 “선”을 행한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그분들 눈에는 원글님이 “악”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꼭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그러기 쉽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종교나 그런걸 들추지 마시고 그냥 법대로 서로의 의무와 권리만을 따지세요. 결국 공권력을 빌리는게 제일 좋다는 말입니다.

    • 공대 99.***.182.194

      짧게 메모를 전해주시면 어떨까요?
      밤 늦게 모임을 갖는 것은 좋은데 아래층에서 너무 시끄러워 잠을 잘수가 없으니 모임을 몇시까지 끝내주던지 다른시간에 모임을 갖기 바랍니다. 그래도 계속 늦게까지 시끄럽게 모임을 갖는다면 그사람들은 크리스천도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경우에는 경찰에 편한 마음으로 리포트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여야 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좋으려고 늦게까지 남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말이 좀 안되는것 같죠. 아마 이야기 하시면 다음부터 안그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