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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화장하고 좋아서 그런지 그렇게 우울하지만은 않네요~ ^^
다들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흐음… 슬슬 바닥에서 돌맹이 하나씩 주워드시는 분들이 보이는듯 하지만… ㅋㅋㅋ
저희는 지난 주말 즐거운 깜딱 모임을 가졌습니다… 냐하핫~
그때 그 꽃구경 멤버중 3명이요~ 후후후…사실 지난 주 오랫만에 마주하는 한국드라마 늪에 푹 빠져서.
하루에 스트레이트로 4~5시간씩 것도 평일에,
눈 뻘개가며 끝짱을 보겠다는 심산인양 두세시간 짧은 수면으로 허덕였던것이… ;;
사실은 그래서 본의아닌 잠수를… ㅎㅎㅎㅎㅎ암튼, 그리하여 지난 토욜 저희 하숙집 아주머니 딸네미 학교서 street fair 한다는거 도와드린다는 약속도 잊고 쿨쿨 자고 있었더랬습니다.
한참 꿈나라 허우적대던 찰나 걸려온 커피향님의 전화!
“저 커피향이에여~.”
ㅎㅎㅎ
아침의 찐한 모닝커피처럼 잠이 확 깨더라고요… 헤헤~
어찌나 방갑던지… ^^
비전문가님도 포섭해 놓으셨다고 얼렁 달려오라시기에…
또 가뿐히 한시간 반 달려서 LA로…
기어갔습니다… ㅡㅡ; (제가 지각했거든여… 언니.. 담부턴 안늦을께요.. ㅠㅠ)1시 40분 영화를 보자고 했었는데 제가 1시 35분에 도착을 하는 바람에… ㅋㅋ;;;
점심 먹고 놀다가 4시 10분 영화를 보기로 했답니다. 나니아 연대기 2탄!!점심먹고 쇼핑몰 가서 구경하고 수다떨고~ ㅎㅎㅎ
동네 지리를 잘 아는 “전문가” 님이 함께하시니 어찌나 감사하던지…
비전문가님 전문가로 아뒤 바꾸시어요… 자격 충분하세여~ ^^
두 여자 기사노릇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여~~영화 보고 나오니 또 밥때가 되어 곱창집가서 소주한잔 캬~~~~
수다수다 왕수다 떨고 또 헤어지기가 너무 아쉬워 노래방까지 가서 신나게 노래 불르다가 11시에나 헤어졌습니다.
집에오니 12시…오랫만에 한국에서 친구들하고 신나게 놀던것처럼 너무 잼나게 놀았습니다…
헤헤헤…자랑 하러 왔어여~~~
ㅋㅋㅋ
에스더님 얘기도 했어여 우리…
같이 모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져~~~아무튼…
담주에 산경님 내려오시면 또 환영파티 해드릴려고 모이기로 했어요~
산경님께서 우리랑 안놀아 주시믄… 그래도 우리끼리라도 놀져 머~ ^^주저리 주저리 말은 많은데 두서는 하나도 없는것이…
얼릉 가서 커피한잔 마셔야 겠어여~ ㅎㅎ모두들 즐거운 한주 되세요… ^^
P.S : 에스더 언니 커피향 언니 탈선하려는 시골처자 자꾸 건져주셔서 이 감사함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할지… ㅋㅋ
저 또 잠수타믄 걱정 하지 마시고 가볍게… 문자하나 전화한통…
“드라마좀 그만봐라!” 하하하…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