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중년탐정 김정일 – 정말 소름끼치게 똑같은 인물이 샴버그에 존재함 This topic has [13]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 year ago by brad. Now Editing “중년탐정 김정일 – 정말 소름끼치게 똑같은 인물이 샴버그에 존재함”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https://youtu.be/WSeNVqVsm-o 주인공 김정일이 매번 말도 안 되는 소설 같은 추리로 엉뚱한 사람을 잡아내고 덕분에 진범은 잘도 도망친다. 김정일은 사건 해결 직후 <strong>진실을 깨닫지만 모른 척 해 버리고 그냥 도주</strong>해 버린다. 본 작품의 주인공이지만 <strong>엄연한 악역</strong>이다. 사신 1이나 사신 2가 열심히 범인을 찾아낼 때 직접 범인을 만들어내는 범죄 마에스트로. 자칭 탐정이지만 진짜 탐정도 아닐 뿐더러 추리랍시고 내세우는 것도 뭘 모르는 사람이 얼핏 듣기에는 그럴 듯하게 들릴지는 모르지만, 한꺼풀 벗기면 <strong>순 어거지에 엉터리라 무고한 사람들만 억지로 범인으로 몰아세우는 전형적인 악당</strong> 캐릭터의 표본이다. <strong>이름과 인상, 품행까지 모두 비정상</strong>>으로 보여져서 무엇보다 동창인 이건칠이 볼때마다 'xxxxxx'라고 하는 것을 보아 김정일을 모델로 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인용 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본 작품의 김정일의 성우를 맡은 혁군(정지혁)의 아버지를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다만 파마머리 패션이나 이름과 의상 컬러는 김정일에서 따온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편의 박기범의 대사를 보아 이 세계관에서도 우리가 아는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일은 실존 인물이다. 자칭 명탐정이긴 하지만, 사실 전문적인 탐정도 아니고 <strong>이렇다 할 직업이 없는 백수 건달</strong>로 추정된다. 본인 말에 따르면 마누라 없이 산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김정일의 인품 때문에 아내에게 이혼당했는지, 처음부터 결혼을 못한 건지 알 수 없다. 사건을 맡지 않을 때는 <strong>낡고 허름한 임대 아파트에서 빈둥</strong>거리면서 보내고 있으며, 어쩌다 딱 한 번 의뢰를 받아 사건(유가촌 예고 살인 사건)을 맡아서 정말로 탐정 일이 직업인 것 같이 보이지만 <strong>결국은 아무런 스펙이 없어 맨날 빈둥대는 무직</strong>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strong>전형적인 꼰대</strong>이며, 유머러스하고 통이 클 것 같지만 <strong>밴댕이 소갈딱지에 욕설을 남발</strong>하며, <strong>내로남불에 양심도 없는 성격</strong>. 거기다 <strong>여자란 여자는 다 밝히고</strong>자신의 방에 비키니 모델 사진이 실린 달력이 걸려있다. 충분히 <strong>변태게이 속성</strong>인 듯 골초에다가, 원초적인 욕망에 충실하다는 점을 보면 그야말로 영락없는 타천사 + <strong>꼴통 개저씨 스타일</strong>이다. 그래서인지 7편 이후부터의 오프닝에서는 팬티만 입고 담배를 피는 모습이 연출된다. 끼토산 산장 살인사건에서는 눈밭에서 잡아온 개구리를 방문객들에게 권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하는 곳마다 <strong>스스로 나서면서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고 있지만, 문제는 그의 추리 대부분이 개어거지</strong>라는 점이다.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는 능력과 한정된 단서에서 시작하는 추리는 나름대로 정교한 편이지만,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는 <strong>증거 찾기보다 추리를 먼저 한다는 점</strong>이다. 때문에 김정일의 수사는 항상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진범이 <strong>처음부터 설정된 채로 시작</strong>된다. 사건에 적합한 증거는 찾지 못하면서도 <strong>주변 정황을 어거지로 짜맞춰가며</strong> 범인을 찾는데, 얼핏 들어보면 그럴 듯해 보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strong>숫제 말도 안 되는 추리</strong>다. 그리고 그가 범인으로 몰아붙인 사람들은 기막힘과 억울함으로 늘 멘붕을 일으킨다. <strong>편견도 매우 심하여 공정한 판단을 기대할 수가 없다. </strong> 항상 사건을 (어거지로)해결하고 난 다음에야 뒤늦게 진범의 단서를 발견해내는데, 그 단서를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사이코메트리마냥 모든 사건의 전말을 파악해내기도 한다. 그럴 때의 묘사는 흡사 초능력자 수준. 무엇보다 의아한 것은 김정일의 도를 넘을 정도의 엉터리 추리로 범인 취급하는 사람들을 경찰관들이 순순히 연행해 간다는 것이다. 이미 결백한 사람을 미친듯이 범인으로 몰아세워 명예를 훼손한 전례가 숱하게 많을 터이므로 오히려 김정일이 체포당해야 할 판인데도, 매화 결백한 사람이 잡혀가고 김정일은 당당하다. 사건을 해결하고 피우는 담배 맛이 늘 자신을 사건으로 몰아넣는다고 한다. 비밀탐정이라는 의식 때문인지 전혀 엉뚱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고 괴롭힌 경력이 많아서인지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불가피하게 신원을 밝힐 때에는 이름만 <strong>간단히 밝히거나 신분증을 아주 짧게 보여주고 금방 숨기는 식으로 상황을 무마</strong>시키려 한다. 그가 탐정 일을 시작한 계기는 불명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자신을 '탐정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 자칭해온 것으로 보아 학창 시절부터 탐정에 대한 꿈을 갖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