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계R&D설립없인 투자불허정책이 지금은 800개 글로벌R&D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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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경쟁 66.***.225.151 2750

    한국(정부)도 쭉쟁이 외국계R&D 유치로 자위하지 말고 실질적인
    고강도 정책을 써야 되는데… 우물안 공무원들이 심각하게 깨닫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중국은 외국투자기업에 대해서 중국 내에 연구소를 짓지 않으면 투자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물론 이 정책이 한국에선 안 통할지 모르지만, 싱가폴처럼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데, 영 공무원들은 겉도는 발표만 해놓고선…

    http://www.segye.com/Service5/ShellView.asp?SiteID=&OrgTreeID=1239&TreeID=1234&PCode=0007&DataID=200612061704000208

    중 국 과학기술 위협론이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세계 2위의 ‘과학기술 투자 대국’으로 떠오른 중국이 힘을 다해 기술 추격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 선진국에서는 “중국의 과학기술이 지금 같은 속도로 발전하면 서방 경제는 설 자리를 잃게 된다”는 걱정이 쏟아져 나온다.

    중국 과학기술 위협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연구·개발 투자 보고서를 발표한 후 달아오르고 있다. OECD는 이 보고서에서 중국의 올해 R&D 투자액이 1360억달러로, 일본(1300억달러)을 제치고 미국(3300억달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방 세계가 중국의 과학기술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연간 20%를 웃도는 R&D 투자 증가율 때문이다. 중국은 2000년대 들어 과학기술 개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자주기술 창조’를 내건 중국은 국민경제사회발전 11차 5개년(11·5) 계획(2006∼2010년)을 추진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을 경제 발전 전략의 전면에 내걸었다. 이에 따라 천문학적인 재정이 R&D 부문에 투자될 전망이다. 중국은 최근 외국투자기업에 대해서도 중국 내에 연구소를 짓지 않으면 투자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해 중국 과학기술이 앞으로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대 국제정치경제연구센터의 왕융(王勇) 주임은 상하이증권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위로부터 아래에 이르기까지 과학기술이 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보고, ‘과학기술 흥국’과 ‘과학기술 창조’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세계의 과학기술 경쟁은 더 격렬해지고,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 기술 격차는 갈수록 축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흥국’ 전략에 따라 중국 곳곳에는 연구·개발기지가 들어서고 있다.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뿐 아니라 다국적 기업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 만든 연구센터는 800곳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급속히 늘어나는 중국의 R&D 투자는 서방 정부의 걱정거리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방 세계의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의 과학기술 발전이 앞으로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서방 경제는 최후의 보루인 기술경쟁 우위를 잃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고 상하이증권보는 전했다.

    • 국가경쟁 66.***.225.151

      그나마, Google, Oracle, Bea Systems가 최근에 그나마 연구소다운 연구소 개설한다고 하던데… 실제 잘 돌아갈진 두고볼일…

    • 대안 24.***.255.35

      세계 2,3위 하는 중국,일본이 이웃에 있다는 것이 실보다는 득도 될 수 있을테죠.
      그 OECD 발표에서 한국은 전세계에서 8위더군요. 만약 남북한 통일만 되면 7위정도로 금방 올라갈 수도 있을수도…
      중국,인도는 워낙 외국계 기업들의 R&D 설립이 몰려와 갑자기 커진 것이고..
      모든것 다 잘할 수 없으므로 한국이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영역에서 집중선택을 하는 수 밖에 없을테죠… 그리고 싱가폴처럼 사회 자체를 국제화경쟁력 갖춘 국가가 되도록 한국정치인,공무원들이 대각성하도록 기도하는 수 밖에요…

    • 대안2 24.***.255.35

      중국,인도의 하나 취약점은
      실제 R&D 금액의 상당분은 외국계 기업들의 중국센터를 포함해 얻어진 것이고, 또한 곧 자기 나라 고유기업의 브랜드는 매우 취약하는 점이죠.
      이들 글로벌 기업들도 조만간 중국에 대해 경계감(부메랑)을 느끼면 중국과 마찰을 필연적으로 겪을테고( e.g, Cisco vs. Huawei)

    • 음.. 76.***.169.143

      중국은 최대의 잠재 시장이니. 중국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해도 다 감수하고 진입하려 하는거구요. 우리나라는 그렇질 못하죠. 우리나라 정부에서 R&D 센터 개설 안하면 투자 안받는다고 하면. 그냥 투자 안하고 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