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오일샐수 있는 곳이 여러 곳입니다. 어디서 얼마나 새는가에 따라서 당연히 심각성이나 수리비가 달라지지요. 차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얼마나 달렸는지, 얼마나 오래 사용할지, 가격에 따라 고칠 가치가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달에 오일 한 깡통정도라면 뭐 그런대로 임시로 타고 다닐수는 있겠지만 한 주에 한 깡통씩 샌다면 문제가 심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고치기 쉬운 것이라면 파는 사람이 고쳐서 타고 다녔지 그냥 방치하고 파는 이유는 골치가 아파서,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아닐까요? 남의 골치거리를 넘겨받을 때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할텐데요.
옛날 850 시리즈나 그 프레임에 기반한 초기 V70같은 것들은 차가 좋아요. 물론 이제 오래되서 많이 낡았으니 고장도 나겠지만, 기계적으로 튼튼한 차들입니다. 엔진도 비교적 튼튼하고 고장이 적습니다. 트랜스미션은 모델/연식에 따라 조금 애매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것이 낫기도 합니다.
윗분 말씀처럼 어디서 새느냐에 따라 문제가 많이 다릅니다. 내가 배가 좀 아파요. 그냥 배탈이 나서 그런지, 암이 퍼져서 그런지 완전히 다른 문제인 것 처럼요. 엔진오일이 타서 없어지는 경우가 아니면 미카닉이 보면 어딘지 금방 알겁니다. 한번 인스펙션 받아봐도 좋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