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밴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2005년 닷지 그랜드 카라벤. 풀옵션에 35K, 외관도 문제없고 Carfax에도 큰 문제가 없구요. 2년 원런티는 프리. 처음 포스트되어 있는 가격은 20,999. 몇번 실랑이를 거쳐도 진전이 없자 저는 판을 깨고 나오고 안사람이 다시 딜을 진행. 다시들어가보니 OTD 14,500. 네번째 딜러(매니저급)까지 가서 OTD 13,500. 지금사라고 하는데 집에가서 생각해본다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얼마나 더 깍아야 되나요. 한 3000정도 다운하고 사려고 합니다. 새차를 살 형편은 안되고 근처에 기아 세도나는 나오는 즉시 팔려버리고 남은 것은 거의 폐차수준이고… 감사합니다.

기아 세도나 몰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미국 미니밴은 피하세요. 안전을 생각하신다면 2008년 오딧씨 또는 세도나를 고려하세요. http://www.iihs.org에서 미국밴은 안전을 확인하시면 자연스럽게 리스트에서 제거됩니다.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시면 무조건 세도나입니다. 시간이 걸려도 딜러가 멀리있어도 한번 구입하면 아주 오래 사용할꺼니 시간을 좀 투자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작년에 2003년식 그랜드캐어밴을 사서 지금까지 아주 잘 타고 있습니다. 연비도 100% 로컬로만 다니는데 17-18 mpg 정도 나옵니다. 만족합니다. 그러나 미국 충돌테스트 결과를 보면 역시 기아 세도나와 혼다 오딧세이가 최고입니다. 저도 작년에 기아 세도나를 살려다가 경제적인 면과 시간적인 면이 여의치 않아서 아는분을 통해서 그랜드캐러밴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사라면 기아 세도나를 사고 싶은 것이 저의 심정입니다…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도나와 클라이슬러 타운 앤 컨츄리를 운전했던 사람입니다..
세도나는 2005년형 타운카는 2003년 비교해 보면 연비는 타운카가 좋구 승차감 역시 좋습니다.세도나 좀 가벼운 느낌이 남니다..
덧붙이면 타운카는 사고가 한번 있었는데…뒤에서 깡통밴(포드 F-250)이 박았는데 생각보단 튼튼 했습니다…고장은 아직까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호랭이님, 닷지님 그리고 하늘이 아빠님(?) 진솔한 답변 감사합니다. 아직 고민중입니다. 아이가 둘이라 미니밴이 필요하기는 한데…그리고 2주안에 구입해야만 하는 상황이라 조급하기도 합니다. 아뭏든 좋은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