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타고 다니던 차가 오래되어서 제 소나타를 주고 저는 새로 구입하려 하는데 고민이네요…
좀 오래된 고급 승용차(01-03년형 BMW 525, Lexus ES, 아우디 A6 등등. 어렸을때부터 꿈이었거든요.)를 12k – 15k 사이에서 사고싶은데 과연 좋은 생각일까요?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들겠죠? 괜히 능력도 않되는 놈이 객기 부리는 것 같이 보일것 같기도 하고…
차라리 그 가격에 소나타를 새것을 구입하는게 낳을까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그렇게 타고 있습니다. 03년 540, 미니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의 꿈을 이루는 데 만오천 불이면 매우 저렴하다고 봅니다.

만오천불로 살 수 있는 차라면 마일리지나 연식이 꽤 될텐데
관리 잘된 것으로 잘 고르시길…
한 5-7천불 정도 더 쓰시면 BMW, 아우디, 애큐라, 인피니티,
멀세디스 C클래스 등등 3년 리스후 리턴에 2만-3만마일 정도
뛴 차들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아우디는 그 돈을 주고 사기 좀 아까운게 개인적으로도
안 좋은 기억이 있지만 중고차 밸류 잡힌 걸 보면 이게 뭔가 문제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피하게 되더군요.
오늘 보니 5만-6만 정도 달린 2001년-2003년형 A6 2.7이나 3.0 가격이
9천불-1만3천불 정도 하네요. 2만 5천-3만 마일 뛴 2006년형은 2만불대
초반 정도 하구요.

어렸을때 꿈이라면 70년대 머스탱이나 80년대 복스터정도하면 수긍아 가는대
01년산 525가 꿈이면 좀,,,,,,

수긍이 가는데,,,,,,,

저라면 그냥 새차를 사겠습니다. 꿈을 이루는것이라 좋기는 하지만 유지비에 꿈을 망칠수도 있을것같네요…

어려서부터 꿈이시라면… 저같으면 고급차로 갑니다.
잘 아시는 indy shop이 있으시면 유지비도 견딜만 합니다.
그전에 사고싶으신 차를 정하고, 그 차에 대해 엄청난 공부(?)를해야죠.
공부를 좀 하다보면 잔잔한거는 DIY할수도 있고요.
도움되셨길…

왜 또 소나타를 탈려고 합니까? 윗분중 한분 말씀대로 2만불대 독일차 중고도 괜찮습니다.

다 좋은데 독일차 한번 고장나기 시작하면 돈 꽤나 깨집니다…그래서 저는 독일차는 무조건 리스해서 탑니다…약간 손해가 나도 그게 맘 편하더라고여..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독일차 관리잘하면 25만 마일 탄다는데 사실인가요?

일단 저는 위에 R님하고 다른 R이구요 ㅎ
타고싶은차를 타야 후회 안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는 오래된 독일 중고차 사지마라 가 정설이지만, 내가 타고싶으면 타야죠.

저는 리스에 한표. 중고로 8만넘은 유럽차사서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후회는 안하죠.^^ 그래서 다음엔 꼭 리스를 하렵니다.

어릴적 꿈은 삐가 번쩍한 벤츠였지 중고차 벤츠는 아니였을꺼 같은데요?
조금 더 버젯을 모아서 새차 벤츠를 사세요. 그래야 기분도 지대로 납니다.

와이프랑 저 합쳐서 70k 벌고 텍사스 삽니다. 첫아이 내년 초 예정이구요. 카드빛 8k 정도 있구요, 스튜던트 론 12K 있습니다.
써놓고 보니 객기 맞네요…사람이 분수를 알아야지 맘이 편한법인데.

어려서 봤던 백과사전에 자동차가 나왔는데, 고급차의 예로 링컨 콘티넨탈이 나왔던게 기억납니다. 멋지다고 생각되어 따라 그리기도 하고 그랬는데. 흐흐흐.

허허. 저도 어릴적에 미쿡서 가장 비싼 차는 링컨 컨티네탈이라고 백과사전에 소개되서 그렇게 알고 지냈더랩죠. 같은 백과사전을 보았나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