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시카고 근처에서 5월 말부터 2006년도 mdx로 모델을 정하고 차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5월 말일날, certified 41K 실버 베이스모델 (투어링 아니구요) 원래 21,900 이었는데 19,900까지 받고, 전 OTD 21,000에 안떨어진다고 그냥 나왔습니다. 딜러에서 딜을 본격적으로 한게 처음이어서, 딴데가 더 딜을 많이 해줄까 싶고. 딜러쉽이 30분가량 떨어져있어서 카워시같은 서비스도 못밨고 하니깐 집근처보단 가격이 좋아야 여기서 사지…하는 마음이었구요.

근데 그뒤로 한달반이 흐른 지금, 이모델의 가격이 한 천불-천오백불 정도가 올랐습니다. 원래 suv가 가격이 여름에 올라가나요? 전 당연히 시간이 지나면 내려갈줄 알았지 올라갈줄은 몰랐어요ㅠㅠ 2006년도 모델이 이제 리스 리턴되는게 수량이 줄어서 그런건지요…8월말정도 까지 기다리면 가격이 더 내려갈지….아님 지금이라도 그냥 사야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어제 19,900줬던 딜러에 다시 갔었는데요, 지금은 투어링 모델 블랙 44K를 23,980에 팔더라구요. 그걸 21,800 +TTL 에 해달라니깐 매니저가 22,500을 줘서, 다시 얘기하자 하고 나왔어요. 근데 we have a few hundred dollars to work with…라며 딱잘르지 않는거 보니깐, 아무래도 21,800도 너무 높게 불렀나 싶어요;;;

또, 집에서 가까운 딜러가 중에 한곳에 똑같은 사람한테 지금까지 세번 갔어요. 첨엔 그냥 보고 나오고, 두번째랑 세번짼 테스트 드라이브 여러개 해보고, 한 차가 맘에드는데, 밟으면 슈웅-잘나가선가, 엔진소리가 딴거보다 큰거같애요.(확실하지는 않지만 기분에…) 그 딜러는 제 매케닉(마이다스;에 가서 체크해보고 와라. 자기네가 보기엔 문제없다 그러는데, 이차는 베이스모델에 39K 블랙 23,490이고 아직 딜은 안해봤어요. 어제 전화가 또 왔는데, 제가 아무래도 가격이 5월말보다 너무 올라가서 그냥 기다려봐야 할꺼같다 하니깐 I can help you with the price…이러네요.

음….질문은, 중고차 가격이 이렇게 한달만에 올라갈수도 있는건가요? 앞으로의 전망은 어떨까요? 혹시 이모델 보고계신분 있으신가요? 그리고 이렇게 딜러 여러군데와 딜을 해보신분이 무엇이든 저한테 조언을 해주실것이 있다면, 감사하게 듣고싶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