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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되어서 지난 유학기간 동안 저와 제 아내의 소중한 발(?)이 되주었던 차를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유학을 와서 새차를 산 것이었기 때문에 한 6년 정도 되었는데요, 오일(엔진,미션) 체인지나 배터리 교환 등등의 차량 관리는 제때 잘 한 편입니다.
문제는 지금 5만 마일이 넘어서면서,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해야하는 시점이 되었는데요. 이를 모두 교체한 후에 중고차를 팔아야 할지.. 또는 교체하지 말고 팔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모두 깔끔하게 교체한 후에 파는 것이 구매자에게 좀더 어필할 수 있고 또 차가격도 조금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들을 모두 교체하려면 적어도 400-500달러 이상이 들 것 같아서, 과연 차를 팔때 그만한 값을 더 받고 팔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예, 교체 하지 말고, 대신 차를 팔때 가격을 조금 덜 받는게 나을까요? 1달 내에 팔 차인데, 새 것으로 모두 교체한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괜시리 아깝기도 하네요.. ^^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