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딜러에게서 중고차를 사 가지고 정비소에 갔더니
사고나서 뒤에 범퍼를 갈은 것 같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엔진룸은 이상이 없는 것 같은데 사고 없다고 카펙스에
무사고 기록 보여주고 해서 샀는데…
사고차는 싫은데 이럴 경우 리턴 가능할까요. 아직 DMV 등록은 안했어요.

워런티 없는 중고차는 as-is 상태로 팝니다. 돈 다 주고 나면 배째라하고 나와도 어쩔 수 없어요. 돈 주기전에 잘 알아보셨어야 하는데 늦었습니다.

범퍼 정도 간 사고는 사고라고 보기도 곤란하네요. 그 정도도 안 한 차는 찾기 힘듭니다. 그리고. 카펙스는 기록에 남는 사고만 기록됩니다. 예를 들어서 보험처리 안 하고, 자기 돈으로 범퍼 고치면, 그건 표시되지 않습니다. 속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기분은 좀 나쁘시겠지만. 범퍼 간 정도는 차에 큰 이상은 없을 겁니다. 제 차도 뒤에서 받혀서 범퍼 갈았습니다.

예전에 누가 뒤에서 살짝 박았습니다. 범퍼에 스크레치가 좀 생겼고 별거 아닌거 같아서 몇십불 주면 콤파운드하고 왁스사서 해보겠다고 했더니 가해자가 무조건 자기 아는 정비소가자고 하더군요.
메케닉도 별거 아니라고 했는데 가해자가 보험처리 한다고 하더군요.
그 순간 메케닉이 급돌변하면서 아무래도 새거로 갈아야 할것 같다고 태도를 바꾸더니 새거로 교체하고 보험회사에서 돈까지 대신 받아주더군요.
중고로 팔 때 보니 기록에 안나오더군요.

딜러에서 사셨으면 3일이내 return 할수 있지 않나요?
일단 가서 따져보세요.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큰 일은 아니지만, 거짓말했다는게 찝찝하잖아요..

범퍼를 바꾸거나 도색만 다시하더라도 밝은데서 보면 차이가 나기때문에 바꿨구나 알수있는 겁니다.

그게 꼭 사고뿐만아니라, 누가 긁고 갔다거나 해도 그럴 수 있죠. 보험으로 해도 안나오기도 합니다.

딜러에게 사셨으면 가서 얘기는 해 보시구요, 하지만 사고경력이 있더라도 뒷범퍼교체는 경미한 사고 였을테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