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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사망한 김정일의 생일인 ‘광명성절’에 대한 축제 분위기를 띄우는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고 합니다.평남 석다산의 거대한 바위에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 장군’이라는 총 길이 120m의 대형글자를 새기고, 김정일 생일 기념우표 발행, 영화행사, 요리기술 경연 대회 등 각종 체육문화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이는 김정일 사후 치러지는 첫 생일을 맞아 김정일 우상화를 강조해 3대 세습 체제를 연명해 나가기 위한 북한 정권의 꼼수에 불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하지만 현재 북한은 35년 만에 찾아온 한파와 함께 최악의 전력난까지 겹쳐 북한 주민들은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김정일의 생일은 최대 명절이 아닌 자신들의 인권을 짓밟는 자의 생일, 당장 사라져야 하는 날 뿐일 것입니다. 이렇듯 주민들의 고통은 외면하면서 오직 우상화와 3대 세습을 통해 체제를 연명해 나가려 북한 김정일의 생일은 북한정권, 그들만의 축제로 끝이 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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