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뒤면 만 4년이 되는 2004년식 현대 액센트를 몰고 있습니다. 년수는 좀 됬지만, 출퇴근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 마일리지가 23,000 정도 밖에 안됬는데요.

오늘 고속도로에서 시속 약 60 마일 정도로 달리다가, 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주행중에 갑자기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더니, 기어(수동)의 5단위치에서 차가 갑자기 심하게 꿀렁거렸습니다. 꿀렁거렸다는 표현이 정확한건지 모르겠는데, 마치, 엔진이 갑자기 꺼지는 것처럼, 차체가 급정거하듯이 심하게 흔들렸다가, 몇초뒤에 엔진체크등이 다시 꺼지면서,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지금까지 경험했던, 엔진체크등은 모두가 시동을 켤때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만 있었다가, 이렇게 고속으로 주행중에 엔진체크등이 들어오면서, 같이 동반된 엔진의 불규칙한 현상이 좀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수도 있었다는게 좀 놀랐습니다.

엔진체크등이 이렇게 고속주행중에 들어올수도 있나요?

그러면, 이럴때에 주된 원인으로 될만한게 있는지요?

순전히 초보적인 생각으로는, 주행중에 갑자기 발생면서, 엔진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봐서 타이밍벨트나 스파크플러그 쪽에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혹시, 비슷한 경험하셨던 분들 조언바랍니다.

아.. 저도 엔진체크 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작년말에 니산 맥시마 2000년식를 구입했는데 올 1월말에 엔진체크등이 들어오길래 오토존에서 스캔해보니 misfire라고 나오더라구요. 차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어요. 점화플러그 다 갈았습니다. 점화코일은 저항값 측정해보니 문제없는것 같아서 그냥 뒀죠. 그리고 나서 배터리 리셋했죠. 한달 좀더 지나니 다시 체크등이 뜨는거에요. 그래서 걍 리셋했죠. 그리고 나서 한달 정도 후에 다시.. 그 후 2주후에 다시.. 4번째 떴습니다.. 차는 정상인거 같은데.. 아무래도 배선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신경무쟈게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