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는데 렌트카 비용 문제

  • #6645
    박성환 141.***.206.239 6615

    미시간주 앤아버입니다.
    주차장에서 와이프가 정차된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보험사에서 claim 번호를 받아서 피해자측에 알려줬습니다.
    상대방(일본인) 측에서 연락이 왔는데
    보험사의 처리에 두가지 불만이 있더군요.

    1. 렌트카를 컴팩트카만 인정해준다. 원래 내가 타던 차(알티마)와 동급으로 해달라.

    2. 렌트카에 대한 보험을 내가 부담해야 하는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상대방이 일단 자기 보험에 청구해서 렌트카를 쓰고
    상대 보험사가 제 보험사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는 없는건가요?
    이 사람도 영어를 진짜 못하고 미국에서의 사고 처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서 자꾸 일본식으로 하려고 해서 아주 상대하기가 어렵군요.

    • spn 12.***.209.151

      렌트카는 사고차량과 동일한 급으로 해주는데 저도 오딧세이오너인데 누군가 주차장에서 제차를 스크레치내고 연락처 남겨놓아 그쪽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 주더군요.당근 렌트카는 오딧세이는 아니지만 씨에나로 받아서 사용했습니다.윗글님 말처럼 보험회사 에이전트가 상대방과 통화해서 전부 알아서 해결할테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혹시 연락오면 에이전트하고 이야기 하라고 하면 됩니다.
      보험은 대인,대물관련 부분은 기본이고 자차,자기신체 관련은 일반 렌트카와 동일하게 옵션으로 알고 있습니다.일반 렌트가 사용시와 동일하게 현재 자기가 갖고있는 보험으로 카바하면 되는데 쪽 억지인것 같네요.

    • 박성환 141.***.206.239

      이 사고 처리는 이제 보험으로 넘어갔고 내 법적 책임은 클래임을 건 것으로 끝이라고 편지를 보내면서 보험에 대해 제가 알아 본 것을 알려줬는데 아주 화가 난 모양이네요. 아마 그렇게 불편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또 사과를 하기를 바랐던 모양입니다. 굉장히 화가 나서 내가 돈 달라는 말도 아니고 그냥 내 불편을 당신도 알고 있으라는 뜻이었는데 그런 식으로 말하다니 불쾌하다면서 앞으로 자기 아는 척도 말라느니 당신이 보낸 편지는 안읽을거니까 편지도 보내지 말라고 했네요. 무슨 삐진 초등학교 여자 친구의 편지 같습니다.

    • R 61.***.37.41

      렌트카에 대한 보험까지는 보험회사에서 안해줍니다.
      당한(?)쪽에서 렌트카에 대한 보험이 있어야 그걸로 커버가 되죠.
      가해자쪽의 보험에서는 그냥 렌트에 대한 비용만 지불합니다.

      저도 그래서 제가 피해자임에도 저보고 렌트보험비 내라그래서 1주일동안 무보험으로 다닌적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