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사고를 냈는데…

  • #15929
    사고 174.***.95.7 7195

    중소도시에 사는데요, 정비소 주차장에 주말동안 차 남겨놓으러 갔다가 주차된 차를 받았네요. 시속 5마일 정도로 서행중에.. 범퍼 귀퉁이를 받아서 상대차의 범퍼가 주먹만한 크기로 긁히고 약간 부서졌는데.. 차에 탄 사람은 없었고 정비소도 닫아서 원맨쇼한 경우거든요. 차는 한 15년된 오래된차..

    제가 시치미 뚝 떼면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정비소랑 잘 아는 사이에 만일의 경우 정비소에 민폐주기도 미안하고 (정비소도 책임 없을거지만)..

    정직하게 자백하자니 제 과실을 인정하는 거쟎아요? 미국에선 절대 인정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 그러면 이런 저런 소송 들어올때 불리하게 되니까.

    어떻게 하나요? 1) 알아서 자백한다 2) 조용히 있다가 ‘네가 받았지’ 물어오면 자백한다.

    • 황당하군 174.***.38.20

      자기가 저지른 일인데 과실을 인정 안한다고요? 누가 그러나요? 미국에선 절대 인정하지 말라고? 잘못을 인정 안하는 경우는 교통사고시 애매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인데, 이번 경우는 100% 님 잘못이죠. 나중에 님도 똑같이 당하면 좋겠습니까? 고민을 하시는 것을 보니 양심은 있나보군요. 부끄럽게 살지맙시다.

    • 76.***.201.109

      당연히 1)번!

    • Yurie 98.***.108.10

      Guilty!!
      당근 1번 이지만 혹시 1번을 안하고 싶으시다면 주위에 감시카메라에 찍혔나 확인하고 2번을 택해도 무관!!!!!!

      양심있는 운전자이십니다. 양심 !!!! 어떤놈은 받아놓고서도 혹 붙이던데..

    • rnak 24.***.117.110

      뭐 이런걸 물어봅니까? 늦기전에 빨리가서 자백하세요. 사람없으면 쪽지라도 남기고 오세요.
      그리고 “미국에선 절대 인정하지 말라고”라고 말해준 사람이랑 멀리하세요..

    • 토토토 71.***.80.173

      자신이 잘못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빈말로 미안하다라는 등등 그런식으로 인정하지 말라는것이겠지요.
      잘못한 일은 인정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