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많이 보다가 이제 질문을 드릴 일이 생기는군요.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고요.

학교 주차장에 수업마치고 오니 제차 뒤범퍼랑 테일램프가 깨져있었습니다.

누가 후진하다가 받은것같아요.

좀 당황스러웠는데 혹시해서 학교 경찰을 불러 레포트 작성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가해자가 남긴 메모를 발견하여 경찰에게 보여주니
자기네가 연락해보길 바라느냐 해서 그렇다했습니다.

다음날 제가 가해자에게 전화하니 미안하다 하며
경찰에겐 자기 정보를 안주었다하네요.

그래서 만나기로 했는데
회사일로 못오겠다 하며 자기 정보를 주겠다하여
제가 제 이메일 알려줬는데 오늘까지 보내겠다하고선 아직 잡이 없어요.

혹시 일부로 피하는 걸까요?

전화번호랑 이름(first name)만 아니 어찌 클레임 걸수도없고..

경찰에게 다시 도움을 청해야 할까요?
보험사 에이전트는 제 잘못 아니니 가해자보험에 클레임하라합니다.

제보험으로 먼저 처리하자니 디덕터블이 $1000이라서 쉽게 하긴 좀 그렇고요.

범퍼랑 테일램프만 깔끔하게 수리해주면 되고 렌트필요할일도 없을듯합니다.

가해자랑 얼굴보고 얘기해야만 할까요?
아님 이메일로 정보 받아서 클레임해도 될까요?

이런적 처음이라 확실히 아는게 없어서 질문드립니다.

검색해서 많은 비슷한 케이스 보았는데 딱히 이거다 라고 하는 해결책을
못 찾아서 부탁 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유학초기시절에 눈에 미끌어져서 파킹된차를 박은적이 있습니다.
똑같이 쪽지를 와이퍼에 끼워서 미안하다고 적어놓고 제 연락처 같은거 적었습니다.

그냥 도망가지 뭘 남기냐 이런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당시에는 자칫하면 출국명령 떨어지는줄 알고 쫄아서
그냥 보험처리 다 했습니다.

그냥 피할꺼면 현장에서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그리구 클레임걸때는 상대방 차량번호판, 차종 정도랑 상대방 보험사만 알면
땡입니다. 그걸로 바로 클레임 거실수있어요.
나머지는 보험사끼리 알아서…ㅋㅋ

저 같은 경우는 미국교회 주차장에서 제차에 약간의 손상을 입히고 메모를 남겨 놓았더군요.
전화통화 후 그쪽에서 크레임을 했는지 상대방 보험 에이전트에서 전화가 와서 깨끗하게 해결된 적은 있습니다.제가 보기에도 정상적인 절차라면 그분께서 자기 보험에 크레임해서 해결하는게 깔끔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저도 이런경험 있습니다. 제가 상대차를 ㅡ.ㅡ;; 쳐서 메모지놓고 갔다왔지요. 전 보험으로 하기 싫어서 현찰 박치기 했습니다. 물론 이게 끝이다라는 싸인 다 받았지요.

우선, 그 가해자가 보험을 사용하지않고 페이하기를 원한다면 님께서 딜러한번 갔다오시고, 2군데 더 돌으셔서 확실하게 에스티메잇받으셔서 보여주시고, 그쪽에서 돈주면 끝….

두번째는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보험으로 처리하는거죠. 근데 그쪽에서 보험인포메이션을 안주려고 하나? 궁금하네요. 일단 bk님이 말씀하셨듯이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야합니다.

일단 가해자랑 전화하셔서 어떻게 할것인지 정하세요.
그래도 그넘은 양심은 있네요. 남들의 시선이 있으니까 메모하는척하면서 다른전화번호 적는 사람 수없이 봤습니다. 그래서 전 목격하면 도와줍니다….쩝…

범퍼랑 테일라잇만갈면 이라고하셨는데…제대로 수리하는데 가면 범퍼 페이트 칠하고 제대로 하는데 돈 많~이 듭니다. 잘 알아보시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가해자와 얘기를 끝내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보험사쪽에서 그 쪽 보험사로 클레임 걸고
그 쪽 보험사 연락 기다리고있습니다.
48시간내로 연학 온다는데 14시간 남았습니다. ^^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