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국 주식 대단해요. 저처럼 운좋아 주식 몇십배 올라서 은퇴 계획 변경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아는 사람들 한테 이런 말 하면 질투에 돈빌려달라 할까봐 이런 익명 게시판에서만 속애기 해 봅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유산 하나도 못받고 고생해왔는데 40후반 젊은 나이에 주식으로 은퇴해서 좋은 동네 큰집사고 매달 세계여행 계획하는 삶을 살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거든요

부럽네요. 전 아직 멀었.. 작년부터 401k 시작했어요.. 언제쯤 노예생활 끝날지.. ㅠ

401 은 사기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아직도 401 을 하냐. 니데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데 59 까지 못찾는 401 을 왜 하냐?

건강 잘 챙기시구요, 돈번얘기 사돈에 팔촌까지 소문나면 피곤하니 잘 대처하시기 바라며 가족간 싸움 안나기 기원합니다
여기 댓글이 험악하게 들려도 그게 인간의 솔직한 속마음입니다.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자식 모두 그래요. 특히 자식농사 무탈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애선 꽁으로 벌었다 왈가왈부 하지만, 따지고 보면 어떤 인생에서 열심히 살아온 보상인것도 사실이예요. 앞으로도 같은 마음 같은 태도를 유지하시면 인생 마침표 찍을때까지 성공하실겁니다. 건승을 빕니다

근데 roth ira로 대박난거 아니면 세금 내고 큰돈이 맞나요?
세금 안해도 되는 돈이 진짜죠…그 돈으로 이자만 받아서 살 수 있다면.
주식은 널뛰어서 안전자산이 아니죠.
거기다 팔면 소득세도 내야하니까…

작년초만해도 50만불대였는데 현재 90만불….은퇴하긴 많이 적긴하지.

미국경제가 아주 탄탄하고 그외 지역은 별로니, 전세계의 투자금 (심지어 그 나라 개미들까지) 미국주식에 막 들어온다.4
당분간은 호황예정.

50대 초에 다음 달 은퇴합니다. 드디어 날짜 잡혔습니다.

투자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히 모아 차곡차곡 투자하여 그 동안 늘렸습니다. 흥청 망청 쓸 정도의 돈은 아니지만, 넉넉히 잡은 예산, 매우 낮게 잡은 market return, 높게 잡은 inflation으로 계산해도 충분하다고 나와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저도 부모님께 받은 돈은 차 한 대 값이 전부고 나머지는 운이 좋아 월급을 잘 받아 모아서 투자해왔습니다. 운이 좋았던거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저도 요즘 들어 은퇴 생각중에 있는데요, 은퇴 선배들한테 늘 듣던 일이년만 더하면 금전적으로 꽤 좋을텐데… 가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몇년 더 일하고 얻는 금전적인 여유와 지금 나이에 일이년 즐기는게 중요하지 몇십만불 더 있다고 인생이 바뀌는 것 도 아니고 쓰고 죽을 것 보다 더 많아서 뭐 할까라는 생각 사이에서 고민이 되네요/

은퇴할 수 있는 돈이 모였다는 것은 은퇴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조건 중 하나일 뿐이죠.
은퇴할 이유를 생각해보시고, 아직 해야할 필요가 없다면 계속 일하세요.

전 은퇴하고자하는 이유가 명확합니다. 그리고 돈이 모였다는건 저한테는 은퇴의 중요한 이유 입니다. 여러 조건중에 하나인건 맞습니다.

다들 축하드립니다. 혹시 얼마 정도 모으면 은퇴 고려할 수 있나요? 저는 작년에 미국와서 일 시작한지라 은퇴는 머나먼 얘기입니다만 궁금하네요 언제쯤 저도 은퇴할 수 있을런지 ㅎㅎ

500만불 정도면 그럭저럭 되지 않을까요?

5 백만불? 그럼 난 뭐냐?

내콘도를 100 는 팔아야 🤣

난 401k 도 없는데 그런 회사를 다녀본 적이 엊ㅅ어

요즘 같은 시기에 집 구매 vs 주식 투자.
현재 1M 캐쉬 있다는 가정하에 어느 방향이 옳을까요…

지금은 금리 인하 확정시점이라 많이 오른 주식팔고 부동산 사면 딱 적기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이런글 게시판서 돌기시작하면 조만간 폭락하더라. 슬슬 주식 팔때가 됐네.

이런 말 나온지가 5 개월전. 그때 전부 팔고 나간 사람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음 🤣

저도 다음달 은퇴 한국으로 들어 갑니다.

녀석들아, 컴터 화면에 찍히는 숫자는 허상이야, 팔아서 니 은행통장에 캐쉬로 찍혀야 진짜지
일단 매도하고 나서 은퇴얘기해라 쫄부들아 푸 하 하 하 ㅋㅋㅋㅋ

진심어린 조언 고마워.
그런데 나는 일반 은행의 cash만 2M이야. 워낙 risk taking 싫어해서 보유 자산의 1/3은 투자 안하고 5% 이율로 놔두고 있지.
Market downturn이 몇 년 있다고 해도 문제없이 버틸 수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니 말고 다른 얘들…

그만 뼈때려 마니 묵었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