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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회사에서 틈틈히 글 올리는 중인데..
이게 벌써 세번째 시도입니다.
글 쓰다가 중간 중간 없어져버려서.. – -;;암튼, 주부9단님의 도움으로 생일파티는 잘 치뤘답니다.
메뉴는,
홍합새우 미역국
간단보쌈(돼지고기수육/굴무생채/상추/절인배추/고추.마늘)
베이컨야채말이
푸짐하고 예쁘게 장식된 샐러드
풋배추겉절이
집에서 만든 것처럼 치장한 잡채와 모듬전뭐 그리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건 아니지만서도..
나름 괜찮았답니다. 보기에도 좋았고..,
손님들도 아주 만족해 하시고..
특히 주부9단님이 아이디어 주신 간단보쌈..
인기가 아주 대단했답니다.
특히 굴무생채!!!!
요게 아주 맛있게 된거예여.. ㅎㅎㅎ
이상하게도 저는 처음하는 요리는 맛있더라고요..
다음에 또 하라고 하면 못해요~~ ㅋㅋ주일날 점심에 생일파티를 했는데요..
다들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이렇게 살림을 잘하는 줄 몰랐다면서….
애들 생일도 아닌데, HAPPY BIRTHDAY 배너사다 벽에 붙이고,
헬륨풍선도 사다 띄우고…ㅋ
제가 남편이랑 나이차가 많아서 오신 손님들도
저랑은 거의 10년차 되거든요..^^
깜찍하고 예쁜짓으로 봐 주신것 같아요..
남편분들은 약간은 부러운 듯!!! ^^ (저만의 생각일지도 몰라요..)저희 남편도 뭐 내색은 안하는데…
내심 우쭐하고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애들도 아닌데 뭐 이런거 하냐고 막 그러더니..ㅎㅎ사진을 좀 찍어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 -;;
요리하느라 너무 바빠서..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장보고 준비하기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
하두 오래 서 있어서 다리가 어찌나 아픈지 잠을 못 잤답니다..
당일에는 손님들 오시기 전에 빨리 준비한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헥헥~!그래도 참 기분은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