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번에 매니저로 승진을 했습니다.

미국서 석사하고 미국 경력 5년에(한국경력 3년포함) 현재 미국 대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과연 내게 그런 날이 올까 싶었는데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막상 되고나니 막막한게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부담스럽네요.
(제안에 한국기질상 윗사람의 권위의식이 있는것 같은데 미국서 그럼 당연 안되는거겠죠?)

그전엔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지만, 매니저는 실무를 조금 떠나 인사고과도 담당하고 연봉인상도 담당하고 물론 더 윗사람들과 회사전략도 짜야하고 하는 일의 성격이 많이 달라질듯 합니다.

미국애들은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건지, 어떻게하면 좋은 매니저가 될수 있는지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참고가 될만한 추천할만한 좋은 책이 있으면 한두권쯤 읽어볼까 싶은데,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서 10년후 과연 내자리는 어디일까 생각하면 여전히 막막하지만, 우선 주어진 일을 열심히하는 자세로 살아야할듯 합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저의 보스처럼 항상 칭찬을 많이해주고 많이 격려해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구러면 저절로 일을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

정치적으로 많이 좌지우지 하는 사람을 봤읍니다. 그저 살아 남기 위해서… 그들은 항상 자기 친구들을 좌우에 두고 행동합니다. 실력과 업적을 떠나서. 누가 봐도 존경할만한 사람이 되시면 더더욱 좋겠죠.

테크니컬쪽이라 하면 실무를 잘 아는 매니저가 아닐까 싶네요.
저희 위에위에 매니져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그정도 위치라면 실무를 할 일을 별로 없기도 하지만, 미팅 같은데서 잡아 내는거라던가, 저희가 놓치는것들을 바로 잡아 냅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로 몇사람이 낑낑 거리고 있으면, 접근 방법이라던가, 놓치고 있던 포인트를 바로바로 잡아 냅니다. 학력을 떠나서 이분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컨설턴트 들까지도 존경합니다.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미국도 PMP 같은거 교육이나 Certification 이 있으면 도움이 될까요?

ISP님의 의견에 동감 200프로. 원추 한 방 날립니다.

원추날리기 전에 더 중요한 걸 까먹었네요.

승진하신거 축하드립니다.

Managers’ 10 biggest sins from CNN money :

Point out, for instance, that nothing about your manager’s leadership style shows up in the following list of top 10 “boss sins” identified in a survey of 900-plus employees by HR consulting firm Development Dimensions International and Badbossology.com

-Tries too hard to be everyone’s friend
-Micromanages
-Ignores conflict
-Arrogant
-Wishy-washy
-Impulsive
-Unable to delegate
-Impatient
-Stubborn
-Unprofessional

Then emphasize how many of the traits on the surveyed employees’ “wish” list that your boss does possess:

-Trust in one’s employees
-Honesty/authenticity
-Great team-building skills
-Effective coaching skills
-The ability to say “no”
-A broader perspective
-Patience
-Decision-making skills

“Breaking the Bamboo Ceiling” by Jane 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