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런 스타일의 남자는 어떻게 해야 호감을 살 수있을지 경험자&능력자&교포&교포친구 많은 사람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반말양해부탁드립니다.)

본인은 토종 한국여자 유학생->직장인임. 

20살 후반 교포2세. 목사님 아들로 어렸을때부터 작은 마을의 2세교회에서 자람.교회친구가 아주 많음.(친구들이 다 좋아함) 현재 의사 수련의.

한국어 발음은 좋으나 유창하지 못함.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고 한국어도 공부하고 싶어함.

나대지 않고 진중한 성격.활발한 성격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내빼는 성격은 아님. 근데 분위기가 약간 고독,우울함. 낯을 좀 가리는 것 같음

교회유스그룹서 자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좋아하고 교회 유치,초등,중고등부 선생님같은 느낌.(애들한테는 낯을 안가림)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스타일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무난함. 

교포남자는 처음 만나봐서 어떻게 해야 친해질수 있을지 감이 안옵니다. 한두번 대화를 하려했는데 그분이 말주변이 없어서인지,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대화가 자꾸 끊겼음.(토종한국남이라면 조금은 감이 올텐데 이쪽은 잘 모르겠음)

어떻게 해야 호감을 살수 있을지 외모부터 뭐 말할꺼리라든지 의견있으신분 도와주세요~

language exchange하자고 해보세요. 한국말 가르쳐 줄테니 영어가르쳐 주라 하고.

또는 성경공부 같이 하는것도 좋을듯.

한가지, 교포남자도 교포이기전에 “남자”입니다. 진정성을 갖되 살짝 살짝 호감을 표시하세요.

이상 교포여자랑 결혼한 한국남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