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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 개인 사업주 되시는 분이 참 잼있는 분이십니다..
나이 60대가 넘으셨는데, 아직도 40대 혈기에, 까무는 40-50대를 뚜드려패실만큼 정렬적이십니다..
오늘은 늘상 말하시던 주제중 하나인데, 궁금하기도 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저는 노무현이 당선된 이유에 관해서 사람들이 부패좀 어떻게 해달라, 또는 김영삼이 나라 말아 먹은게 괘씸해서, 한나라당은 안찍어 주고 그 반대쪽을 찍어줘서 김대중, 노무현이 됐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은 고생했으니 한번 대통령 시켜준다고 생각도 들지만, 노무현이 대통령 된건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측면중 하나 입니다..
오늘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이회창은 대쪽같아서, 대통령이 되면 다치는 사람이 너무 많은거야…그래서 노무현 찍어 준거아..왜냐고?? 이회창이 비리 파기 시작하면 다치는 사람이 많고, 국정이 혼란스러워지는걸 국민들이 싫어 하는거야.. 그러니까 지금 처럼 부패하고 법망이 국민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도 할말이 없는거야..”
항상 정치인들이 대세를 읽는 다란 말의 뜻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위에 저희 사장님이 하신말씀이 맞는 말인지요???
제가 궁금해서, 사장님 같이 40-50-60대를 걸치신 어르신들이 읽는 세상 돌아가는건 저렇게 되는건지요?? 여쭤 봤더니..
“내 주변은 다 저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 이러시더군요..
…
저는 20대이고, 노무현 지지자입니다.. 30대 역시 누구를 지지하겠고,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그분들 나름대로 누군가를 지지 하실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지 하는 “이유”역시 다를꺼라 생각 합니다..
저는 아직 저희 사장님이 보시는 시야와 그분들의 “이유”를 이해하기 힘드네요..나이도 어리지만, 대세를 읽기에는 “호박에 이빨도 안들어갈 나이”이기때문이 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