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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의 목적은 종교와 신앙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이들과, 아울러 신앙인으로 자처하면서 최소한의 도덕적 가치기준에도 부합치 못하는 이들이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간이 축적해온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논리로 종교와 신앙을 증명하거나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 할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어느 수준 이상의 과학자나 철학자는 모두가 유신론자 아니면 무신론자 였겠지요. 좀 지나치게 말하면 신의 존재를 과학과 논리로 풀려고 하는것은 무지의 소치를 드러내는것 그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 아니 대다수는 처음에는 이성과 논리, 과학적 지식을 동원하여 무신론자로서의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 하고 역설하려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그토록 신봉하는 논리과 이성과는 별개로 매우 감정에 치우친 판단을 해 왔음을 드러내는 것을 저는 정말 많이 보아왔습니다. 결국은 미움, 시기, 질투 이런것들이 작용한다는 것이지요. 한마디로 논리와 이성이 아닌 “하나님과 신앙인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지만 종교와 신앙으로 들어서는 길은 결코 감정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들은 이점에서 진정 솔직해져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장로로서 안하무인에 개념을 상실한것 같아 보이는 지도자를 비롯해서 정말 종교에 걸림돌이 되는 많은 종교인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음지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살아있는 신앙인 또한 정말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이들, 종교에 대해 열린 마음이 있는 이들에게 조차도 그러한 신앙인의 간증보다 타락한 내 주변의 종교인이 더 쉽게 눈에 띄는것은 지나친 비약 일까요? 신앙인의 간증에 감동 받기보다 증명할 수도 없는 진화론에 마음을 쉽게 빼앗기는 것도 사실입니다.이러한 것들은 사실 모두 어느 정도 내 마음을 흔들만한 꼬투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혼란 스럽게 합니다.진화도 어느정도 사실이며 종교를 빙자한 만행에 가까운 일들은 지금도 바로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사람과 그 주변에 관련된 우리를 혼란 스럽게하는 부족하고 불명확한 일부분에 대한것과 그런것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가져오는 성급한 판단이 아니라 완전한 믿음과 선택의 문제 즉 “하나님 그 자신” 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못마땅함 과 증오 더 나아가 멸시까지…” 이것이 중요하며 풀어야할 숙제일 것입니다.(예수님의 십자가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페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니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니라(고전13:8-10)”
하나님을 진정 만나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원하신다면 모든 그러한 잘못된 논리적 판단과 감정적 편견과 장막을 우선 걷어야 합니다. 먼저 솔직해져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마5:”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13)” 물론 이러한 과정중에 증명할 수도, 이유도 없는 성경에서 말하는 결단과 믿음, 순종 회개의 열매등을 맺어야 함을 진정한 신앙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이러한 길이 쉽다고 말하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순교자의 헌신과 죽음을 개죽음으로 치부했던 자였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순례자로서 많은 분들이 열심으로 하나님을 찾으시고 만나시길 바랍니다.그 누구도 인간의 지식이나 말로 모든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설사 그렇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성경을 열린마음으로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믿기지 않는다고, 순종할 수 없다고 거부하거나 미워하거나 덮어버리지 마시고 자신을 솔직히 내어놓고 돌아보시고 쉽게 빠질 수 있는 함정에 대해서 기도 하시길 바랍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남긴 간증서적도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모든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축복이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