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민망하긴 한데 도움 주실수 있는분!!

  • #409457
    혹시 98.***.1.209 4141

    제가 고민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방법이 없어서 글 올려봅니다.

    어제 교통사고를 당해서 차가 다 날라갔는데요.
    토잉야드도 가봐야하고 바디샵도 가야되고 몇가지 우선적으로 봐야 할 일이 있고 또 차도 사야 되는데요.

    사실 렌트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사고 나고 나서부터 목이 뻣뻣하고
    좀 사실 바로 운전하기가 무섭기도 한데요.

    혹시 차에 관해서 잘 아시는 분이나, 롸이드 도움 주실분이 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일리노이 호프만에 살구요.

    언니가 한국에서 넌 평소에 아는 사람이 그렇게 없냐고 자꾸 나무라네요.
    교회가서 도움 받으라고..

    혹시 도움 주실수 있는분은 연락부탁드리고요.
    무슨 꽃뱀(미모가 안되지만 일단;;)이나 사기 이런건 아니구요, 도와주시면 저녁은 꼭 제가 대접하겠습니다.

    뭐 미국생활이 다 개인적이고 바쁘니 너무 무리한 부탁인것 알고 있는데,
    염치 불구하고 올려봅니다.

    hyunjoo78 앳 쥐메일닷컴.
    (참, 저 현주란 이름으로 야사시런 사진 올리는 사람과 무관합니다;;)

    그리고요..
    이상하게 외출하기 싫은날 절대 나가지 마시고 쉬세요. 뭐랄까 사고 나는날 나가기 싫은 걸 꾸역꾸역 은행일 처리하려고 나갔다가, 또 이상하게 이 길말고 저 길로 가고 싶다하는 기분드는걸 에이.뭐.. 무시했다가 이 꼴 났습니다.
    속으로도 느낌이 너무 이상한데 무시하다 일나는거 아냐 하다가 아차했다는..

    에효.. 즐거운 주말되세요.
    오늘 하루도 뻐근한 하루가 되겠네요..ㅋ

    • Chris 70.***.215.109

      말씀하신것처럼 교회나 평소에 아는 분에게 연락하시는게 더 빠르지 않을지요? 서로의 시간도 맞아야 하고 또 현주님이 롸이드 해주는 모르는 남자분 차를 덜컥 타고 다니기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서부나 동부의 대도시만큼은 안되겠지만 시카고에도 한인들이 운영하는 택시가 있을꺼에요. 여러군데 전화 해보시고 잘 협상하셔서 하루 정도 한인이 하는 택시를 타고 움직이시는것도 하나의 아이디어가 될듯. 그리고 차량이 완파될 정도의 충격이면 즉시 병원가시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으십니다. 본인 보험 잘 체크해보시고, 혹시 상대방 과실과 연관이 되면은 변호사 및 이쪽에 경험 많은 분과 잘 상담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 주정뱅이 71.***.195.109

      반 낚시 같아보입니다…하지만 안타까운 맘 뿐입니다. 같은동네가 아니라서..

    • 원글 98.***.1.209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교회를 안다녀서 부탁하기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교회에 물어봐야 겠네요. 혼자서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오늘 휴가도 냈는데 진척이 없어서.. 걱정이거든요.

      보험 처리 잘하고 병원도 가고(근데 병원에서도 뭘 어떻게 해야될지. 손가락 발가락 움직여봐라 어떻게 아푸냐하는데.. 이런 고통은 처음이라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조언 주신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버까이 66.***.72.114

      답글 달려다 보니까 아는분 같네요. 메일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