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에서 연봉 63K

  • #3839627
    미국 106.***.128.124 3288

    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미국 한인기업으로 신입으로 입사합니다.
    게시판 글을 정독한 결과 63K면 뜯어 말려서라도 다들 가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생활 불가 인가요?
    형님들이라면 63K 월 소비 계획 어떻게 하실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욕하는미친상것들 64.***.90.194

      주거비가 비쌉니다.
      하지만 후졌지만 덜 비싼 곳은 존재하니까
      아껴쓰면 6만3천은 괜찮습니다 더구나 싱글이면요.
      조지아도 어느도시에 사느냐가 중요하죠.
      식비로 재료 사다 해먹으면 괜찮고요.

    • 미국 106.***.128.124

      형님 같으면
      생활비 계획 어떻게 세우실지 공유 가능하실까요?
      미국은 처음이라 많은 도움이 필요하니 부탁드릴게요
      차량 집 다 월급내에서 해결합니다. 63k이먄 대략 세후 500이라 어떨게 플랜 하실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 욕하는미친상것들 64.***.90.194

      아파트를 안전한 동네에서 저렴한 곳을 찾습니다.
      Apartmentguide.com 이런 사이트 보고 이멜로 이사가 날짜에 입주할 수있는 2층에 있는 아파트 찾습니다.
      2달전부터 찾고 입주 전 1주전까지….청소 해준다고 뻥치니까 입주 첫날 사진찍고 청소 먼저 하세요
      미국 애들 엄청 더러워요.
      아파트 렌트는 최대 한달에 $1750 될거에요.
      한달을 3등분..그렇지만 다른 세금이 30%는 되니까 가능한 저렴한 월세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한달에 5250을 받아도 최소 30%는 세금이라 $3500이 실 수령액. 더 적을 수도.
      차는 중고차를 사셔야하니까 차 구입비용을 준비해야 할 듯…대중교통 없다고 보는게 좋아요.
      자동차보험료는 라이빌리티만하세요..대신 본인사고내면 본인차는 혜택 없어요.
      식비는 큰 마트에 가서 재료사다 해먹으면 됩니다.
      아파트가 직장과 멀면 가솔린으로 돈 많이 나가니까 염두하고요
      교통이 조지아가 잘 막혀서.
      공과금은 뭐 본인 하기에 달려있고 주거비와 의식만 안해도 살기는 괜찮습니다.
      좀도둑 많으니까 1층은 피하고 차에 아무것도 두지마세요.

    • 11 71.***.184.21

      63K 가 세후 500만원이라는 건 지극히 한국적인 생각일 뿐더러 계산이 맞지도 않음. 401(k) cobtribution 등 여러개인차가 있지만 monthly net income 은 보통 gross 연봉 나누기 20 하면 대략 맞음. 따라서 63K 가 그로스라면 대략적인 월 세후 수입은 $3,200 정도임. 세후 500은 한국에서는 꽤 큰 돈이지만 미국에서는 월 렌트비에 비싼 유틸리티 내고 나면 그리 큰 돈이 아님.

    • 미국 106.***.128.124

      형님들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11형님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현재 지인분이 동일한 미 한인 기업에서 저와같은 샐러리를 받고 있으면 통장이 찍히는게 500정도라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정보일까요?

    • 1234 134.***.128.178

      먹고살순 있습니다. 싱글이시면 최대한 저렴한 스튜디오 렌트 구해서 들어가시고 나머지 가지고 최대한 절약하면서 살아가면 됩니다. 하지만 현재 신분이 중요하겠죠. 똑같은 생활 반복하면서 회사에서 신분 가지고 장난치면 스트레스 때문에 삶이 피폐해지고 세월만 날리게됩니다.

    • 323232 74.***.125.2

      63K인데 월 4천 이상 찍히는거면 J1이라 소셜텍스 안내서 그런가?

    • 미국 106.***.128.124

      저도 E2예정이고, 지인분도 동일하게 E2로 일하고 있습니다.
      형님들 말씀에 따르면 절대 세후 500이 나올수가 없나보네요. 제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네요. 추후 비자 연장 및 영주권도 진행 예정입니다(구두 계약이지만, 현재 현채인들 영주권 진행 중 확인 완료)

    • 욕하는미친상것들 64.***.90.194

      5000000 ÷ 1300= 3846?
      아마 생각보다 적을 거에요.
      다들 좀 더 많이 받는 것처럼 하니까

    • 1234 134.***.128.178

      net(세후) income 이란게 설정하기 나름입니다. 회사에서 세금 적게 떼고 많이 받아봤자 나중에 세금보고하면 반드시 세금떼갑니다. 조삼모사입니다. gross(세전) income 에서 약 30% 세금 제하고 환율 계산해서 굳이 한달로 나누자면 500만원정도 되겠네요. 미국은 1주나 2주마다 페이를 받으니 월단위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 1234 134.***.128.178

      저도 한국에서 대학졸업하고 미국와서 정착한 사람으로 노파심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가능하면 반드시 영주권 진행과 시기를 확인받고 오십시요. 예를들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1년뒤 영주권 진행시작등과 같은 문구를 넣어야합니다. 서면확인이 어려우면 주고받은 이메일에라도 남겨놓으세요. 나중에 하는거봐서 해준다라고 질질끌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지원불가하다 하면 정말 정신병 옵니다. 그리고 500만원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세금떼고 500만원가량 됩니다. 하지만 와보시면 그게 중요한게 아니란걸 알게되니 다른부분에 더 신경써서 협상 잘하고 오세요.

    • 조지아 사람입니다 12.***.88.210

      음… 63K 로 혼자 생활 한다면 조지아에서 생활 가능합니다.
      일단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서 좀 다르기는 한데요. 만약 애틀랜타 북동쪽이라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서 방을 빌려주는 곳도 많아요.
      방 하나 사용하고 월 400~600불 정도일 겁니다. 보통 주인이 거주하고 방마다 한명 씩 거주하는 그런 집이요.

      처음 오면 차가 제일 문제일 겁니다.
      차를 모기지 끼고 살수가 없기 때문이고요. 저렴한 차 현금 구매 해야 할 것 같네요.

      https://www.talent.com/tax-calculator?salary=22458&from=month&region=Georgia

      여기 사이트 들어가 보면 조지아에서 근무할 경우, 얼마를 받는지 세금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수 있고요.
      계산으로 볼 때, 4000불 정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401K 넣는다면 넣는 만큼 줄어들거고요.

      혼자서는 얼마든지 살수 있어요. 결혼해서 사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많이 짜게 살아야 하고요.
      부부가 같이 벌면 괜찮다고 생각되고요.
      다만, 미래를 위해서 엄청나게 짜게 살아야 할 겁니다.
      영주권 진행도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요.

      그리고, 조지아 살기 나쁘지 않아요.
      공항이 커서 비행기도 많고 사전에 잘 계획하면 어디든지 싸게 갈수 있고,
      한인타운 잘 되어 있어서 한국 음식 얼마든지 먹을 수 있어요.(물론 한국보다야 못하겠지만)

      오셔서 친구 잘 사귀고, 미래를 위해 준비만 잘한다면 그 연봉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화이팅 하시고요~

    • 1111 152.***.171.18

      조지아도 조지아 나름이라 어디 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지아는 물가 존나 싼편이라 싱글이면은 $63K이면은 아파트 원베드룸에 혼자 살고 살거 사고 여행 다닐 거 다니고 뭔짓을 해도 돈 남아요

    • 고민 69.***.48.75

      솔직히 63k면 나쁜게 아닌데 이 사이트는 너무 과대평가하는듯. 미국 대학 졸업하고 보통적으로 개발자 직군 아니면 받는 연봉이 5만-6만이에요. 그걸로 다 뉴욕 뉴저지에서도 먹고 삼. 너무 걱정말고 오세요 단지 영주권이나 기업 문화 이런건 여기 말 잘 들으시구요.

    • Wbehd 98.***.5.53

      개발자 직군 아니면 받는 연봉이 5만-6만이에요.
      레일 아님 4년제ㅜ대학안나왓으면
      부트캠프 3개월짜리 6개월짜리는 5만이 맞는데 4년제 대학이면 7만불 8만불 시작임

    • Wbehd 98.***.5.53

      뉴욕 산허새는 10만불 시작 4년제나왓으면

    • 미국 116.***.78.71

      형님들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와 같은 미국 초년생에게 더 좋은 조언을 해주신다면 또 감사히 듣겠습니다. 감사하며.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 1234 205.***.210.104

      어딘지를 알아야될거같은데
      딱보니깐 큐셀 같음

      절대 가지마 인생 조지기 싫으면

    • ㅍㅎㅎ 174.***.32.45

      유학으로 몇억까먹고도 그 정도 연봉도 못받는 사람이 수두록할텐데, 한국에서 바로 온다니 얼마나 배아프겠나.. 적당히 듣고 판단은 본인이 하는건데… 다만, 영주권은 꼭 잘 챙기고..

    • 미국 106.***.128.124

      우선 한화 큐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63k이면 혼자 살기에 빠듯할지라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현지 상황이 그렇지 않은지 부정적인 댓글이 많네요..

    • G 172.***.67.37

      스펙이 좋지 않고 신입이면 65k 나쁘지 않죠.
      아파트 들어가면 돈 못 모아요.
      저라면 룸렌트 들어가서 주거비 아끼고, 차도 싼거 타고 현금 모아서 다운페이 모아서 집살거 같아요. 401k는 만땅 넣고.
      주말에는 알바 좀 하고

    • 아틀란타 76.***.68.240

      아틀란타가 아닌가봐요 죠지아라고 쓰신거보면.
      어디인지 모르니 그냥 아틀란타 기준으로하면 중산층 임금이 75000정도 부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싱글 초년생 63000이면 나쁘지 않아요. 대학원 나오고도 4만불 못받는곳에도 이력서 넘쳐납니다. 500얘기 하시는건 한국 중산층 기준이신가요? 한국 4인가족 중산층 자산규모 2ㅡ3억에 월 수입 500정도라고 하네요. 현재 본인은 몇프로라고 생각하세요. 그거랑 맞춰보시면 얼추 비슷하겠는데요.

    • 미국 116.***.78.71

      아틀란타 형님께서는 조지아에서 거주 하시는건가요?
      다시 한번 확신을 얻고자 여쭤보고 싶어요….
      저는 초기 자본 1000만원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예정이고,
      월급에서는 홈 렌트비(싱글 고려중 예산 1300달러) 유틸리비 통신 유류 등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상기와 같이 생활을 유지하기에 어떤가요? 상기 사항 말고 형님께서 조지아에서 어떻게 살아 왔는지 경험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감사합니다

    • 11 71.***.184.21

      이리 저리 알아보고 꼼꼼하게 살펴보는 거 보니 적응 잘하고 충분히 잘 살아나갈 걸로 보입니다. 건승하시길.

    • 욕하는미친상것들 69.***.1.218

      아파트 렌트비가 조지아에서 최근 몇년에 많이 올랐어요.
      1300이면 벌레나올 수도
      1배드에 1700 막 이런데..
      2021년에 1배드 1650 이었는데 그것도 아틀란타 외각…..
      그러니까 조지아에서 어느도시에 갈것인지 밝혀야 생활비 조언도 들을 수 있음.
      근데 최소 2000불 이상 들거임.
      보험료도 한달에 100불은 낼거고..렌트하고 차보험료가 가장 많이 들고 그다음은 의료비.
      건강보험은 회사에서 잘해줘도 아프면 돈이 파사삭 사라질것임.

    • 조지아 사람입니다 12.***.88.210

      위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그 연봉으로 살아본 사람으로서 얘기하는데… 가족이 있어도 먹고 삽니다. 그냥 저축이 안될 뿐이지…
      여기에 댓글 쓰는 많은 분들은 연봉이 높아서 그 정도 연봉이면 못 살거라고 들 하는데…
      괜찮아요. 가족이 사는 것도 가능한데 한명이 사는 것 쯤이야…
      물론 지금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너무 걱정 안해도 됩니다. 다 사는 방법 있어요.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죠.
      너무 높은 곳만 바라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고 노력하면 됩니다.

      한국 회사 안좋다 안좋다 하면서도 사람이 끊이지 않는 것은 한국 회사에서 그나마 영주권 해 주니까 그러는 거고요.
      조건 안좋은거 사실이 아닌 경우도 많아요. 단지 한가지 흠이라면 말이 통하니까 일 더 시키는 뭐 그런거…
      좀 불공평 해 보이기는 하죠… 거기 일 지시하는 사람도 영어 잘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솔직한 심정으로 한가지 더 얘기하면
      한국 기업이 여기 많이 들어와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은 것도 사실이지요.
      영주권도 받고, 한인 커뮤니티 커져서 장사도 나름 잘되거나 거기에서 월급 받고 사는 사람들도 많아졌고요.
      한국회사 욕 하지만 한인들 생활에 어느정도 기여한 건 맞으니까요.
      그래서, 나같은 사람도 잘 정착하는 거고요.
      현재 직장으로 미국 온다면 애틀랜타 만큼 적응하고 정착하기 쉬운곳도 없지요.
      영주권 나올때 까지만 잘 버티세요.
      그리고, 어딜 가도 신분 걱정없이 잘 살수 있을 테니까…
      한국 만큼 노력하면 안될 것도 없어요.
      화이팅

    • rrww 207.***.33.138

      Hyundai Eng???

    • 마노 159.***.1.233

      우간다 사람이 한국의 고창에서 월 100만원 받으면 어떻냐고 묻는거 같아요.

    • 미국 116.***.78.71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기억하면서 미국 생활에 적응하겠습니다

    • 21년차 97.***.92.247

      싱글에 그정도 급영면 나쁘지 않습니다. 주마다, 도시마다 물가차이가 큰데 조지아주는 상대적으로 물가도 저렴하고 거주하는 여건도 좋습니다. 떼돈을 모은다 그런건 힘들지만. 어떻게 아낀다고 생각하시면 저축도 가능한 수준 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