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민족을 대표 하던 신문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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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고난혀 71.***.184.242 2817

    조중동이 민족의 뜻을 대표 해주는 “할말할주 아는”신문이었답니다..

    제가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부모님한테 손 벌리느니, 짤라 버리는게 낫다고 생각 해서 일을 합니다..

    하지만, 저의 사장님 역시, 빨갱이 하면 못에 핏줄 세우시고, 조중동을 민족 정간지라고 믿으시던 분입니다..

    어제 일이 끊나고 물어 봤습니다..

    현재 경향 신문이, 그나마, 쓴소리 고운 소리 골라가면서 , 정치 기업 정부 골고루 견제를 한다..

    하지만 조중동은 친미 신문이며, 기업의 비리를 폭로 하기보다는 감싸주는 경향도 있고, 특히 조선일보는 “빨갱이”로 몰아서 사람이랑, 단체를 묻어 버리게 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 고 했습니다..

    언론이 건전하지 않아서, 사람들 생각이 “편향”되며, 언론이 “권력층”이 되엇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의아해 하시더군요..
    또 조중동 광고에서는 고급 아파트와 휴양지 등등 서민들의 광고보다는, 돈되는 광고가 더 많이 나온다고 했지요..

    저희 사장님이 이민 오신지 30년되셨습니다.. 박통 시절에 이민 오신분입니다.. 반공 교육 철저 하시고, 나름대로, “지식인”의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최근에, 저와 사장님 둘이 많은 갈등이 있는 부분이 “정치”와 “정부” “교육” 이렇게 있습니다.. 뭐 노무현 정권 이야기 할때, “언론개혁”이야기가 빠질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다 보니.. 조중동의 작태를 이야기 했지요.. 사장님이 처음엔 정말 하나도 안믿으시더군요..참고로 언론이 문제다란 이야기는 몇달 전부터 꾸준히 했습니다..

    어제 결국 그 이유를 제가 “알아”냈는데..

    사장님 시절에 “편집자”들은, 돈에 펜을 팔아 넘기지 않으셨다고 하더군요..

    ….이말이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언제부터 펜을 돈과 권력에 팔아 넘겼는지아시는분 계시는지요?? 한국 생각 깊숙하게 하는 “젊은이” 개화좀 시켜주셨음 합니다..

    • DeepSky 128.***.185.61

      80년대 대학다닐때는, – 한창 세상이 시끄러운 시절에 –
      정치는 동아일보, 사회는 한국일보를 읽어야 한다고 선배들이
      일러주곤 했습니다. 저도 그 생각에 동감했었고. 신문 기자를
      꿈꾸든 친구는 동아일보를 굉장히 들어가고 싶어 하더군요.
      세월이 흘러 민주화가 많이 진행되고 한겨레신문만 읽으며 세월을
      보내다 보니, 어느날 동아일보가 “조중” 뒤에 붙어서 “조중동”이라
      불리더군요.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기가 힘들었던가 봅니다.
      근데, 제 기억에는 조선일보가 아름다웠던 적이 없어서 …
      아마도 굉장히 소신이 있는 신문인듯.ㅎㅎ 세상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권력의 편에서, 절대 보수의 편에서, 인기를 위해서.

    • ByteClub 208.***.20.1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조선일보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보입니다. 여당은 이 심각성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하는것 같고.. 야당이야 뭐 거의 조선일보랑 같은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대통령 혼자 어떻게 해볼라고 하지만 많이 힘에 부치는듯….
      그냥 우리나라의 권력은 국민도 정부도 아닌 조선일보가 가지고 있는 듯해 보입니다.

    • 타고난혀 71.***.184.242

      흠..제 생각에도 조선일보는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돈만 버는 거면 뭐라고 하지 않겠는데.. 여론을 조작하고 몰고 가는 경향이 있으니 말이죠.. 결국 80년 이전부터 조선일보는 이미..펜을 돈에 팔아 넘겼다란 말씀이신거 같네요..

      마치 한국이 메트릭스 같다란 생각이 듭니다…. 메트릭스 세상의 중심에 언론이 있고..휴..여튼 답변들 감사 합니다.

    • 한국인 24.***.103.196

      경향신문은 정권의 나팔수 아닌가요? 박통때부터 정부입장에서 보도하던데…
      지분도 정부가 가지고 있죠? 인사권도..
      중앙일보야 삼성꺼니가 어쩔수없고…
      그나마 권력눈치안보는게 동아,조선아닐까요?

    • 좌파 204.***.101.194

      권력의 눈치를 볼 필요가 있겠습니까.그들 스스로가 권력인데…..
      또한 과거에도 그랬다면 현재 사람들에게 욕먹을 이유는 없었겠지요.
      문제는 언론의 사명인 정의추구 보다는 권력을 추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오죽하면 공삼이 대통령당선 축하연까지 집으로 초대해서 해줬겠습니까.

    • ByteClub 69.***.201.121

      하하 맞는 말씀입니다. 조선일보가 권력눈치 볼필요가 업죠. 반대로 권력이 조선일보 눈치를 봐야하는 상황인대 말입니다.
      조선일보가 권력의 눈치 안보기 시작한거 군부독재 끝나고 나서죠… 그 전부터 그랬다면야 그게 조선일보한테는 칭찬이 되겠지만.. 지금의 조선일보를 권력의 눈치를 안보는 신문이라 말한다는건 어불성설이겠죠.

    • 지나가다_6 70.***.204.120

      동아, 조선이 권력눈치를 안보기는 안보죠…
      이제는 자신들이 권력을 쥐고있으니까요…
      칼을 들이대던 일본군과 총을 들이대던 군부의 항문을 핥으며 살다가
      총칼이 없어지니 누구의 눈치도 안보고 살고있죠…

    • 걍지나가 162.***.231.35

      노빠 셋만 모이면 “조중동” 타령..
      참을 수 없는 노빠 의식의 가벼움…

    • 걍참지마 68.***.244.88

      참지말고… 계속 항문이나 핥으세요….

    • Anti-좌파 192.***.221.144

      좌파들! Go to hell!!! 니 항문이나 핥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