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 드립니다.

  • #98195
    196.***.92.204 3059

    인생이 쉽지 않다는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가끔씩은 감당하기가 참으로 버겁습니다.
    혼자만 생각하고 있으면..결론은 인내하라..그러는데..
    현명하신 다른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헤쳐나가시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충성심을 필요한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서류상으로도..인간적인 구두로서도,,맺은 상태이고..
    부족하지만 저의 업주님을 위해 열심이 노력하고는 있습니다만..
    참 좋은분임은 알지만..
    업주님 눈에는 저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일것입니다.
    업주의 입장을 최대한 이해 하면서도..
    자꾸..저를 의심하시느것은..어떻게 하면 좋을까여?
    어떤 의심이냐면..
    저는 분명 안그랬는데..그랬다는.추축으로서의 판단입니다.
    안그랬다고 말씀드리면 말대꾸나 변명,대든다고 생각하십니다.
    정말 안그랬는데…–;;;
    그러시다가도 자주 풀리셔서..신경 안쓰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
    사람이란것이..시간이 지나면 용서가 되고..아무리 맺힘 감정도..
    풀어지기 나름이겠지만…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든…그냥 제 일만 충실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저의 입장을 충분이 설득시키는게 나을런지…
    (그렇다고..설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충성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떤면에서 부족한건지..
    충성심을 가지라고 그러십니다.
    어른말씀이 다 맞는건가요?
    어른이 판단했을때..그런거면..그런건가요?
    마지막으로..
    다 맞춰드리기가 참으로 힘든데..
    그런걸 잘하는 사람도 분명이 있겠지여?
    있으니깐..저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시는거겠지요?
    답답해서 격한감정을 올려봅니다..
    어떤 말씀이라도 좋으니..조언 부탁드립니다.

    • roll 24.***.74.179

      지금 제5공화국 드라마 이야기 하는건가요?
      아님 정보기관이나 군에서 일하십니까?

    • 내 생각엔 24.***.246.230

      사람의 관계라 카는것이…
      서로가 필요하면 붙는 것이고 아니면 떨어진다 했습니다.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참고 붙어 계시고… 아니면 마시고…

    • 충성심 70.***.30.149

      “충성심”이란 단어 저도 미국에 와서 들어보고 놀랐습니다.
      그런데 미국친구들 얘기들어보니까…”Loyalty”란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아마도 이 Loyalty 란 말을 한국말로 얘기 할려니까, 충성심이라 번역한 모양입니다.
      충성심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나쁜 뉴양스는 그냥 다 잊어 버리시구요…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는 특히 미국에서는 상호 뮤추얼 관계입니다.
      회사도 당신으로부터 이익이 있으니 고용 했을 것이구요…
      당신도 이익이 있으니 회사에 그대로 머무르겠지요..
      이 상호 뮤추얼 관계가 깨져서 한쪽만 이득이 있다든가 하면,
      고용관계는 깨지겠지요…
      서로에게 필요한 관계가 되도록 만드세요…

    • 196.***.92.114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감정적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나름데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제가 잘하는 짓…
      이벤트…등등으로 기쁘게 해드려고 했고.
      또 가족없이 혼자 모시다 보니 뭔가 더 인간적인것을 바랬던거 같습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렇치만, 사회는 일이 우선이라는 것을 잡시 잊어버렸던 것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업주님의 말씀으로는 저는 지금 배워나가는 중이고 훗날 더 나은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을 따라와야 하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참, 냉정하게 들렸지만 맞는 말입니다.
      원하시는것(충성심, 복종)에 잘 따라야 불편하지 않으시다니…
      그렇게 해드리기로 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가슴은 답답합니다.
      더이상 말하면 또 말대꾸가 되는거 같아서 ..저도 그리 하기로 했습니다…^^
      좀더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이 제게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