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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조카가 시조카까지 합쳐서 7명입니다. 각자 개성들이 다른데 그 중에 한 꼬맹이가 아주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남편도 인정할 정도니깐요.
저 작은 머리에 뭐가 들어있을까 보고 싶은 정도거든요.
그 꼬맹이가 이번에는 기발한 생각을 한게 있어서, 나름 웃겨서 올려봅니다.동생이 꼬맹이를 욕실에서 씻기고 있는데 얼라가, 사워기를 자기 겨드랑이 물을 뿌리면서 한다는 말이, “엄마, 이렇게 물 주면 털이 자라지? 하더랍니다.
어른들이 겨드랑이 털이 나니깐 나름 그래서 난다고 생각했나봅니다. ㅋㅋ큰언니의 큰아들은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메신저에 들어와 있어서 말을 건넸지요. “xx야, 너 중학교 간다며”
조카왈 “아니, 군대가는데”. ㅋㅋㅋ웃기면 웃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