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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거대 대기업으로 성장해서 막대한 이익을 내던 삼성, 현대등 대기업들이 일본산 소재를 수입하지 못해 큰 곤란을 겪고 결국은 한일간 감정 대응으로 일본산 불매 운동까지 번진 상황에 대해 미국에 사는 평범한 교포가 보는 관점은 다음과 같다.
상성의 작년 영업이익은 회사 창립이후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사실 삼성이 잘 나간게 벌써 상당히 오랜 기간이고 전세계 전자 업계에서 삼성의 위상은 가히 독보적이다.
그런데 그동안 그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일본에서 수입하던 소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이런 금수 조치등에 대비한 어떤 대안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정도로 주주와 오너 일가의 재산 축적에만 힘썼는가 묻고 싶다.
마찬가지로 현대도 상당한 핵심 소재를 일본에서 구입하지 않으면 생산에 큰 차질을 빚고 장기적으로 큰 곤란에 빠진다고 난리다.
같은 맥락으로 현대 자동차를 비롯 현대 오너가 및 주주들은 그동안 뭐했는가?
핵심 소재가 없으면 큰 곤란을 받는 상황을 알면서 전혀 대비책을 세우지 않고 자신들의 재산 축적에만 관심을 두었다는 말이다.
결국 이번의 일본산 불매운동으로 바라는 결과는 무엇인가?
예전처럼 일본의 핵심 소재를 한국에 수출해 달라는게 핵심인가?
영원히 일본 소재 산업에 종속되어 일본업체 제품을 계속 사고 싶다는 건가?
언제라도 정치적인 변화가 있으면 일본 소재 산업체들은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당연히 금수 조치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토록 막대한 이익을 내고도 아무런 대책도 없이 쉽게 일본산 소재 수입해서 돈벌 궁리나 했던 한국의 삼성, 현대등의 재벌 기업들 제품을 차라리 불매 운동해서 제대로 정신좀 차리게 하는게 장기적으로 일본을 이기는 방법이 아닌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