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텍사스 주에 거주하고 있는 3명 가족입니다.

내년 5월경 귀국을 예정으로 올 12월 정도 어떤 ‘주’이던 간에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방학을 틈타 여행과 함께 제네시스 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곳 텍사스는 차량 구매 값이 다른 주에 비해 매우 비싸답니다.  2012식 부터 가능한 백미러 폴딩의 옵셥 도입 그리고 HID, 후방카메라는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네비는 조금 안습이긴 합니다. 분면 해결 방법이 있겠지요..

 

여러기지 고민 할 것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2 기준 입니다.

 

1) 380과 460의 차이에서 다른 것 빼고 가격만 놓고 보았을때, 클럽 서치 중 많은 분들의 추천이 380 풀옵이었습니다. 하지만 북미 현대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380 풀옵션(pre $4800 + tech $4000 pac) 기준 가격은 $43850 이며, 460의 가격은 $44500(옵션 추가 없음 / 당연히 380 풀옵션을 다 포함하겠지요???) $1000도 차이안나는 가격이라면 당연히 460으로 가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2) 주로 한국에서 차량 운용은 아내의 아이 케어입니다. 460 구입 시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그렇다고 무옵션 380을 구입 할 수도 없고, 괜히 차만 더 잘나가고, 기름만 더 먹는 것이 아닌가 걱정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운전하게 될것이고, V6보다 V8의 엔진음과 시동음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쉽습니다. 참 타협이 안되는 부분이네요. V8의 시동음 놓치고 쉽지 않지만, 380으로 가야할까요?

 

현재 상황으로는 380 Pre 옵션 구입이 가장 현명하다 판단되지만, 이러니 HID가 없고, HID로 옵션으로 넣자니, 또 460과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고, 이래저래 고민됩니다. 또 380 Pre 옵션의 검정색과 배합된 이상한 휠은 죽어도 하기 싫구요. 차량과 조화도 안되구요.. 또 380으로 HID의 옵션인 Pre와 Tech 패키지까지 구입하려니, 460과의 가격차이가 없구요….흠~~ 그래도 백미러 폴딩은 아주 현대의 굳 서비스(?)입니다.ㅎㅎ

가장 중요한 세금 / 등록비 / 특히 연비 문제만 380과 크게 차이가 없다면, 오래탈 생각하고 460으로 한번 지를만 한데, 매우매우 고민됩니다.

만약 풀옵션을 원하시면 당연히 4.6으로 가십시오. 연비차이 별로 안납니다.
깡통이면 단연 3.8 입니다.

460으로 사서 귀국ㅎ셔서 타면 좋죠..
그런데 한국에서는 대 배기량에 따른 세금을 고려 해야 될텐데요..
세금 문제를 고려하지 않으신다면..460 이 힘도 좋고,, 정말 따라올차가 없죠!

배기량에 따른 세금입니다. 2010년 기준이고요.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EhAt&articleno=12803312&_bloghome_menu=recenttext#ajax_history_home

일단..텍사스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차값이 타주에 비해 비싸다고 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희귀하거나 구하기 힘든 차종도 아니고 지천에 널린 현대차를 사시면서 차값을 낮추기 위해 낯선 타주에 가서 딜러와 딜을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세금이 비싸다고 생각되신거라면, 차를 다른 주에서 사더라도 텍사스에 등록하려면 그 세금 그대로 다 내야합니다. 등록을 하고 나서야 한국이든 어디든 어디로 가져가든지 할 수 있구요.

예전에 프리우스가 출시 초기 품귀라 테네시나 멀리 캘리에 가서 사오신 분은 봤어도 제네시스를 싸게 사기 위해 타주에 간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네요. 저라면 그 시간에 근처 여기저기에 발품 팔아서 딜러 붙들고 가격을 딜 하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어스틴입니다. 이곳은 유독 차값이 비싸 인근 달라스나 휴스턴에서 차를 구입하는 일이 빈번합니다. 각종 자동차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플로리다 등이 비교적 이 텍사스 보다는 자동차 값이 싸게 느껴졌습니다. 겨울 방학에 플로리다 갈 일도 있구해서..서서히 정보를 모으는 중이랍니다.

4.6은 따로 옵션이 없고, 3.8의 풀옵을 전부 커버하지만, cc또한 올라기는지라, 세금 또는 연비가 많이 고민됩니다. 현대 홈페이지를 통한 3.8풀옵과 4.6의 가격차이는 1000불도 안난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그런데 한국서 휘발유 값은 괜찮으신지요… 세금이야 그렇다 쳐도 지금 한국 휘발유값 장난아니던데….

한국에서 오래타실거라면 4.6으로 타셔도 괜찮겠지만, 혹시나 팔 일이 생기면 수요가 정말 없을겁니다. 아주 반값에 팔지 않는한 팔기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