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우좀 봐주세요… 폭스바겐 제타 딜 중입니다.

  • #15853
    제타 74.***.213.130 10176

    제법 큰 딜러쉽을 갔습니다.
    20살의 친절한 딜러가 다가와 말을 걸더라구요…

    -중략-  기나긴 얘기 후에 폭스바겐 제타를 전 선택하게 되었고(사실 골프가 맘에 들었었는데 직접가서 보니 제타가 더 나아보이더군요…) 그 딜러는 리스를 엄청나게 추천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SSN과 크레딧관련서류에 싸인을 받아갔습니다. H1b가 얼마남지도 않았고 물론 회사에서 연장은 해줄 것 입니다. 그리고 미국 다시 온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은행가서 체크해본 결과 크레딧이 거의 제로라고 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좋고 나쁨을 따질 수 없는 상태… 나쁘다고 표현하는것은 잘못됐다고 하더라구요… 제로라고 보면 된다라고 하더라구요…

    폭스바겐  딜러는 파인낸스 담당 매니저에게 제 크레딧을 체크하러 가더라구요..그리고 그와 함께 오더니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statement가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4년을 일할것이라는 확인이 필요하더군요… 폭스바겐은 워킹비자에 한에서 리스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회사에서 주는 서류만 가져 오면 여러 옵션들, 금액에 대해서 서로 얘기를 시작해보자고 합니다. 차 가격도 마찬가지구요….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크레딧을 체크받기위해 협상없이 먼저 SSN을 준것은 실수 일까요? 사실 파이낸싱을 100% 할 의도여서 안주면 얘기가 시작이 안되서 그렇게 했습니다. 차라리 크레딧을 먼저 알고서 크레딧체크 서류에 사인 안하고 협상을 시작하는게 맞는거였을까요? 괜히 해놓고 오니 찝찝하더군요… 만약 사지 않을경우 괜히 제 서류를 가지고 어떻게 하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구요…

    여튼…. 가격협상은 시작도 못했습니다. 여기 워킹US에서 지금 글 46번까지 읽었습니다. 많은 노하우들을 가지고 계신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이 46번까지는 없었네요…

    리스와 구입사이에서 엄청 갈등하는데… 이부분이 가장 지금 걸립니다. 리스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사실 4년워킹비자후에 한국 들어갈지도 모르는거잖아요…물론… 그린카드 들어가면 되지만 살아보니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살아야 되더라구요….

    확실히 차를 몰아보니 그 섬세함과 바퀴네개가 따로 구동이 되며 급정지시 그 안정성은 정말 폭스바겐이 대단하더군요… 오늘 옵티마도 타봤지만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와이프와 아이가 안전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 무리를 하더라도 좋은 차를 타고 싶은 욕심은 듭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큰차들이 많아 잘못 사고나면 평생고생하잖아요… 미국에서 사고 한번 나서 변호사 선임하고 난리도 아니었었습니다.

    지나가다가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 1234 167.***.48.221

      이자율에 대해선 아직 이야기가 없으셨는지요.. 크레딧이 거의 없으면 이자율 장난아니게 높아지겠네요. 12%정도 미리 생각하시는게 나중에 충격흡수에 좋겠네요.. 할부로 구입하셔도, 리즈하셔도 높은 할부율은 감안하셔야하심이… 코사인너도 이자율을 낮추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 제타 74.***.10.89

      10~12 프로라고 얘기 듣긴 했습니다.. 다른데서… 그래서 너무 높다고 하고 나오긴 했지요… 주 거래은행에서 다시한번 이자률을 챙겨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크레딧을 쌓으려면 12프로의 이자를 물면서 차값을 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다들 어떻게 시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크레딧을 처음에.. 미국에 처음왔을때 어떻게 쌓아가는쥐….

    • 리스 67.***.221.248

      차를 파는 입장에서는 리스가 판매보다 더 남는 장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제타 74.***.10.89

      그쵸? 리스가 아무래도 남는 장사니 딜러가 엄청나게 리스를 강요하는거죠? 여튼…. 중고차 딜은 엄청해서 좀 노하우가 생겼는데…. 새차하고 리스는 또다른 도전이랍니다. 어제 밤새 엑셀로 체크항목들을 정리했는데… 한 20가지가 넘는군요… 여튼… 딜의 길은 멀고도 험한…. 경험으로 얻는 것보다 준비를 철저히 하고 경험하는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일부로 시간을 가지고 많이 부딪혀 보려 하고 있습니다. 좀더 정확하게 해야되는데 딜러쪽에서는 쉽게쉽게 카드를 안주니..원….^^

    • 68.***.121.153

      요새선전보면 제타 리스딜이 나빠보이지는 않지만, 크레딧이 아무리좋아도 딜러가서 그 가격에 사인하고 차 가져오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딜러에서 요구하는 크레딧만 넘으면 딜이 쉽게 진행이 되겠지만, 아니라면 쉽지도 않고 월페이먼이 많이 올라갈겁니다. 이미 많이 아셨겠지만, 다운은 적게할수록 월페이먼이 적어질수록 좋은것이니 배짱으로 딜 잘하세요. 근데, 새로운 제타부터는 원가 절감을 이유로 많은 부분이 이전 제타와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 제타 74.***.10.89

      제타가…. 뭔가 많이 달라진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폭스바겐 미국 시장 전략도 바뀐것 같고…. 여튼… 45마일로 달리다가 급정지를 했는데 정말 4바퀴가 서로 따로 놀며… 움직이는 느낌은… 괜찮았습니다. BMW나 아우디 타시는 분들이 들으면 초보라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전 미국에서 미쯔비씨 랜서… 굴려 봤는데 터닝이나 이런부분들이… 넘 맘에 들었었거든요… 여튼… 배짱으로 딜을 잘해야겠네요.. 많이 조사하고…^^

    • 지나가다 173.***.33.113

      결국 최종가격과 이자율이 구입비용이니 소셜넘버를 주어 딜러로부터 어느정도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니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다만 딜러로부터 받을 수 있는 대략적인 이자율 확인이 목적이니 앞으로 소셜 넘버를 줄 때는 신중 하시구요. 딜러의 이자율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자동차 론을 알아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동차 구매 후기 http://www.priceandtalk.com/220602 참고 하십시요.

    • hs 201.***.133.121

      딜러들이 가장 장난을 많이 치는 부분이 이자율 입니다.
      항상 차값을 먼저 흥정한 다음에 이자율 흥정을 해야 합니다.

      저도 첫 새차를 passat으로 했었는데 딜러마다 이자율 차이가 많았습니다.
      같은 VW 딜러인데도 9.5%, 11.5% 결국 5.4%에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차값 흥정후에 이자율 흥정할때 SSN을 주세요. 미리 주지 마시고…

      암튼 잘 흥정하시기 바랍니다.

    • 제타 74.***.213.130

      예 바로 그게 제가 원하던 대답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값이 흥정되지 않은상태에서 제 SSN을 주지 않는게 더 좋은 흥정이 되겠네요… 처음부터 저를 너무 많이 보여준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하네요… 좋은 공부 하고 있습니다. 은행부터 가서 론부터 알아봐야겠네요.. 준비한만큼 협상에서는 우위가 있으니… 많이 알아 가고 있습니다.

    • 제타 74.***.213.130

      지나가다 님이 주신 링크 너무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얘기들이 거기에 또 있네요… 실질적이라 더 도움이 됩니다.

    • R키텍 63.***.13.3

      지나가다님 링크감사합니다. 가뭄의 단비같은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