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경우에 처하니 답답하네요.

  • #149751
    내가 이런 경우 69.***.224.87 7095

    지난 주 수요일(09/20/2006)에 on-site interview를 했습니다.
    꽤 분위기가 좋아서 interview가 끝나고 나서는 offer를 확신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가 너무 exciting했었던 것 같네요.)
    너무 exciting해서 final decision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다른 candidate들이 있는지를 물어 보지못했네요.
    Recruiter를 통해서 연락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recruiter에게 e-mail을 보내면 hiring manager에게 message를 남겼다면서 연락이 오면 저에게 바로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recruiter는 3rd party recruiter가 아니고 제가 지원한 회사에 있는 recruiter입니다.
    이제까지 4번의 on-site interview를 했었는데, 좋은 소식이거나 나쁜 소식이거나 일주일안에는 연락이 왔었는데, 이번 경우는 좀 다르네요.
    이제까지 제 경험이나 상식적으로는 떨어진 것 같은데, 너무나 가고 싶은회사여서 쉽게 단념이 되질 않네요. :-)
    그냥 다른 candidate로 결정했다고 쉽게 얘기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역시 제 욕심인가요?
    답답해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hiring manager에게 연락하는게 좋은 방법일까요.

    참고로 recruiter에게서 어제 온 e-mail입니다.
    xxx,
    I will let you know as soon as I have some info. Thanks for your patience

    • 주희아빠 207.***.18.8

      대체로 on site인터뷰에서의 분위기는 모두 좋습니다.어느 회사는 붙이지 않을 것이면서도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사실 인터뷰때 분위기만 보고선 알수가 없었습니다.그런데 회사마다 인터뷰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천차 만별입니다.심지어 심한 경우엔 한달까지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그려 68.***.183.10

      그려 걱정 말고 기다려 보셔. 온사이트까지 갔으면 떨어지면 잽싸게 연라이오죠. 이런 때는 무소식이 오히려 희소식이 될 수도 있죠. 특히 자기네도 만나봐야 할 사람들이 죽 있을 수 있으니까 아직도 최종 면접자도 못봤는지도 모르죠. 너무 염려말고 기다리셔요.

    • abc 134.***.136.3

      무소식이 희소식입니다 3개월 기다린 사람도 있어요

    • 216.***.211.11

      인터뷰씨 엄청이상한질문이나 차별적인 분위기를느끼면 소송을 당하곤 합니다 그래서 설령 합격시키지 않을 사람도 엄청 잘해주는것이지요

    • 내가 이런 경우 207.***.224.14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분위기가 좋았다고 느꼈던 이유는 그들이 친절하게 대해줘서라기 보다는 interview동안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서 자신있게 대답했고(다행히 쉬운 질문들만 있었습니다. :-)), 몇가지는 interviewer들이 알지 못했던 것들을 제가 알려 주기고 했고, relocation에 대해서도 비교적 자세히(회사가 내년에 이사할 계획이 있으므로 집을 구할 때 고려해야 한다, traffic을 피하려면 어느 곳이 좋다등등) 설명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일반적인 interview절차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암튼, 일주일 정도만 더 기다려봐야 겠네요.
      잡 찾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 내가 이런 경우 69.***.224.87

      드디어 recruiter에게서 연락이 왔네요.
      offer를 준비하고 있으니 며칠내로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네요.
      아마 다른 candidate들을 모두 interview하고 어제나 오늘 쯤 결정을 내린 것 같네요. 관심 가져주시고 답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동부에서 서부로 relocation하는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