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폭력 미국인 남편 이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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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na Kim 14.***.217.138 5715

    너무나 억울 혹은 분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손해보지 않기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합니다. 도와주세요.
    우선 저와 남편은 결혼 4~5 년차 이며, 남편은 현재 UC 버클리학생입니다. (이 부분에서 보상 받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요.)

    제가 남편에게 보상받고 싶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결혼 생활을 시작할 때, 저는 한국에서 막 대학을 졸업한 상태였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온전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태에서 상사에게 직업에 관해 (제가 독일에 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거짓말에 가까운 방식으로 저를 (당시 남편이 미군으로 군무하며 파견 중이던) 독일로 데려왔습니다. 그후 저는 시민권자가 아니란 이유로, 대학 졸업 후 부푼 희망을 갖고도 아무런 직업에 지원조차 할 수 없었고, 그렇게 무직으로 2~3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것도 굳이 따지고 보면 거짓말로 저를 속여 무직으로 지내게 한 것인데, 이 부분에 소송할 수 있을까요?

    2. 독일에서의 무직으로 지내던 2~3년동안, 남편은 결혼 생활 및 유지에 성실하지 않았으며, 집안일은 모두 제 몫이었습니다. 외국인 아내를 친구, 가족 모두 없는 낯선 환경으로 이주를 시켜놓고, 결혼 생활에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상하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도 증명을 해야하나요?

    3. 독일 생활이 끝난 후, 2017년 11월에 저희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남편은 역시 저를 속여 마스터베드룸이 아닌 아주 작은 방으로 이주했으며, 그 곳에서는 죽어 썩은 쥐가 나오기도 헀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 저는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저에게 직업 및 경제 활동의 선택권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병원 진단서 및 진료 기록 등을 통해)

    4. 그 후에도 여러차례 이사를 다녔고, 저는 과외선생님처럼 남편을 교육시켜서 UC버클리까지 보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저의 공이 90%는 된다며 인정했고, 그 증거 역시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5. 남편 가족 모임에 있어서 1~2달 전에, 남편 직계 가족인 엄마, 여동생둘이 동시에 저를 공격하며, 몰아치고, 첫 째동생은 물리적으로 해를 가하려 했으며, (손을 들어올림, 저 스스로 막음. 남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 둘 째 동생은 bit**라고 저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남편의 엄마는 저를 몰아세우고 언성을 높였으며, 저는 이 것이 트라우마로 남아 당일과 다음 날 까지 불안 증세와 손발이 떨림을 경험해야했으며, 그 증거로 SFO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응급실로 향해야했던 서류/ 진단 기록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도 청구하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남편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요.

    6. 남편은 가끔 다툼이 있을 때만 늘 화를 못이겨 문을 세게 닫고, 물건을 던지고, 어딘가를 주먹으로 치며, 물리적으로 저에게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를 abuse라고 여기며, 이에 대한 피해보상도 하고 싶습니다.

    7. 남편의 잦은 실수와 잘못된 일처리로 인해 스트레스에 못 이긴 저는 여러차례 이혼/ 이별을 요구했고, 남편은 저의 눈 앞에서 자살시도도 하였습니다. (칼을 드는 행위, 밧줄로 목을 메는 행위. 이 경우 제가 온 힘을 다해 막지 않으면 멈추지 않아, 남편의 피안통하는 씨뻘개진 얼굴을 보는 등, 이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도 받고싶습니다. 하지만 증거가 없어 불안합니다.)

    7. 이러한 여러가지 사항들로 인해, 남편은 저에게 일정한 위자료와 피해보상금 그리고 본인 미래에 대한 (예를 들어 uc버클리를 포기하겠다는 약속과 한국에 다시 발을 붙이지 않겠다는 약속 등)을 하였으며, 이를 종이에 남겨 사인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못하겠고, 안하겠다며 지금은 따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혹시를 대비해 녹음해 놓은 파일 역시 있습니다. 이 정도면 증거가 충분할까요? 이미 남편이 이혼시 저에게 줄 피해보상과 위자료에 대한 약속을 한 서명서가 있고 사인도 되어있는데, 이제와서 발뺌을 하면, 남편이 그 서명서를 따르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법적으로 반드시 따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8. 재산은 없으나, IRA에 제 이름으로 10,000$정도 있는데 이 부분을 분할해야하나요? 아니면 본격적인 소송이 들어가기 전에 한국 계좌로 빨리 옮겨 놓는게 좋을까요?

    9. 확실한 재산에 대해서는 남편이 매달 연금으로 $1,500을 죽을때까지 받는 보장이 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며, 학교를 재학중인 한 에서만 GI bill 로 한 달에 $3,000~ $4,000이 수입의 전부 입니다.

    10. 직업은 남편이랑 이혼 절차 밟은 후, 갖는게 낫겠죠? 결혼 기간 내의 재산은 분할로 알고 있으므로, 현재 직업을 일부러 안 찾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한 푼도 줄 수 없습니다.

    남편은 저를 이용했으며, 무수한 정신적 피해를 주었고, 남편의 가족 역시 저에게 언어적 물리적 폭력을 시도했습니다. 또한 저의 무직자 상태 및 지난 3년에 대한 무직 및 경제적 활동 정지에 대한 책임은 남편에게 있으므로, 제가 남편에게 청구하고 싶은 부분은 이 부분입니다.

    남편을 떠나 제가 자립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약에 제가 말씀드린 IRA가 재산으로 간주되어 이를 분할해야한다면, 이를 변호사를 고용해 쓸 의향도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 $$ 166.***.15.26

      이 아줌마는 왜 계속 중복글 복붙해 ㅡㅡ

      남들이 읽으면 꽃이라고밖에 안보이니까 가서 변호사 사서 상담해요 ㅋㅋㅋ

      방생한 남편 존나 나쁜시키네

    • $$ 166.***.15.26

      “결혼 기간 내의 재산은 분할로 알고 있으므로, 현재 직업을 일부러 안 찾고 있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한 푼도 줄 수 없습니다.”

      진짜 주변에 이런사람 없다는거에 하나님께 감사 ㅎ

    • $$ 166.***.15.26

      다시한번 찬찬히 읽어보니 적당히 미친게 아니라 상당히 미치신 분같은데

      병원부터 가봐요

    • $$ 166.***.15.26

      “남편은 저에게 온전한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상태에서 상사에게 직업에 관해 (제가 독일에 와서 일을 할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며,”

      그 이후 본인이 직접 확인할 노력은 안했고?

      결국 양좃에 환장해서 정신줄 놓고 산거네요

    • ㅋㅋㅋ 166.***.240.113

      오죽하면 남자가 자살을 시도 했을까? 남자가 너무 불쌍하다

    • omg 208.***.244.145

      애초 독일엔 왜가셨나요… 독일에서 도망쳐 나올수도 있었던거 아닌지…
      그냥 변호사 고용해서 소송진행 하세요.

    • 지나가다 165.***.40.23

      지나다가 한자 끄적입니다. 이해가 잘 돼지않아 여러번 읽고 했는데요. 이런 내용 여기 올리시면 좋은 소리 못듣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사기니 거짓말이니해도 자신이 결정하신거 아니신거 아닌가요? 위 글보니 녹음 내용이 있네 그러시는데 그거 증거 안됍니다. 처음부터 뭔가 잘못되셨다 아셨음 그때 액션을 취해서 조취하셨어야 되는데 왜 지금까지 기다리고 계셨던거죠? 남편이 개선될까 생각해서요? 그럴수도 있으나 여러 정황을 봐서 여려번일들이 일어난듯한데 그럼 그전에 판단 하셨어야 되는데 왜 지금와서? 그리고 자살도 할려고 하셨다는데 (남편), 이거 참 쉬운거 아님니다. 이게 어느 한쪽만 들어서 판단이 안서고 양쪽다 들어야 되는데 우선 작성자분 내용만 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더 많은듯 하네요. 집에서 내내 강금 당했다면 이해하겠지만 그것도 아니시고…아파트 쥐 나오는 곳에 사셨다는데 사람이 항상 좋은곳에만 사는게 아니잖아요? 가끔 못할경우 부부가 힘을 합쳐서 같이 일궈나가는건데 그런것까지 이리 지적하시니….정확한 사정은 모르나 지금 상황에선 변호사 고용하셔서 상담이 필요할듯 하네요. 참 답답하여 이리 끄적입니다.

    • O 174.***.14.89

      님의 글만 보면, 남편이 본인을 떠 받들고 살아야하는데 그러질 못해사 화가 난것 같군요..
      결혼했으면 둘이 상황에 맞추어서 서로 맞춰가면서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언제나 내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고요.
      사정상 결혼후 집에서 집안 살림을 해야하면 애도 없는것 같은데 저라면 남편한테 안도와준다고 불평할수 없을것 같네요.
      형편에 맞게 집도 얻는거고 그 형편이 안좋다면 썩은쥐가 나오는곳이라도 살아야하겠지요. 이부분은 두 부부가 같이 헤쳐나가야할것이구요.. 자기는 결혼후 재산형성에 일조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한푼도 줄수 없다고 얘기하면서 남편의 연금은 탐이 나나보군요.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전 님도 그리 잘했다고는 보여지지 않는것이 사실이네요.
      결혼은 거래가 아닙니다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감싸고 서로 부족한부분을 채워주는것이 아닐까합니다.
      손해봤다 생각하지마시고 그나마 이른시기에 이혼하셔서 빨리 새출발 하세요. 안타깝네요.

    • W 12.***.112.66

      변호사랑 상담해보세요.. 이 곳에 글 올리셔서 좋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흠… 166.***.244.94

      얘 10년째 이러고 있네….

    • 211.***.248.45

      댓 진짜 살벌하네
      욕하고싶어 안달난 사람들같다

    • .. 24.***.170.133

      글 내용에도 놀랐지만 댓들들에도 놀랏다

    • ㄷㄷ 71.***.202.224

      근데 막상 자기들이 저 상황이면 빼액 할거면서 아닌척하는 분들 맞네.. 남편가족들이랑 사이도 안좋고 애초에 처음에 한국에서 직장구해서 다닐수있는걸 남편이 완전 여자 직장확정된것처럼 해서 독일왔더니 아무것도 없어서 2~3년 외롭게 지낸건데 그 부분에서부터 남편은 진정성도없고 이미 끝난 관계인데 붙들어있어봤자 뭐인가 싶음. 둘다 걍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