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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10:53:44 #165540jy 114.***.12.253 9254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능력자시군요..
다들 이렇게 연봉들 받는데 나는 뭐 하는건가 좌절감이 드네요..6 figure는 저에게는 아직도 꿈만 같은 연봉인데 다들 초봉도 10만 언저리에 왼만하면 다들 10만 훌쩍 넘기시네요..이제 갓 2살된 딸보니 이런 아빠가 부끄럽기도 하고..그래도 아직 젊으니 더 노력하면 언젠가 좋을일이 생기겠죠..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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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 98.***.96.6 2012-07-1711:04:37
전 큰 애가 열살인데 아직 6피겨 안되요. 원글님은 절보고 기운을 내세요. 가끔은 위보단 아래(?)를 보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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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180.***.42.194 2012-07-1712:55:19
이 사이트에 올라오는 연봉관련 글은 걸러서 들어셔야 되요.
실제 그렇게 받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주 극소수의 능력자 분들인것 같구요.
대부분의 글은 거품이 많은거 같아요.
저도 연봉 80만불 받습니다. 믿으시거나 말거나. -
ㄷㄷㄷ 208.***.238.253 2012-07-1713:54:38
인터넷 글들은 95% 필터링해서 읽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다들 이재용 빌게이츠 오바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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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그래요 209.***.184.253 2012-07-1715:39:32
회사 한번반 제대로 옮기면 연봉 오르는것은 순식간이죠. 저는 한국에서 8년, 미국에서 직장 4년 다녔습니다. 4년전 미국오면서 69K 받고, 4년동안 찔금찔금 올려받아 지난주 월급부터 79K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연봉관련 글 올리는 사람 대부분은 많이 받아서 올리는 겁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많다는거 아시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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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50.***.74.195 2012-07-1716:36:29
저도 이제 딸이 2살인데 아직 10만 안 되요. 하지만 먹고 살만 합니다. ㅎㅎ
윗분말씀처럼 인터넷에선 연봉인든 다른 문제든 걸러서 읽어야죠. 연봉에 자신(?)이 있는 분들이 자기 연봉 올리는건데, 바꿔말하면 10만 받으면 평균이상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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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99.***.255.105 2012-07-1718:08:40
모르셨구나 Workingus 에서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50 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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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m 38.***.147.133 2012-07-1719:16:58
로마리오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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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라 69.***.45.59 2012-07-1719:18:39
연봉 10만이상이라 자신있게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느껴지시는걸껍니다. 저도 개인적으론8만벌어서 잘받는다 생각하지만 결국엔 갚아야할 학자금대출에 싱글이라 또 텍스는 엄청 뗘가고 뭐 결국 생활의 질 자체는 빛없이 4만버는 사람이나 별 다른바 없는거 같습니다.
너무 연봉에 신경쓰지 마세요. 솔직히 연봉 10만준다해도 X같은 보스에 잦은야근, 갈구는 팀멤버 등등 스트레쓰싸이는 일이면 저는 이직 안합니다. 현직장에 만족하시면 그게 좋은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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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이 169.***.3.21 2012-07-1719:25:45
아기가 2살이면 이제 30대 중반쯤 되셨겠네요. 저도 그당시 7만 정도 받았습니다.
회사 한번 옮기고 매년 몇 퍼센트 올라가다 보니 저도 어느새 6자리가 되어 있더군요.
(참고로 40대 중반입니다.)
이 넓은 세상에 당연히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고, 덜 받는 사람도 있겠지요.
그런걸로 어깨가 쳐지시면 안되지요.원글님 기운내시구요.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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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ry 199.***.131.157 2012-07-1720:18:19
자본주의 국가 미국에서는 전공에 따라서 연봉편차가 아주 심합니다.
10만불 이상 오퍼를 받으신분들은 일종의 자랑(?)도 할겸, 게시판에 떡~~~ 글들을 올리십니다.
반면에 5만불 오퍼 받으신분들은 그냥 조용히 계시더군요.
당연히 10만불 이하로 받는 사람들이 비율적으로는 훨씬 더 많습니다. 단지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10만불 넘는 사람들이 떵떵 거리면서 글을 올리시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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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ary 199.***.131.157 2012-07-1720:23:52
그 유명한 빅포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로 입사해서, 뉴욕 맨하탄 같은 비싼 도시에서 다들 5만~6만 연봉 받습니다.
회계사들 가운데 잘 나가는 경우에만 빅포 회계법인에 입사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닌 회계사들은 4만불 이하로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회계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미국 유학생 인문/상계계열 전공자들 대부분이 이정도 수준으로 받습니다. 근데 이런 직장들도 구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가뜩이나 경기도 안 좋은데, 유학생들은 신분/언어 문제에 발목 잡혀 있어서, 2배~3배로 직장 구하기가 힘듭니다.
요즘 그나마 경기가 좋은 분야가 소프트웨어하고 석유쪽인데, 이쪽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 제외하고는 다들 허리띠 바짝 졸라 매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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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209.***.215.2 2012-07-1722:52:10
직업이 달라 생기는 연봉의 차이를 능력의 차이라 여기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막말로 잘 나가는 나가요 언니들보다 잘 버시는 분이 직장인 중에 얼마나 되겠어요. 그런걸로 의기소침해질 분은 설마 없겠죠? 사족으론 다만 SW쪽에선 적어도 2012년에 10만은 비교적 쉬운 금액이란거 꾸준히 나오지만 매번 낚시니 인터넷 뻥튀기니 뭐니 말이 많네요. 그렇지만 그 10만은 요즘 얘기고 몇년 전만해도 이 정도로 좋지 않았고, CS 학생들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요새는 반전됐다고 하더군요. 이 호황 언제까지 갈지 모르는거 대단하게 생각할 것도 시기할 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왜 꼭 연봉얘기에 회계사 연봉이 기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여기에 상대적으로 회계사분들이 많으셔서 그런가. 그리고, 회계사가 그만큼 받는다고 다른 직종 사람들이 더 받는게 그리 이상한 일인가요. 회계법인 빅포가 얼마나 유명하고 대단한 회사들인지는 모르겠으나… 회계사가 이만큼 받는데 어딜.. 이런 분위기가 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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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166.***.123.32 2012-07-1800:02:21
회계연봉이 기준이 된다는것 보단 여기 게시판에 전공학생들이 많고 (한국분들 사 자 들어간 직업을 이상하게 좋아하죠) 일하는 시간과 (80-90시간) 회사명성(?)에 비해 연봉이 적어서 연봉얘기 때마다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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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166.***.15.186 2012-07-1800:17:43
한국 유학생/직장인 가운데 가장 숫자가 많은 전공이 회계라서, 어쩔수 없이 회계사 연봉이 비교대상의 중심점이 되는것 같습니다. 피할래야 피할수 없는 현실이죠.
요 사이트 위의 배너 광고 뜨는것만 보아도 회계 CPA 관련이네요…..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미국에서 회계사로 취직해 보겠다고 열심히들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학생들 가운데 결국 빅포 회계법인 취직에 성공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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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아 131.***.0.126 2012-07-1800:13:28
저도 소프트웨어 쪽이지만 이게 언제나 이러리란 보장도 없고 몇년 뒤에 다른 직군들 연봉 수직 상승 할 때 소프트웨어는 제자리이거나 떨어질 수도 있죠. 단적으로 99년 붐 이후에 연봉이 10년 가까이 안오르거나 떨어졌으니까요. 사람이 부러워하면 끝도 없는 거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일하면서 겪는 스트레스나 업무 강도, 그 자리에 서기 까지 걸린 수많은 희생과 타고난 환경 노력등을 다 무시하고 부러워하면 인생이 불행하기만 하죠.
쥬커버그 빌게이츠와 기타 IT 부자들보면서 젊은 나이에 저들은 저렇게 많이 벌었다고 부러워 할 수도 있고, 재벌 2세들 보면서 노력도 없이 저만한 돈을 손에 쥐었다고 부러워할 수도 있고, 의사들 늙어서 까지도 돈 잘 버는 걸 보면서 부러워할 수도 있고, 로또 맞은 사람들 부러워할 수도 있고, 잘나가는 금융맨들 부러워할 수도 있고, 젊은 나이에 사장 자리 앉은 사람들 부러워할 수도 있고, 부동산 대박, 주식 대박난 사람들을 부러워할 수도 있죠.
그 중에 정말 부러운 사람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인 겪었던 고생과 노력과 가진 환경등을 무시하고 생각하면 내 자신이 한없이 무능력해 보이기만 하겠죠. 게다가 그 사람들이 가진 현재의 좋은 상황이 영원히 이어지는 것마냥 생각하면 더욱더 불행하고요. 누구나 좋은 시기와 그렇지 못한 시기가 있죠.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겁니다. 지금 두살짜리 아기에게 부끄러운게 중요한게 아니라 딸이 스물 두 살이 되었을 때 부끄러운 인생을 살았는지 아닌지가 더 중요한거죠. 열심히 정직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산 교훈을 가르쳐 주는게 좋을 지 우연한 대박으로 건진 돈으로 탱자탱자 즐기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 지…… 뭐 후자가 더 좋을 수도 있지만 ^^… 부모가 열심히 사는 걸 보며 자란 아이들은 커서도 자신의 길을 잘 개척해 나가더군요. 그게 젊었을 때 당장의 연봉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이 나중에 나이가 들어 중요한 위치에 올라갈 시점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될지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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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74.***.88.172 2012-07-2520:44:14
그러면 이런쪽도 두드려 보세요.. 주정부나 지방정부에도 많은 자리가 있는데 접근하는 사람들이 너무 적은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은 관공서를 갔는데 영어도 잘 못하고 친절하지도 않은 흑인이나 스페니쉬 사람들, 특히 발음도 어눌한 인도 파키스탄쪽 사람들이 일하는거 보고 용기를 얻어서 지원하고 기다리는 중인데요.. 시작 연봉 괜찮고 자동 승급되고 진급시험이라는 것도 있는데 어렵지 않은거 같아 보였습니다. 한국 공무원보다 비교할수 없을 정도의 철가방이라 생각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접수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한번 들어가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30십대이니경우나 20십대인 경우에 들어가면 40-50대면 왠만한경우는 10만불이 넘더라구여..
일정한 시험보고 점수가 괜찮으면 그냥 기다리면 되고 낮았다 하면 일정기간 지나서 다시 볼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는 시험없이 인터넷으로만 지원 가능하고요.. 무지하게 많은 선택을 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때는 공무원이 최고 아니 겠습니까? 사업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 사람은 물론 예외이겠지요.. ^^
그럼 조건이 허락되는 분들, 해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화이팅을 보냅니다..()
뉴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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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98.***.246.237 2012-10-0900:07:54
시민권자 아니면 공무원 어떻게 하나요. 시민권자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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