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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생활 한번 푸념해 보려 합니다.
내원 참 기가 막혀서..제 상사는 코리언-아메리컨입니다.
황당한건…이여자 진짜 big mouth 입니다..
저 처음 입사한지 2틀만에 모든 회사에관한 내가 알아야 할 필요가 없는내용과 사람들 험담을 하더군요.
특히 영어 좀 못하는 코리안들 아주 제대로 무시..그들은 정말 하는일이 없다..자기가 일 다한다며..
아주 바로 옆사무실에 있어도 대놓고 씹더군요. ㅡㅡ근데 어제는 이제 막 입사한 다른 나라애한테 가서 한다는 말이 자기는 코리언 정말 루드하며 싫다며..만약 한국사람이 회사로 전화하면 끝까지 영어로 물어보고 영어 못하면 그냥 끊어버린답니다. 헐…ㅡㅡ
그러면서 또 다른사람들 험담을 시작하는데 저 들었을때랑 똑같이 쭉~하고 이번엔 제 얘기까지 추가되더군요. ㅋ..제가 가다 얼핏듣고 약간 얼굴에 인상굳어지니 오히려 자기도 화난듯 틱틱거리고…지금껏 말없이 냉전 상태입니다.
이럴땐 아주 딱딱하며 업무적인 얘기만 하는 미국식으로 바뀌더군요.
이런게 벌써 두번째인데 저번엔 그냥 제가 좋게좋게 풀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정말 화가나서 암말 안하고 지내려 합니다.
문제는 바로 내자리 근처라 좀 짜증난다는 점..가장 화나는 점은 같은 한국사람끼리 한국사람 씹는(?)것과 한국사람이 다른나라사람한테 가서 같은 한국사람 씹는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여자 진짜 철이 없는 건지..
그러면서 다른 사람 인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아..정말 짜증나서 한번 푸념해 봅니다.
모두 직장생활 힘내시고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