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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이렇게 오래 혼자 있을줄 몰랐구, 나이가 이렇게 먹을줄도 몰랐어요.
근데 35이 훌쩍넘어 인제 40에 더 가까오네여.
정말 적응안되여, 아직 마음은 30대 초반인데..
역시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발로 다 뛰어다녀도 한두살많은 남자들은
아예 만날 생각도 안하는군요.
젊을떄는 그래도 남자들 대시 많이 받았지만 나름대로 건실하고 조신하게 살았건만..인제 완전 찬밥됬네요.
35넘으신 노쳐녀분들 어떻게 데이트 시작 하셨나요?
이하모니도 하고 결혼 정보사에도 등록했는데도 힘드네여.
진짜 이제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여?
나름 전문직에 외모도 그럭저럭 봐줄만 한데 욕심도 없는데..
이러다 우울증 걸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