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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918:22:48 #409845한숨 71.***.148.36 4913
글을 읽다가 정말 분하고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을길이 없네요
팔레스타인 구호선을 공격하여 사람을 죽여 놓고서 그런것을 비판하는 늙은 여기자를
정신나간 여자로 몰아부쳐 사과를 받고 은퇴를 종용하다시피 하는데…..
난민 구호선은 죽여도 되는 사람이 타는 배인지 ….머리가 복잡합니다…
멕시코 국경에서 14세된 아이에게 총질하여 죽여놓고 멕시코땅이라고 죽어가는것을 방치 하는
이 짐승보다 못한 야만인들이 개에게는 왜 그렇게 동물 보호 운운 하는지….
조상대대로 살던 땅을 총질하여 빼았아 놓고 살기 위해 온갖 험한일 하는 멕시컨들
죽이지 못하여 난리 치는놈이 세계의 인권은 매일 운운하고 있으니…..
뭐 발음이 안좋으면 교사 채용하지 않는다는 법을 스스로 만들어 놓고 대견스러워 하면서
자랑하는 애리조나에 사는 정치인들이나 주민들은 도래체 대가리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는 세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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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보호구역 99.***.132.25 2010-06-1008:39:46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인디언으로부터 뺏은 땅이라 아무리 백인들이 네이티브라고 주장하여도 결국 힘의 논리란 정당성 밖에 세울 수 없겠죠. 야만과 문명의 경계는 힘있는 자가 규정짓게 되어 있습니다. 현실는 그 힘이라는게 국민 개개인에서부터 나오는게 아닌 국가란 이름으로 소수의 정치가와 권력자들에 의해 행사되어진다는게 문제입니다. 결국 정치가들은 인권보다 자기 생명유지에 유리한 정책을 택하게 되어 있죠. 한국도 똑같이 닮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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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141.***.50.169 2010-06-1011:33:15
문제는 유태계 정치인들이 미국 상하원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고 wall street를 의 주요 투자 금융기관 및 기타 경제계는 유태계없이는 존재 가치가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며, 언론과 미디어 역시 유태계가 지배하는 구조라는데 미국 사회의 딜레마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유태계의 미움을 받으면 미국에서는 사업도 힘들도, 언론의 호된 매질을 당해야 하며, 정치판에는 아예 낄생각도 말아야 하는게 현실이니 결국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곳이 미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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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2.***.36.2 2010-06-1012:18:07
미운 7살이 바라보는 세상
부모의 미움을 받으면 가정에서는 밥 먹기도 힘들도, 부모로 부터 호된 매질(정신적 포함)을 당해야 하며, 식사판에는 아예 낄생각도 말아야 하는게 현실이니 결국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곳이 가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빨리 힘을 키워 하루 빨리 독립하여 나도 내 가정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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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75.***.87.65 2010-06-1012:42:20
이 예는 좀 너무한것 같아요. 가정을 미국에 비교하다니…
부모가 그렇게 못된경우도 있긴 하겠지요.
요즘엔 7살짜리도 이런 생각을 하나요? 부모가 그렇게 싫으면 죽을 각오하고 가출한번 해보는것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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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pp 76.***.206.161 2010-06-1101:58:29
원글님의 분노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야만과 어쩌구하는 미국이 “되었는데”라는 문구가 정확한 표현은 아닌듯 싶습니다. 미국은 건국 당시부터 그냥 쭉 그래왔던게 아니던가요.
딱히 미국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이든, 힘있는 집단이 어거지 정의를 내세우는 경우는 비일비재하여, 오히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경우가 얼마나 있었나 싶네요.
역사를 돌이켜볼때, 슬픈 현실이지만 그나마 좀 더 나아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나은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는게 우리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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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75.***.86.208 2010-06-1109:21:50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어디서 왔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오늘날 세상이 너무 자본주의에 의해서 치닫고 부자가 노블리스 처럼 귀족처럼 되다보니, 별 죽어버린 단어조차 살아나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것 처럼 사람들이 떠받듭니다. 옛날에는 귀족들이, 오늘날엔 부자들이 또는 유명한 연예인이 자선하나 베푸는게 노블리스 오블리스라며 치켜세워줍니다.그러나 과연 노블리스가 (착취에 의한) 자본으로서, 부로서, 권력으로서 구분되는 세상이 보통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입니까. 왜 이 시대착오적인 언어가 오늘날 한국의 보통사람들을 좋은 가치의 캠페인인양 부활하여 활개치게 되었습니까. 역설적으로 우리시대가 다시 중세 귀족사회(자본에 의한)처럼 귀족과 나머지가 자본에 의해서 너무 뚜렷이 구분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거 아닙니까.
노블리스 오블리제, 이런 교만적인(자본의 소수 지배층), 또는 패배적인(다수 피지배층) 시대착오적인 말을 버리고, 더 좋은 말을 찾읍시다. 상생, 공생, 사랑 등등…
미국을 싫어하고 자본과 힘의 논리를 미워하려거든, 내 자신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나는 미국에 빈대처럼 빌붙어서 더 좋은 직장, 더 돈많이 버는 직장에 목숨건거 아닙니까. 혹시 영주권에 시민권에 목숨건 내가 아닙니까. 돈과 권력의 폭력으로부터 더 많은 안전장치를 해놓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내가 이런거에서 오는, 두려움, 공포, 걱정에 속박되고, 이런것들 하나 하나 버릴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리고, 이런거 버려 없어도, 나는 평안하다라는 생각없이 산다면, 결국에 나도 이 거대한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하나의 부품밖에 되지 않습니다.
당신은 왜 미국에서 사십니까, 왜 미국에서 살기를 원하십니까. 이 시대가 당신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옵니까. 때로는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보통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가는 아니니 공감이 안되시더라도 그냥 넘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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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pp 131.***.0.103 2010-06-1118:31:33
님이 지적하신 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소수 부자나 연예인들의 자선을 칭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공감합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단어 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어라는 것이 원래 시대 흐름에 따라 그 의미도 변하기 나름입니다. 노블리스가 한정된, 그리고 변하지 않는 소수라고 하면 그건 교만이고 패배주의라 하겠으나, 어차피 문자적인 귀족이 존재하지 않는 오늘날 상황을 고려했을 때는, 현재 어떤 유형으로든 권력이 있는 그룹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그룹의 구성원은 바뀌겠지요.
저는 나름대로 “노블리스 오블리제”에 이런 의미를 부여합니다. 스파이더맨이 했던 말이죠 “Great (more) power comes with great (more) responsibility”
부자든 연예인이든 합당한 사회적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서 돈 몇 푼 나누는 것은 칭찬할 바가 못 되겠지만, 사회적 책임과 더불이 스스로의 재산을 나누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는 타고난 귀족이니 사회에 봉사하라.” 가 아니라, “네가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은 힘이 생길수록, 더 사회적인 책임도 소중히 생각하라” 로 받아들이면 무리 없지 않나요?
상생, 공생, 사랑 모두 좋은 단어 이지만, 저는 굳이 저 문구를 대체하느데 사용하고 싶지는 않네요.
노블?/ 님은 왜 미국에 사시는지 왜 미국에서 살기 원하는지 궁금하네요. 주관적인 판단이겠지만, 쓰신 투가 “너희 생각 없는 것들…”로 시작하는 훈계조 같아서 썩 달갑게 받아들여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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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99.***.122.43 2010-06-1123:00:03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말이 우리나라에 등장하게 된 동기가 궁금해지는군요.
파워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노블”이라고 드러내면서 자선을 베푸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미디어나 소위 “지식인입네”하는 사람들이 파워를 가진 자들에게 듣기 좋으라고 부르는 언어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명암과 빈부가 갈수록 극대해화가는 이 시대를 보면, 이 말의 발원이 씁쓸합니다. 그나마 이런 귀족들이라도 있는게 낫긴 하겠지요. 그런데 자본주의의 병폐를 경계해주던 공산주의가 사라진이후, 겨우 이런 새발의 피에 지나지 않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자본주의의 부조리에 맞서는 (역설적이지만) 유일한 방법인것을 생각하면, 정말 씁쓸해집니다. 이미 스스로 조절능력을 상실한 자본주의시스템은 눈덩어리처럼 부조리가 커져서 곧 멸망할겁니다. 자본주의보다 더 견고해질, 그 이후의 시스템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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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6.***.78.246 2010-06-1210:34:20
“Great (more) power comes with great (more) responsibility”
스파이더맨만 놓고 본다면, 이것은 관객과 피터 파커에게는 참 감동적인 깨달음입니다. 내가 스파이더맨1을 특히 좋아했던 이유였구요. 왜냐하면, 피터파커는 처음에 그 힘을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에 썼다가, 할아버지의 죽음을 겪으며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지요.
이건 만화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구요. 현실은 어떤가요.미국은 강한 파워를 가지며 세계 경찰의 역할을 자처하며 그 강한 책임을 자랑하지요. 무엇때문이지요? 자국의 이기적인 이익을 위함이지요. 누가 이라크를 침략해서 없애달라고 했나요? 아니지요. 정치인들을 한번 예를 들어볼까요? 말하면 잔소리지요. 경제인들요? 흠…
피터파커는 원해서 파워를 가진것은 아니지만, 그 파워로 자신의 시간을 희생해가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이룰수 있는 가정까지 포기하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악에 맞섭니다. 기자란 직업은 수단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악에 맞서는 스파이더맨이 풀타임잡이지요. 피터파커 자신에게는 무슨 이익이 있나요? 스파이더맨에게는 무슨 이익이 있나요? 억울한 소리나 듣는게 다지요. 어쩌면 종교적인 희생과 사랑이기도 합니다.
이기적인 사심이 있으면 선과 악의 경계가 다 모호해져버립니다. 스스로의 이익이 판단기준이 되어버리니까.
영화나 만화에서, 현실 세상으로 돌아올때, 파워와 책임…얼마나 위선적인 말이 되어버립니까. 파워가 강해지면 당연히 그에따르는 책임과 업무량이 많아지는건 당연한 이치일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누리는 이익(이익을 누리기위한 스트레스까지 줄어드는건 아니지만서도)만 많아지니 파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겠지요. 자본주의라는 변명아래 미국의 CEO들이 받아왔던 천문학적인 연봉도 그렇고….우리나라 어떤 기업의 한명의 천재가 …먹여살린다….어쩐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들립니다. 그 하나의 천재를 기분 좋게 해주어서 생산력을 높이는데 이용해먹으려는 생각에서인지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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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6.***.78.246 2010-06-1210:47:02
이건 만화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구요. 현실은 어떤가요.
정정-> 사실은 현실에서도 가능합니다. 현실에서 이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분들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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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sqlf 72.***.250.228 2010-06-1120:04:42
좋은 토론이 이어지는데 말투로 분란이 일어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노블님과 ajpp님은 노블레스들이 어떻게 부와 권력을 얻었는지에 대해서 틀리게 생각하시고 계시군요.노블님은 “착취”라고 하시고
ajpp님은 스파이더맨처럼의 “우연” 혹은 “습득” (스파이더맨은 거미한테 물린 후로 힘을 얻은 듯 해서요.) 이라고 하십니다만…
전 “착취”는 사실 증명 불가능한 단어처럼 보입니다. (뻔히 알지만 증명하기는 힘든… 증명해도 돈 안되는… 돈 좀 되더라도 인정 못받는 그렇고 그런 소재죠…)
또 “우연”은 그런 사람은 극에 극소수이므로 현재의 소위 노블레스들과는 거리가 먼듯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나쁜 말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안그런 숑키들이 대다수인 세상에서 그래도 약간의 상식과 량심은 가지고 계신 넘들이 행하는 짓거리인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상생 공생이 훨씬 좋은 개념인 것 같네요.
하지만…
그중에
제일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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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pp 76.***.206.161 2010-06-1503:53:29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문구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유행하게 된 것은, 우리 나라의 “노블”(정확히 어느 그룹을 지칭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들이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나름 책임을 이행했던 역사속의 그룹들과 대비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던가요?
물론 그 이후에 미디어의 아부성 발언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만, 적어도 제가 기억하는 첫 등장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만약 이런, 권언유착성의 멘트로 고착되어 버린다면 당연히 몇몇 분들이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폐기되어 마땅하다고 생각하니다.
또한, 상생/공생/사랑이란 개념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보다 더욱 숭고한 가치이고 더 바람직하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파워에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자발적인 사랑/공생/상생을 권장하는 것보다 현실적으로 나은 결과를 도출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나름 누진세를 통해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북유럽의 모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한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 모델이 현재의 자본 주의에서 나아갈 방향인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한 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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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얀 65.***.120.82 2010-06-1508:52:02
원글님께서 훈계조 같아서 썩 달갑지 않다고 하셨는데 그렇게 까지 생각하실 필욘 없을 듯 합니다. 저분은 단지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라는 의미로 광범위한 사람들을 지칭하기 위해 ‘당신’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신듯 하고 한국에서 ‘당신이 말야..’라고 하면 반말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쁠 수 있지만 굳이 저분이 악감정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요. 너무 감정 상하진 마세요. ^^
이런 일에 대해서 견해차이가 있지만 이의제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마냥 건전해 보이는 일인입니다. 왜 이의제기를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들 속에 산다고 생각했는데.. 물속에서 간만에 신선한 바람을 느낀 것 같은 기분이랄까? -
오래전부터 159.***.254.1 2010-06-1610:33:09
이 미국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들도 그런 나라였기때문에, 별로 놀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이는 제 자신에게 점점 놀라고 있습니다. 익숙해졌다는 것이 더 무섭거든요. 미국뿐만이 아니라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이 어떻게 권력을 갖게 되었냐를 알면 사실 세상에 대항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생각들은 점점 줄어들고, 내 자신부터 잘 살아야지라는 이기적인 생각들이 점점 앞서게 되니 그게 더 서글프네요.
아예 처음부터 몰랐으면 더 좋았을런지, 다른 친구들처럼 자기 몸만 챙기면서 사는 것을 비판하지 말았다면 양심의 가책은 덜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 보구요. 그래도 아주 작은 희망이라고 갖고 매일 사는 것이 아직 남아있는 양심일까요.
한국에서 참여연대가 유엔에 제기한 것을 가지고 정부가 인정하지 않고 애국심 운운하는 것을 보면 코메디 이상의 슬픔을 느낍니다. 그것도 서울대 총장까지 지낸이가 이해하지 못 한다는 것이 한국의 실정을 충분히 말해주고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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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문 77.***.143.5 2010-06-1907:14:18
난민 구호선 사건은 그렇게 간단하게 이분법적으로 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물론, 몽둥이와 철제 물품으로 저항하는 시위대에 대해 좀더 창의적인 진압책이 요구되는 상황에 포문을 열어 민간인을 사살했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구호선의 항해목적이 과연 난민 구호였는지, 이스라엘 블로케이드에 대한 과격 시외가 목적이었는지 엄연한 의문이 남습니다. 난민을 구호를 위한 검증된 국제 NGO 단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구지 하마스와 연계된 구호 단체가 블로케이드를 뚫고 난민에게 물자를 전달하겠다는 것인데 과연 그 참의도가 무었이겠습니까? 이런 사건이 터지기를 바란 행위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외신이 이들을 pacifist (평화주의자) 구호선으로 언급한 것도 잘못되었습니다. 보도된 선내 시위 상황을 보면 이들은 평화주의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우리나라 상황에 비교해 보자면 시위가 극렬로 치달아 돌맹이와 쇠파이프에 소수 전경들이 린치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참극입니다. 아시다시피 이스라엘 군대는 우리나라 전경들과는 대응 수준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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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얀 65.***.120.82 2010-06-1910:47:08
창의적인 진압책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애초에 진압하는 것은 당연한 듯이 배경을 깔고 들어가시니 논점이 엉뚱한데로 튀는 겁니다. 우리나라 상황에 비교하는 예시가 그렇지요. 전경도 군복무에 속하니까 지금 이스라엘 군대와 비교하시는 건가요?
굉장히 간단한 사안을 그렇지 않다고 하시니 그 갭이 너무나 커서 조목조목 반론하고 싶진 않네요.-
조하문 80.***.247.150 2010-07-1305:44:08
“폭력 시위”는 진압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전경도 군복무에속하니까 이스라엘 군대에 비교하시는 건가요?” 이건 난데없이 무슨 소리신지… 남의 의견에 반대를 하시려면 조목 조목 반록을 제시하시는게 예의이긴 합니다만 논리력이 딸리시면 되도록 하지마십시오. 대화하기 피곤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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