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설자리가

  • #161352
    점점 208.***.10.2 6272

    여전히 허접 개발자인것 같아서 마음이 아픈 개발자입니다.

    요즘 사람들을 뽑고 있는 추세인데요.
    한국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잘 오지 않네요.
    인도사람 , 베트남 사람, 중국 사람들은 늘어 가고 있는데
    한국인 개발자는 점점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아주 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내가 허접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름 모를 책임감은 느껴지는군요.
    이상 잡소리였습니다. ㅡㅜ;;
    • 쒜틀 131.***.0.110

      주변에서 일본 개발자를 보기 힘든 것과 같은 추세가 되는거 아닐까요?
      이전에 비해서 한국이 많이 성장을 했기때문에 미국서 고생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죠.

    • ??? 192.***.221.139

      네???

      책임감 이라니요????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 직장인들 커뮤니티가 중국/인도에 비해서 너무 없다고들 불평들 하시는데, 당연한것 아닙니까?

      중국 인구 13억, 인도 인구 11억. 어마어마 합니다.

      그에 비하면 대한민국 인구 고작 4천8백만. 초라하죠. 베트남만 해도 이제 거의 1억 육박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한국 사람들이 적은것이 당연한 것이고요. 미안한 이야기 이지만, 밀어주고 끌어줄 인맥이 없다는 것이지요.

      더더구나, 대한민국 80년~90년대 접어들면서 저출산 시대로 들어가서, 20대 젊은 세대들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고령화 시대에 들어갔고요.

      즉, 앞으로 20대 신입사원 쪽으로 한인들 숫자가 더 줄어든다는 이야기이죠.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인도/중국 사람들은 더 많아 보이고요.

    • ㄷㅈㄱ 66.***.167.146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상대적인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50.***.150.21

      국내 기준입니다. 한국에서 컴퓨터공학과는 현재 기피 학과입니다. IT와 이공계에 대한 차별과 열악한 대우로 인해서 과거 10년 전과는 하늘과 땅차이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각 대학들 중 상위권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지원자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전기공학부와 함께 합쳐져서 학부제를 시행한 서울대조차도 학과를 최종 확정지을 때 컴퓨터 공학과를 기피한다고 하니, 그 아래 대학들은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겠죠. 더구나 컴퓨터공학과를 지원하는 이과계열 학생들의 수준은 과거 80, 90년대와 비교할 때 엄청나게 저급한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컴공 과목들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실력을 쌓고 거기에 영어를 더해서 해외로 지원할 만한 수준의 인력이 양성된다는 건 요원한 지경이죠. 정부 국비로 지원되는 학원생들은 계속 양산중입니다만. 학원생 출신으로 컴공이나 IT 전문인력을 대체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우리 멍청이 문돌이 정부 공무원들만 그게 가능하다고 믿고 있죠.)
      향후 80, 90년 대 출신의 한국인 개발자들이 매니저급에 진입할 때 초중급의 한국인 전문 개발자들을 찾는 다는게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컴공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한국인 학생들의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어 확실하지 않네요.

      • 128.***.153.151

        저희 학교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공대중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인한테… 워낙 한국인이 없고, 한국인이랑 어울리지도 않아서 전혀 정확하지 못한 정보입니다만….

    • 지나가다3 71.***.190.206

      미국대학은 잘 모르겠고, 대학원같은 경우엔 컴사나 컴공과에 한인들 많이 있습니다. 물론 중국이나 인도는 말할것도 없구요…인도보다 중국이 더 많은것 같아요

    • 음.. 116.***.206.55

      글쎄요.. 지금 이과계열 학생들의 수준이 저급한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공감하고 싶지 않군요. 도대체 무슨 기준을 가지고 저급한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하시는것인지요? 그리고 미국으로의 진출은 자신의 실력보다 영어의 장벽으로 인해서 못가는 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과거 분들도 이러한 장벽은 있었던거 아닌가요? 뭐 처음부터 영어를 잘하셨다면야 할말 없습니다만.. 어느과든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닌 것처럼 이공계에서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여전히 열심히 하고 잘하는 학생들 많습니다. 현재 이공계 학생들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거 같아서 한글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