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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도움만 받으면서 resume만 보내다가, 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토목구조석사구요.학교 Career Center를 통해서 resume 보내고 나서 1주일 기다린 후, 성적표 좀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1주 후에 연락이 왔네요.
보통 전화 인터뷰는 전화가 온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이메일로 시간나면 전화하라고 하더군요…전화 걸기전 레주메, 논문자료등을 책상에 펼쳐 놓고 무엇을 말할지 정리하였습니다…많이 긴장했는데, 특별한 기술적인 질문은 없었지만, 이력서 관련된 질문을 하더군요.
질문1) 이력서 관련 질문
질문2) 언제 부터 일할 수 있나?
지금 OPT 신청해서 내년 1월이나 2월부터 1년간은 미국에서 일할 수 있다.질문3) 1년만 일할 거냐?
H1B 비자만 해결되면 계속일하고 싶다. 너희 회사에서 H1B 지원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가능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가능하다고 하더군요.참고로 인터뷰하던 사람이 업무중이어서 그런지 제 이력서 화일을 다시 봐야겠다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좀 어색한 분위기여서 이것 저것 회사에 관해 질문하였습니다. “어떤 건물을 주로 건설하고 어떤 공법으로 짓고 있냐?”, “구조해석 프로그램은 무엇을 쓰냐?” 등등…
제가 한 질문 가지고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통화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어가 “계속 물어볼 것이 있었는데…”라고 얘기하다가 다른 일을 하다가 전화를 받아서 그런지 뜬금없이 “다음주 쯤에 우리회사와서 인터뷰할 수 있냐?” 고 하더군요.
스케줄 Check할 것도 없지만 잠깐만 기다리라고 얘기한 후 심호흡 한번 하고 인터뷰 스케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인터뷰 후기를 써보니, 제가 좀 건방져 보였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좀 걱정이네요. 아무튼 다음주에 onsite 인터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