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인터뷰 후기 (Software Engineer)

  • #150718
    힘들어 72.***.53.87 11755

    WorkinUS 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취직을 시도하고 있기에
    조금이라도 저와 같은 분을 위하여 전화인터뷰 후기를 올립니다.

    development manager(인도사람) 와 대략 30분 테크니컬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역시나 어려운 영어가 인도사람의 빠른 발음 덕분에 더 잘 않들리더군요.
    처음에는 무척이나 떨면서 전화를 했는데 대략 10분이 지나가면서는
    질문을 알아들으면 나름껏 잘 답변을 했기에 긴장이 가시더군요.
    그래도 정말 힘든 커뮤니케이션 이었습니다. T.T

    아래는 기억(?) 나는 질문 내용입니다. 답변을 하면 대부분 왜 그런지를 항상 묻더군요. 답을 잘 못해서인지 확인하는 차원인지 그래서 이후부터는 답을 할때 그 이유나 경험을 함께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랬더니 OK 하면서 넘어가더군요. 잘한건지 모르겠습니다. T.T

    1. 경력에 관해서 물음

    2. C++ 관련
    call by reference 에 대해서 설명하라 call by value 와의 차이점
    static method 에 대해서 설명하라
    virtual method 에 대해서 설명하라
    static method 와 virtual method 를 같이 선언할수 있느냐? 컴파일이 되냐? 실행시 에러나냐? 왜 않되냐?
    virtual destructor 에 대해서 설명하라
    delete this 에 대해서 어떻게 될거라고 보냐? 컴파일이 되냐? 실행시 에러나냐?

    3. STL 관련
    stl 에 대해서 아냐?
    map 에 대해서 설명하라
    multimap 에 대해서 설명하라

    4. windows development 관련
    sendmessage 와 postmessage 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하라
    윈도우를 종료시키는 방법은
    Thread 에 대해서 설명하라
    Winthread 와 XXxhread 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라(xxx를 못알아들었습니다.)
    synchronization에 대해서 설명하라
    Mutex 와 크리티컬 섹션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라

    5. Design pattern 관련
    Design pattern 에 대해서 설명하라

    6. 네가 궁금한것은 뭐냐?

    오늘 힘빠진 기운으로 아래글을 읽다보니 어느분이 꼭 맨 마지막에 궁금한 것을 물으면 기쁜 마음으로 팀조직, 구성원, 하는일 등을 물으라고 했더군요. 왜 그건 몰랐는지 T.T

    제 6번 답변은
    지금은 궁금한것이 없다. 나는 대면인터뷰를 원한다. 전화로는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힘들다. (핸드폰으로 전화 통화를 했기에 자주 끊어졌었습니다.)
    T.T

    • ISP 206.***.89.240

      네 보면 항상 인터뷰 내용은 비슷비슷 한거 같더군요. C++ 포지션도 그렇고, java 포지션도 그렇고, C#, VB 모든 포지션들이 비슷비슷한 것들을 물어 보는것 같았습니다. 위엣 것들도 수차례 들어 봤던 질문 들이였고, 실제 인터뷰 가면은 linked list, binary tree 코딩 이런것들도 물어 보더군요.

      즉, 소프트엔지니어가 알아야 할것들은 BS 1학년때 다 배웠다! 같습니다. :)

      논외로, 저는 희안하게 인터뷰어가 인도혹은 러시아 애들 나오면 쥐약 입니다.
      왜냐? 말도 알아듣기 힘들고, 엄청나게 이론 중심으로 파고 들어가서 밑바닥을
      들어내고야 말게끔 하더군요.

    • 지장 216.***.98.226

      저런거 잘 몰라도 일하는데 별 지장 없는거 같은데요.ㅋㅋ

    • 지장2 198.***.56.5

      저런거 다 알면, 실제로 더 퀄리티 높은 코드가 나오죠.

    • dg 171.***.40.188

      one of the other common question was “pointer”

    • 음@ 216.***.104.21

      음..수고하셨습니다. 질문시에 그런것들을 물어보는군요.

    • fred 66.***.116.43

      제가 6번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지요. 기뿐마음으로 10분간 aggressive하게 물어봐야 한다고 했고 왜 기쁜마음으로 물어봐야 하냐면 그건 다음에 시간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죠.

      이번에 그 시간이 된것 같군요. 마지막에 궁금한 것을 물어봐라고 할때는 (사람마다 틀리기야 하겠지만), 이사람이 얼마나 serious하게 이 job을 원하는지 떠보는 수단입니다. 관심없는 사람이 대체로 지금 할말 없다고 하고 말죠. 물어보다보면 이친구가 나를 원하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저는 열심히 물어보다 보니 우리팀이 5명을 충원하는데 너가 들어오면 제일 먼저 들어오게 된다 이런 얘기를 하는걸로봐 기는 꺽었다고 판단되던군요.

      그리고 실제로 전화인터뷰를 준비하는 당사자도 바쁜 engineer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자기가 준비한 질문이 다 됐을때 쉬어가면서 그렇게 묻기도 합니다. 이때가 내가 공격할 수 있는 절호에 기회지요. 이때 10분에서 15분간 열심히 물어준다면(어려운 질문도 아닌데)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릅니다. 돌아가서는 onsite인터뷰할만한 사람이라고 얘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질문이 없다고 얘기한다면 화납니다. 그담부터는 말도안되는 질문도 하고 거칠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 fred 66.***.116.43

      아참 Onsite에서도 대체로 물어봅니다.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때도 그뿐 마음으로 물어보십시요. 미래가 보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