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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세댄 모를 거야.
음……너처럼 간 세대도 모를 거야.
너에겐 요즘애들노래라
귀더듬이 심해 못 알아들어 어려워서고요즘애들에겐
흘러간 노래라서 모를 게 맞을 거야.무튼, 2천 10년 이쪽저쪽경에
얼핏, 전영록과 임예진이 주연인 영화가 보이더라고.
두 가수자 배운
중고등학굘 댕길때부터 이미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관심을 가지구서는 봤더니
그들이 출연한 게 영화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드마안?해 더 관심을 가지구서는 이제 노래며 비디올 감상하구서는 이제 평을 좀 봤더니
멤버 중 한 명이 전 보람이라고 전영록 딸이드마안?
대번에 머릿속에 그려지는 게
딸 곡을 위해
영록이와 예진이가 의기투합을 한거구나 싶더라고.그래가지구서는 이제 그 팀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티아라
야.
그만하면 충분히 예쁘고도 남는
여자아이돌
그룹인데
먹기 좋은 떡이 보기도 좋다곤 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곤 지 뭐가 맞는 진 모르겠지만서두내가 많이도 순수하잖아.
해 저런 먹기가 좋니마니 그것 보담은
노래,
노래가 엄청 좋아서 좋아하게 된 걸그룹야.롤리폴리니
크라이크라이니
너 때문에 미쳐니
슈가프리니
나 어떡해닐 듣고 있다 봄귀가 내게 그래.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거야?”
해 요즘은
귀가 참 말을 잘 들어.
그리고
“홀리데이”
같은 노랜 진짜 하루라도 안 들으면
마음에 낀 때가 안 닦여
꼭 그 곡으로 씻어내곤 하는 힐링곡야.그리고 내가 가장 가장 가장 좋아하는 노래
넘버나인.
박사따고 뭐따고 뭐따느라 한국얼 모르는 일 위해
No.9
넌 모르니까 안 들어봤지?
들어봐 진짜 강추야.
음……
많이 날 웃게하는 넘버 나인
많이 날 울게 하는 넘버 나인
넘버나인넘버나인넘버나인 그대 없는 난 밤에 잠도 못 자요넘버 9
넘버 9
넘버 9나를 떠나지 말아요~~~~~대충 가사가 그래.
그런데 놀라운 건
엊그젠
까마득한 한 20 년 정도의 고향 후배녀석을
마트에 가서 만났는데어? 너도 여기와 사냐?
놀라 귀에서 이어폰을 빼며
“아이고 존경하옵는 칼 선배님”
이라면서 날 알아보는데
난 그 자식의 전화기를 보면서
티아라 노래를 듣고 있는 걸 알아봤잖아.넘버 9
을 듣고 있더라고 갸도 글쎄.
갸가 누구냠
논산 군수
하다 군민들에 의해
쫒겨난 애
야.
갸가 그 때 당시에
서울대 법댈 들어갔다고 냥 온 동네에 냥 현수막이 냥 붙고 냥 막 그랬었는데
그랬던 애색휘가 얼마나 속을 못 차렸음 그래9
수 만에 고시에 합격했잖아.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군수를 하게 되었는데
운동을 엄청 좋아해서
논산을 체육도시로 육성한다면서야
9.
냥 프로야
9
팀을 만든다고 냥 난리 쳤었고
논산군의 최대 행사인
강경 새우젓 축제는 안 가도
애덜 야
9
시합은 쫒아댕기면서
시
9
는 꼭 하고,
논산이 보다 클라믄 자매도시를 만들어얀다면서
대
9
와 자매결연을 맺었고
논산평야의 쌀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 6십9
시간을 논에서 일을 해얀다고 노인네들을 볶아댔고
선진문명을 받아들여얀다면서
일본에 가서 일본영농을 배워온다더니 가가지구서는우리의 한우.
와
우리의 진돗개
가 원래 일본 개고 소라고 인정해 주구서는
얻는 것 없이호
9
만 잡히고 왔었잖아 일본한테.
것 뿐였간디이?
논산 경제도
9
멍.
논산 민생도
9
멍.
논산 외교도
9
멍.
냥 온통
9
멍 투성여서
논산 군민들이 참다참다 참다가는 결국엔
낫이니 호맹이니 작대기닐 들고 가패죽인다고 냥 날릴 치자
미국으로 토꼈단 소린 들었는데
새낄 여기서 만났네?
자식이
9
가 질리지도 않는 지
아님
9
가 그리운 건 지
넘버나인을 듣고 있다니
참나 생각이 있는 건 지 없는 건 지 안 하는 건 지.무튼 반가웠어.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가 반가운 게 아니라
넘버
9
이란 노래가.
음……아무튼지간에 너도 함 들어 볼래?
잘 자란 전영록 딸도 좀 보고.
옥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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