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에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 #100398
    올림피아 76.***.91.0 2659

    어디에 질문을 올리나 하고 고민했다가, 그래두 맘편히 자/게에 올립니다. 이런 질문 올린다고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십시요..

    몇개월에 걸친 우여곡절 이직준비 끝에 다행히 성공적으로 오퍼를 받은 것 같습니다. 다재다능하신 ISP님처럼 다수의 아닌 유일한 오퍼인지라 3월말에 옮기려고 준비 중입니다. 제 처는 State에서 City로 가니 좌천이라고 하더군요^^;

    새롭게 출근 할 곳은 공공 전기부서입니다 (publicly owned electric power utility). 이 곳에서 신규 발전소 및 신규자산관리 팀에서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학교에서 배운 것이 경영학과 법학 머.. 이런 거라, 전기를 신나게 쓰기만 해보았지 실제 아는 것이 전무한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엔지니어로 일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무지의 소치는 면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출근 후, 첫 업무도 외부 컨설팅회사와의 계약을 해야 하는 일이라 자칫 책상머리 행정구닥다리로 취급받을까 걱정입니다. 같이 일하실 분들에게 대놓구 물어볼 입장도 아닌지라…

    출근전 까지 이사도 가야하고 정리할 일이 많지만, 틈틈히 공부해보고자 하니 전기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 웹사이트/ 책 등을 추천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저두 틈틈히 리서치 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문외한이다 보니, 많이 서툰 것 같습니다. 혹시 유틸리티회사 근무하시는 분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참.. 옆 라이프게시판에도 올렸는데, 애플폰에서 한글입력이 가능한 지요? 몇일전에 중국친구가 중국어로 된걸 보여 주었는데, 갑자기 질러야 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한글만 되면…

    저에게는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3월달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영주권만 팍 나와준다면하고, 조금 욕심내어 봅니다. 에구.. 먼 말 쓰고 있는지.. 오늘은 푸욱 잘렵니다..

    • Samuel 68.***.195.140

      전어제 이베이에서 Unlock 된것 T-Mobile에서 사용하려고 질렀습니다.

      한글입력 가능한것으로 알구있는데 제가 아이폰 접수하면 확실하게 알려드리지요. 물론 그동안 지름신 퇴치를 잘 하고 계셔야한다는 조건입니다. ㅎㅎ

      답변이 아니라 죄송 ^^

    • 파워 64.***.211.64

      제 생각에는 전기에 관한 일반적인 것이 아니라, power station operations와 distribution에 관련된 것들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wikipedia에서 시작해보세요.

    • mat 66.***.86.229

      아이폰 한글 입력은 자체 입력기가 아니라 웹페이지에서 스크립트를 이용해서 카피&페이스트를 하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이 한글에 대해서 좀 무관심합니다. 맥오에스엑스 한글 폰트는 정말이지 20년전에나 쓰던 폰트 그대로 써서 완전히 뭉게져 보이구요 -_-

    • 텍사스머하니 99.***.9.129

      혹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제가 도움일 될지 모르겠습니다.

    • sync 24.***.40.106

      예전에 이직준비하신다고 하셨던것같은데, 성공적으로 오퍼를 받으셨다니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토이가 생겨서 이곳 생활이 뜸했는데, 현재 많은 분들의 승인이있는것 같습니다. 올림피아님도 어여 승인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전 이번에 에이티 엔티와 버라이즌을 생각하다 버라이즌으로 바꾸면서 블랙배리를 사용할예정입니다. 근데, 블랙 배리 플랜이아니라 패밀리 플랜하려합니다…pc 와 sync가 자알 되는것 같더군요….

    • Samuel 68.***.195.140

      작년에도 그랬듯이 이맘때쯤부터 봄, 여름정도때는 이민국이 쪼매 일을

      열심히 하는것 같더군요. 비자방 보니까 이번달 컷오프데잇이 5개월정도

      진전이 될것 같습니다.(EB3) 오래된 고참군번들 승인소식도 많이 나고

      얼릉얼릉 고참들이 제대를 해야 저희 군번들이 짬밥이 올라가죠. ^^

      sync님은 어떤 토이를 장만하셨길래 이곳도 자주 않오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요새 처음으로 텃밭 꾸미느라 허리가 휘청하답니다. ㅠ.ㅠ

    • sync 24.***.40.106

      올림피아님의 글과는 상관없이 다른길로 빠지는것 같은데요 이해해 주시리라믿고, 그냥 씁니다…

      자주 않와야 일주일정도네요…헤헤.. 회사서도 일이 많았고, 또 퇴근 후는 와이프와 드라이브 다니느라바뻤습니다…. 이쁘고 작고 빵빵한 차를샀는데, 운전하는 재미가 아주좋습니다. 미국서는 오토만운전 했었는데, 이번에는 매뉴얼입니다. 새삼 재미있네요, 한국서는 느껴보지(?)못한 그런게있습니다. 근데 오너스 매뉴얼에는 1200 마일까지 4500 rpm/90 mph 이하로만 운전하면 된다고 하는데 큰 스트레스없이 새차 길들이기를 할수있으니 더 좋네요… 에구 이거 자랑만늘어놓았습니다..죄송

    • 올림피아 76.***.89.229

      텍..머님.. 댓글이 안달려서 아예 아래 답글을 달앗습니다. 이멜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citylightdude앳hotmail.com 증말 촌스럽게 만들었네요.. 다시봐도.. 다시한번 미리 감사드립니다.

    • 올림피아 76.***.89.229

      Sync님 감사합니다. 공직이라는 특성이 있어서인지.. 이직이 쉽지않았습니다. 그래두.. 다행하게도 잘 된 거 같아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프리토크인데.. 편하게 이야기하시면 되지요.. 새차.. 이쁘고 작고 빵빵한.. 아마도 미니 쿠퍼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만..아님 제 드림카인 포르쉐인지도..새차구입 축하드립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운전 즐기십시요..

      Samuel님.. 전 아직 텃밭재미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게잡이 다녔습니다. 부업으로 “어부”로 나서봐? 하고 생각도 했는데, 쉽게 되지 않더군요. 타부서에 일본계이신 분이 계신데..와사비 농장을 직접하시고 주말마다 파머스 마켓에서 파신다고 하더군요. 괜히 관심보였다가, 2시간 넘게 고추냉이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단순한 것이 절대 아니더군요..

    • sync 72.***.215.129

      올림피아님, 포르쉐는 아직 생각도 못하고요, 2008 미니 쿠퍼 S 이고요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정차시의 엔진소리가 큰 경향은 있지만, 엔진소리가 큰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터보차져 (직접분사식) 엔진소리가 디젤엔진 같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 3단에서 박차고 나갈때 들려주는 엔진소리를 아주 즐긴답니다.

    • Samuel 68.***.195.140

      와~ 싱크님 축하드려요. 인생 제대로 즐기시고 계시는듯~~~
      쿠페만 너무 사랑하시지 마시고 이곳도 자주 들러주세요. ^^

      저희는 90% 이상을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느라 텃밭이 있으면 나름 올게닉에 항상 신선한 야채를 먹을수 있고, 냉장고 자리는 별로 차지하지 않으니 일거삼득쯤은(?) 되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미국정착하느라 몇년 스시바에서 쉐프로 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때쯤이라면 올림피아님께서 말씀하신 고추냉이에 관심을 보였을지도 몰랐겠네요. ㅎㅎ

    • sync 24.***.40.106

      아이고….Samuel님, 인생을 제대로 즐기다니요. 그 말씀이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냥 타이트하게 열심히 그러나 여유로움은없이 살고있습니다…-_-;

    • 올림피아 76.***.30.6

      역시 미니쿠퍼 S…흐흐.. 그 차가 눈에 들어오면 다른 차는 차로 잘 않보이는 듯 합니다. 제 처는 선루프 크다고만 하더군요.. 아무리 엔진 소리를 들어봐 하고 말해도.. 좋은 애마를 구하셨습니다. 흐미.. 부러버랑..

      고추냉이가 참.. 까다로운 것이라고 합니다. 물도 일급수를 넘어서 특급수여야하고 공기도 좋은 곳이라야 하구.. Samuel님 댁에 놀러가면 맛있는 깻잎을 맛볼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제가 원래 깻잎 좋아하는데 좀처럼 맛있는 넘 만나기가 힘드네요. 깻잎을 많이 기르셔서 제가 좀 분양하실수는 없는지요?

    • mat 66.***.86.229

      sync님 바로 엎어지면 코앞에 사시는 것 같은데 이거 만나기가 쉽지 않군요. 시온 마켓도 얼마전에 처음 갔다 왔습니다. 애들이 거기 옥수수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요. 바로 누우면 발가락 닿는 곳에 있더군요.
      언제 바베큐 파티라도 한번?

    • sync 24.***.40.106

      아.. mat님 이시군요. 그러게요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데 만날 기회가 없는것 같습니다. 어제는 밤에 비비빅이 먹고싶어 시온마켓 같다왔는데, 한국 마켓이 가까운곳에 있는게 혜택을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 mat 66.***.86.229

      거기 고기도 질이 괜찮더군요.
      근데 시온마켓이 진짜 문선명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