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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17:30:39 #84054꿀꿀 63.***.132.170 7764
간만에 소식 전하네요,,
요즘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는데요,,얼마전에 먼저 산호세 쪽으로 옮기신 고참께서 저를 불러주셔서,,
지지난주에 온사이트 인터뷰 보고,,
오늘 최종 오퍼 받았어요,,간이 작아서 그쪽에서 제시하는 조건에 그냥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인사부 직원이 약간 깐깐한 남자 직원인데,,영 말이 안먹혀서요,,그래도 그냥 먹고 살만큼은 주는거 같아서 별 무리 없이 받아들였어요,,
이번에 가는 곳은 P 공장입니다.
산호세 근처 Sunnyvale 이라는 곳에 있는 회사고요,,당장 집 처리가 잴 걱정이네요,,
팔려면 제가 산 가격보다 8만불은 내려야 대는데,, 거기에 리얼터 커미션까지 하면 거의 10만불 손해 보고 가네요,,좋은점은 거기 날씨 하나 좋다는거,,여름에 좀 건조해서 잔디가 별로 없는게 흠이지만요,,
그래도 제가 잴 따르는 형님하고 같이 살게 되서 참 기분 좋습니다,,
한 9월초에 갈거 같은데,,
시카고 집 처리 하고 갈려면 이래저래 골치좀 아프겠네요,,애들 학교 맞춰서 갈려면 8월 말에 가야 댈라나?
암튼 이제부터 한두달간은 정신없겠네요,,좋은 일 많이 생기시고요,,
건강하게 모두 잘 지내세요,,Sunnyvale 쪽엔 한인 커뮤너티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골프를 좋아해서,,
가능하면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좀 많이 만나서 싸게 자주 좀 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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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66.***.147.118 2009-07-1619:38:32
꿀꿀님….반갑네요. 이사하는데 힘드시겠지만 여기 산호세지역은 살기는 아주 편하답니다. 물론 살인적인 물가를 경험하시게 되겠지만요.
마트에서 장보면 몇개 집은것도 없는데 100불을 훌쩍 넘을 것이구요.
유틸리티 비용도 만만치 않을꺼에요. 집값은 당연하구요.하지만 LA빼고 여기많큼 한국같이 편한곳이 있을까 싶네요. 날씨 끝내주구요. 습기도 없고 모기도 없고…시카고 만큼 울창하진 않겠지만 곳곳에 파란 잔디도 보실수 있으실꺼에요. 한국식당도 많아서 아주 편하실꺼에요.
그리고 한인 인구도 많구요그리고 여기에선 한국가기도 편하답니다. 갈때 11시간 올때 9시간..^^
행복한 이민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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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곳이라면 12.***.134.3 2009-07-1621:55:07
반갑습니다…꿀꿀님…이곳에 자주 오시는 분 같으신데…산호세로 오신다니 그냥..반갑네요..^^
아마 반도체 계열회사에서 일하실것 같아보이십니다..
저도 반도체관련 회사 다니는 엔지니어 출신입니다…지금은 흘러흘러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제가 100돌이 인데….레벨이 비슷하시면….주말에 같이 치시지요…주변에 저도 같이 칠만한 분들은 많은데..그분들은 부자신지….좋은곳에서만 치실려고 하셔서요…^^
제가 싸다고 하는 곳은 20불 중반입니다…단 경우에 따라서 좀 멀거나(60마일 정도)…일찍(주중 새벽 5시)일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심…댓글 달아주세요~ -
싼곳이라면 12.***.134.3 2009-07-1622:01:30
허걱….예전 글을 보니..실력이 장난 아니십니다…
같이 친다고 한것은…취소하는게 나을듯…^^
하여간 즐거운 북가주 생활되시길!~ -
골프 98.***.40.57 2009-07-1622:24:55
시에서 운영하는 골프장가면 훨씬 싸더군요. (저는 골프 안칩니다만)
특히 마운틴뷰에 있는 (구글지나서 가는곳인데 이름이 가물가물… shoreline 뭐 어쩌고…같은데) 골프장은 오후에 해질녁요금은 확 저렴하더군요. sunset 어쩌고 해서… 17불인가 그랬습니다. 초보인데 시간상으로 어두워지기 전에 18홀 중에 그래도 13홀 정도는 돌았다는군요. -
꿀꿀 69.***.195.166 2009-07-1622:38:55
산호세 쪽에 계신분들의 답글보니 너무 반갑네요,, 싼곳이라면님 저 솔직히 좀 치긴 치지만,, 100돌이 님들과도 문제 없이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여기서도 핸디 불문하고 재밌게 어울려 치고있지요,, 암튼 가면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 좀 뭉쳐야 겠네요,,
그리고 온사이트 인터뷰 하러갔을때 보니,, P 사 바로 앞에 sunnyvale public golf club 이 있던데 오후에 twilight 으로 치면 30불 미만으로 칠순 있겠더라고요,, 말씀들 들어보니,, 그래도 좀 멀리 가면 싸게 칠수 있는 곳이 있긴 있는 모양이네요,,다만 60마일은 좀 너무 먼듯하네요,, -
버까이 99.***.165.7 2009-07-1623:40:20
얼굴도 성함도 모르지만 제가 사는 시카고 주변에 사시는 분이라 정겹게 생각하던 던 분이었는데 떠나시는군요. 좋은일 앞으로도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저도 골프는 좀 치는데 이웃이면서 꿀꿀님과 라운드 한번 못해보네요. -
0xd055 64.***.211.64 2009-07-1710:39:33
우와. 결국 가시는군요. 그래봐야 부처님 “손바닥” 아니겠습니까? 흐흐. 잘 정리하시고 희망찬 미래를 펼쳐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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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곳이라면 12.***.134.3 2009-07-1713:58:25
40마일로 정정합니다…산호세 주변 반경 20마일내에도 싸고 좋은 곳이 몇곳 있긴 합니다. 문제는 그런곳은 주중이던 주말이던 사람이 너무 많아서…여유롭게 치기 힘들다는게 문제지요…저는 주로 와이프랑 같이 치기 때문에…사람이 좀 없는곳을 선호합니다. 와이프가 초보라…이것저것 봐주면서 칠려면..시간이 좀 걸리죠…매번 뒷조를 패스시키기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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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곳이라면 12.***.134.3 2009-07-1714:09:52
하여간….이쪽으로 오시기 전에 궁금하신것있으시면…jason.park@idt.com으로 연락주세요..제가 아는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south san jose에 살고 있습니다. sunnyvale근처에는 한인촌이 잘 형성되어 있어….와이프분에게 참 좋은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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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9.***.195.125 2009-07-1721:20:51
네,, 머 거기 가면 아주 자주는 못칠테니깐 (한 1주일에 1-2회정도,,생각하고 있는데요,,) 좀 멀어도 괜찮을거 같네요,,여름엔 낮도 기니깐요,,
오늘 금요일이라,,오후 땡땡이 치고 18홀 돌고 왔는데요,, 5오버 했네요,,ㅋㅋ 올해 베스트,, 지난해 2오버까지 쳐봐서리 라베는 아니지만요,, 올해 하도 감 없어서,, 그동안 치던 어려운 채들을 좀 쉬운 채들로 아이언셋하고 퍼터 바꿨더니,,바로 효과 만점,,ㅋㅋ -
버까이 99.***.165.7 2009-07-1723:31:31
꿀꿀님 상당히 짠 싱글이시군요. 저도 짠 싱글인데 ^^. 같이 라운드 했으면 찌릿찌릿 할뻔 했겠네요. 주로 어디서 치시나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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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98.***.58.215 2009-07-1810:40:09
모든 손해를 감수하고도 갈 수 있는 그 형님과의 우애가 부럽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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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9.***.124.10 2009-07-1823:52:58
그렇잖아도 오늘 리얼터한테 연락 받았는데요,, 24만불에 산 집이 지금 내놓으려면 15만불에 내놔야 한다네요,, 그럼 커미션에 올해 세금까지 하면,, 모기지 갚아야 할것때문에 오히려 집팔고 2만불은 더 돈을 꼬라 박아야 하게 생겼네요,,미챠미챠,,일단 렌트쪽으로 생각하는게 낫겠다고 하네요,,
참,,버까이님,,전 시카고 북부 촌동네라서요,, 컨추리사이드, 미들래인,비러스윗,샬렛힐, 팍스레익이나 여타 다른 시에 있는 퍼블릭을 주로 애용하고 있답니다,, -
버까이 99.***.165.7 2009-07-1911:33:53
저도 시카고 북서쪽 샴버그 근처 삽니다. 이동네는 골프장이 그리 많지 않아서 30분정도 더 나가서 치곤합니다. 꿀꿀님이 치시는 곳은 한번도 안가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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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곳이라면 76.***.30.45 2009-07-1912:54:22
다 잘알고 오시는 거겠지만….써니베일이면….대부분의 동네도 좋고..학군도 고려한 지역이면 렌트도 꽤 비쌀겁니다…방 2개에 2000불정도 내지는 이상하지 않을까 싶네요….다행히 실리콘밸리 불황에 약간 외곽지역은 렌트비가 좀 떨어졌으나..학군 좋은 곳은 요지부동이지요…저희 동네(South San Jose)는 한 10~15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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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lodge 131.***.220.165 2009-07-1913:47:45
산호세 회사 리로케이션 사항에 집팔고 손해나는 경우 얼마 보전해주는거 없나요? 저 엘에이로 옮길때 있었던 사항입니다. 10만불이라.. 산호세 회사입장에서 보면 큰 돈은 아닐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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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98.***.83.199 2009-07-2002:44:31
Sunnyvale이 건조하긴 하지만 잔디가 없진 않아요.. 아니, 잔디가 없는곳을 찾기가 힘들어요 .. 저기 멀리 밸리를 경계짓고 있는 산들만 여름에 민둥산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곳에서 골프치실 분을 찾으신다면 저희랑 같이 치시죠.. 대부분 70~76년생에 핸디는 싱글~100까지, 인원은 up to 8명, 주로 토요일 오전, 주로 근교 muni 에서 치고.. 회계사와 엔지니어들이 대분이죠.. email 남겨주시면 mailing list 에 넣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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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3.***.132.170 2009-07-2010:18:01
deerlodge 님,, 제가 대놓고 이것저것 자신있게 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잠깐 얘기는 했지만,, 그쪽에서 별로 지원해주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아 그냥 넘어갔습니다,, 현재까진 리얼터의 의견대로 집을 팔기보다는 렌트쪽으로 고려하고 있어요,, 일단 되는데로 해볼려고요,,
Cat 님,, 저도 그렇고 제 고참도 골프 좋아하십니다,, 전 핸디 9-12 정도 되고요,, 고참은 한 30-40정도 되요,, 거기로는 8월 말이나 9월 초에 가겠지만,,지금도 애 셋 돌보느라 저 골프치는걸 무지 증오하는 와이프 덕분에 가면 당분간은 자제가 요망 됩니다,, 그래도 이멜로 넣어주시면 좋지요,,
hyunchol_chang골뱅이yahoo닷co닷kr 입니다 -
0xd055 64.***.211.64 2009-07-2013:02:47
사실 저도 왕대장의 분부가 떨어지면 (점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아마도 그리로 가게될지 모르는 입장인데, 꿀꿀님이 먼저 가셔서 경험담 이야기 해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옛날에 LJ의 OS 팀에 있었습니다. 혹시 HL0ZX와는 연관이 없으셨는지? 이사가시면 링크드인 프로파일 업뎃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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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3.***.132.170 2009-07-2014:59:53
0xd055 님 전 HW 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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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68.***.78.149 2009-07-2100:07:07
저도 요즘 샌프란쪽 회사랑 이야기중인데, 꿀꿀님 전혀 리로케이션 안받으신건가요? 저도 집 팔면 손해 많이 보고 가야하는데, 실리콘밸리는 인재풀이 좋아서 그런지 리로케이션은 잘 안해줄라고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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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9.***.25.146 2009-07-2101:39:32
집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것이지 이사비용, 뱅기표, 임시 아파트및 렌트카 등을 안해주는건 아니에요,, 집에대한 보상까지 고려해주는 곳이 몇몇 있다고는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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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 58.***.49.83 2009-07-2105:11:30
얼마전에 회사 옮기지 않으셨나요? 능력도 좋으십니다.
아내와 세 아이 생각하셔서 골프는 조금만 치시길…. -
0xd055 76.***.6.14 2009-07-2423:42:15
HL0ZX는 모 대학 아마추어무선국. RF하신다기에 혹시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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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Beans 74.***.199.194 2009-07-2912:22:31
행복하세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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