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넘 질러야 될까요?

  • #14831
    내일모레40 24.***.127.78 6393

    이제 37이구요….
    더 늙기전에 쿱한번 타보자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고민중인 철없는 남입니다.
    G37보다가 좀 나이에 안맞지 않나해서 다른넘들 A5하고 몇넘들 알아보다가
    길거리에서 요넘 보고 반해버렸읍니다.
    http://www.cadillac.com/ctsCoupe/2011/gallery/

    부인님께 보여드리니  왠 노티나게 캐딜락에 미쿡차를 사냐며 쿠사리를 주네요.
    저는 근 5년 만에 내리는 강한 지름신의 접신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이건 아닐까요? 37에 쿱에 캐딜락….

    • ^^ 98.***.157.63

      서식지가 어딘지 몰라도 G37이 가격대비 훌륭할듯한데

      뭐 취향이 다 다르다보니 뭐라고 조언하긴 힘들겠네요

      30대라면 BMW 3시리즈는 좀 그렇고 5시리즈는 40대에 어울리는지라

      좀 애매하네요 캐딜락은 너무각져서 싫던데 그걸 매력으로 보는 사람도 있으니

      Resale value도 별루라 별로 추천하고 싶은차는 아닌듯하네요

      그래도 강력한 지름신이 왕림했으면 그대로 따르는것도……..

    • cts 184.***.115.37

      윗분 말씀대로 가격대비 성능은 G37이 좋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요즘 나오는 CTS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외장 하고 내장 정말 괜찮고요 각진 디자인이 실제로 풍기는 포스를 보면 G37의 부드러운 곡선 보다 좀 더 강인한 인상을 주죠. 저는 20대 후반이지만 둘 중 고르라면 CTS를 고르고 싶네요. 요즘 나오는 캐딜락 절대 노티나지 않습니다.

    • >. 110.***.114.182

      G37 은 20대나 타는 차 입니다. 30대는 bmw 3 시리즈가 더 어울리죠.
      ^^ <– 분은 차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 같네요.

      그리고 인피니티의 경우 고장도 잘납니다. 연비 꽝이고, 핸들링도 bmw 보다 떨어집니다.

      G37 한마디로 ..뜨뤠기입니다.

      • bk 151.***.224.45

        그쪽이야말로 차에대해 한참 모르시는거같네요.
        37 이랑 비교할만한차는 비머에서는 335 뿐인데
        둘이 연비 비교해보고 하시는 말씀이세요?

      • ㅋㅋㅋㅋㅋㅋㅋ 208.***.43.186

        빙신새키 ㅋㅋㅋㅋㅋㅋㅋㅋ

    • luis 189.***.86.166

      멕시코에 사는 30대 후반인 저도…. 더 늙기 전에 쿱한번 타보고 싶어서…. 근데 제 취향이 요즘 쿱은 아니고… nissan 240sx silvia 1998년형 흰색에 마음을 빼았겨서…. 매물이 많지 않아 2년간 인터넷 뒤지기만 하다가… 작년 겨울 깨끗하고 좋은 놈이 매물로 나와 와이프에게 보여 주었더니 …. 그렇게 이 차가 타보고 싶냐고 웃으며 허락하더군요… 지금까지 이것저것 고쳐가며 부품도 바꿔가며 즐겁게 (혼자)타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튜닝된 딱딱한 느낌을 싫어하지만… 애들은 좋아하더군요… 지금까지 가족들 위해 열심히 일해와서 처음으로 저를 위한 비싼 어른 장난감을 허락한것 같습니다.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쿱 한번 타보세요…

    • 정답` 158.***.10.101

      Infiniti 잔고장 전혀없이 아주 만족하고 타는데요? 인피니티 잔고장많다는 분 타보고 하는 말인지요?
      니산 3.5/2.7엔진이 horsepower나 torque이 동급에서 최상입니다. 비머와 거의 대등한 성능에 가격은 더 싸고, 신뢰도 한참 높고. G37 coupe이나 hardtop convertible모양 좋습디다.
      캐딜락cts coupe도 디자인도 괜찮고 3년정도 리스면 괜찮을 듯.

    • hmm 169.***.150.194

      I’m 36. I am telling by myself. I will go with G37 at the beginning of my 40s. In my opinion, G37 coupe is not only for 20s. I live in semi-retirement town (I am not old). Lots of BMW, Benz, Lexus, Gemesis(? but ture), Majerati(?), CTS as well as G37!! Curiously, old people may not like recent Acura. No Acura here. Even camry and accord is seldom here. BTW, it is true that BMW, Benz, and Lexus are the most popular in high quality cars.

      zzz My kids complained too many people touch them in walking.

    • 질문 158.***.10.101

      글을 읽으면서 한가지 질문이 드네요.
      한국이면 몰라도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누가 20대, 30대, 40대, 50대에 어떤 차를 사야하는지 눈치보고 결정하나요? 부인? 친구? 자녀? 주윗사람?
      물론 자녀가 어리면 필요에 의해서 미니밴이나 SUV이겠지만 누가 쿱탄다고 뭐라고 합니까?
      누가 BMW는 30대고 G는 20대차니까 40대가 타면 안된다고 말합니까?
      어떤 정서인지 많이 궁금합니다.

    • 비자 98.***.56.75

      그러게요.. 미국까지와서 아직 미국생활이 아니라 한국정서에 더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다 늙은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스포츠카 타는 것 여기서는 가끔 봅니다.

    • tv 75.***.157.3

      스포츠카의 비애를 아십니까?(한국유머)

      젊은 시절 빨간 스포츠카를 타는 것이 꿈이었으나…. 돈이 없어서 못타고…
      나이들어 빨간 스포츠카를 살 수 있으나… 그 나이에 쪽팔려서 못타고… ㅋㅋㅋ

      그러나 타고 싶으면 사야지요. 미국인데 어떻습니까?

    • srx 24.***.117.110

      훌륭한 안목입니다. 지르세요. 인생은 짧고 타볼수 있는 차는 몇대 안됩니다.
      시내에서 운전하시다보면 사람들 목 돌아가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 Mohegan 20.***.64.141

      내가 내맘대로 선택한 건 와이프와 차.. 후회하지 마시고 맘에 드는 걸로 하십시요. 난 머스탱GT를 샀다가 데었지만 타고 다닐땐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 머슬카 69.***.151.34

        모히칸님 전 요즘 머슬카에 꽂혀서 해어나지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 챌린저와 머스탱 아님 단종된 폰티악에 지티오까지.. 근데 머스탱에 데인게 몬 말씀인지 알려주세요..

        맞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신을 위해 상을 하나 주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지르세요. 함께 즐거워해드릴께요.

        • bk 151.***.224.45

          지금 풀체인지된 모델말고 바로 전모델에
          v6 모델부터 v8 까지 잔고장이 좀 많았죠..

          참 요즘 머슬카들이 예전만한 포스도 없고
          심지어는 import 된 스포츠 세단들이 머슬카를 잡기도 하니..

          69 GTO 만한게 없는데 말이죠…

    • Mohegan 20.***.64.141

      머슬카.. 그게 좀 오래된 일입니다. 70년 머스탱 쿠프에 네이비 불루.. 이걸 타고 주유소엘 가면 젊은애들이 차 팔라고 했지요. 헌데 웬 고장이 그렇게 많은지.. 스타터, 얼터네이터, 나중엔 서스펜션 스프링까지.. 좌우지간 차값보다 고친 값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당시에 어렸던 조카들에게는 머스탱타는 삼촌으로 아직도 기억된다니 돈값이 있었나요?

    • 198.***.210.230

      “더 늙기전에 쿱한번 타보자라는 심정으로 열심히 고민중인 철없는 남입니다”

      제 생각에는 낼모래 40인분이 부모님께 물어보고 차를 사시는게 살짝 철없어 보입니다. 소신껏 지르시길…

      • 위… 128.***.198.97

        부모님이 아니라 부인님이라 하셨습니다..

        • 198.***.210.230

          죄송… 부인님께는 당근 물어봐야지요…^^;

    • CTS-V 76.***.140.80

      나도 CTS를 한번 타볼려고 무지 노력했으나 마눌님의 No 미국차 정책에 밀려 무산됐지요.
      다음 기회엔 CTS를 또 밀어 부칠렵니다.
      나이는 별 문제가 안되지요.
      같은 단지에 사는 3-40대 젊은 남자도 캐딜락 타고 있고,
      와이프도 애들 대학 보내면 SAAB 오픈카 탄다고 기다리고 있어요.
      난 그때 콜벳 타구 싶구….
      이제 16년만 더 돈 모으면 되는데…